안동 고성 이씨 종택
•경북 안동시 법흥동에 있다.
•이 종가(宗家) 건물은 이후식(李後植, 1653~1714)이 안채를 건립하고, 사랑채는 이원미(李元美, 1690~1765)가 건립하였으며, 북정(北亭)은 이종주(李宗周)가 1775년에 건립하였다.
•이 집은 영남산(嶺南山)의 동쪽 기슭, 작은 계류를 끼고 뒤쪽에는 우거진 야산과 어울려 자연지세를 잘 살려 건립되었다. 북정 앞으로 흐르는 계류와 사랑채 옆 마당 안에 연못을 파고 단 위에 별당을 세우고 화단을 조성하는 등 규모있는 조원을 구성하였다.
•안채(60평)는 ‘ㅁ’자형 집이며 사랑채(7평)은 ‘一’자집으로 간결하고 별당(17평)은 연못 위 단에 세워 대청집이라 하는데 ‘一’자형 건물이다. 북정(7평)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丁’자형 집이다.
•별당 앞에는 방형 연못(가로 14.5m, 세로 9.6m, 깊이 1.2m)이 있는데 호안 축대를 왜식(日本式) 석축으로 쌓아 변형되었다. 이 연못가에는 단풍나무, 목력 등 화목이 심어져 있다. 그리고 별당 옆에는 향나무 한 그루가 선 곳에 우물이 있고, 별당 후원에서 안채 후원까지 공간에는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북정 앞에는 계류가 있고 은행나무가 서 있으며, 북정은 종가의 담 밖에 위치하고 있다. 안채 옆에는 사당(7평)이 있고 사당은 담으로 둘러 막혀 있으며, 사당 담 밖 후원에는 늙은 모과나무가 있다.
•이 주택은 우리나라 종가의 전통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 동영상>
https://youtu.be/BNan_APWwU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