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6. 수요일
어제까지 흐리던 하늘이 오늘은 맑게 포근합니다.
하늘 가득 흰구름이 깔려 사이사이로 따뜻한 햇볕이 내려 옵니다.
흰구름 사이 파아란 하늘은 아름답게 푸릅니다.
아침 예불을 올리고 내려오니 대덕화보살님이
숙모님과 함께 선생님 뵈러 오셨답니다.
잘 드시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시어 다니시지도 않아
많이 쇠약해지신것 같아 맘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점심 공양후 선생님께서 이것 저것 드시기 좋은것으로 챙기어
가시는 길에 담아 드렸지요~
많이 드시고 건강해 지셔야 광명당에도 자주 오실텐데.....
선생님께선 집으로 가시려는 대덕화보살님께
많이 드시고 힘내시라 당부 또 당부를 하며 걱정을 하십니다.
1년 입니다... ㅋㅋㅋ
광명당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가 벌써 1년 입니다.
1년전 오늘 광명당 소식을 전하기 시작하여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기쁜일들도 많았지만 마음 아픈 일들도 많았지요~
도반님들이 병원신세 지는 일들도 있었고 울설발거사님은 아직 투병중이시지만
맘 아프게 인연이 끝나 보이지 않는 도반님들도 계시고
여러가지 일들로 선생님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선생님께선
"공부 시작하고 지금까지 올 한해 만큼 힘들진 않았는데..!!!
올해는 죽어라 죽어라 하는구나.!!
힘들수록 많이 풀어야 한다 ~~
베풀어 복씨를 뿌려야 덜 힘들어 진다!!" 하셨습니다.
도반님들도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 잘 새기시어 행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울고 웃다보니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이 서툰 글이지만 항상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광명당 소식 전할 수 있어 다행이었고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아 모두가 즐거워지면 참 좋겠습니다.
도반님들 모두 순간 순간이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_()_
첫댓글 노고에감사해요~충희원보살님!
벌써1년이되었나요?
일기를통해 늘 함께인듯합니다.
항상고마움의 표현을 자주못하고 이제서야 하게되네요. 앞으로도 수고부탁해용~^^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고맙습니다.
처음 시작의 뜻이 가벼운 일기로 다가가려 했던 만큼
앞으로도 그냥 가볍게 한번 웃어 주시면 그냥 감사하겠습니다.~^^
'도반님들~~
매일매일 잊지말고 선생님 말씀 항상 곁에 두고 생활하기로 해요~~~'
(2013년 12월 어느날 일기중에서)
'ㅋㅋㅋ 충희원 덕분에 마당이 즐거워졌구나...늘 초심을 잃지 말아라'
(작년 12월초 선생님께서)
'네~~ 선생님....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선생님 옷자락 꼭 잡고...ㅎㅎ'
(충희원사형)
&&&~~~&&&ㅋㅋㅋ
방장사형!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결코 짧지않은 세월,
애쓰셨습니다.
자주, 글쓴시간이 새벽이라
"아! 정말 바쁜중에 꾸준히 글 올리려 애쓰시는구나..."라면서
제 자신의 바쁘지않게 살아가는 모습을 반성하곤했지요!
지난 1년 처럼 앞으로의 1년, 그 다음 1년을 미리 부탁드립니다.
정말 애쓰셨습니다!!!
무심코 돌아본 것이 1년이 되는날이라
아~!! 1년이구나 하며 시간의 흐름을 되돌아 본것이
도반님들의 글을 보며 우째 쑥스러워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냥 감사할 따름 입니다.
다시 한번 광명당 일기는 모든 도반님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모두가 방장이십니다.
재밌는 글이나 올리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모두 올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