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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몇 차례의 모임이 일산에서만 개최되었던바, 강서와 인천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경수 산우회장이 꽉 잡고 있다는 강서구 송정역 부근의 유명 족발집에서 있었으며,
필자는 처음으로 이 모임에 참석을 하였다.
경수 회장의 말에 의하면 이 부근에 있는 몇 개의 족발집이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가기
전까지 아주 유명하였으며 대단히 특수를 누렸다고 보충설명을 하였는데, 그 설명이
없더라도 종업원이 내어온 족발은 아주 쫄깃쫄깃하고 윤이 나면서 우리들의 술맛을 돋우어서
참가자 11명이 그날 비운 소주 및 막걸리의 병수가 무려 20여병.
나 같은 비주류(非酒流) 몇 명을 제외한다면 엄청난 양이었으리라.
하여간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서 헤어졌는데, 지난 9월의 ‘명품 1반’ 반창회 때에도 장충동의
유명한 평안도 족발집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번에 또한 족발집에서 모임을 가졌는바,
족발이 ‘거시기에 엄청 좋다’고 선전하는 한국족발협회의 막강한 로비가 있었거나,
족아사모(족발을 아주 사랑하는 모임)의 사랑을 넘어선 광분할만한 ‘열광적인 시위가 있었을
것이다’로 여겨지기도 했었는데, 도대체 족발의 매력(魅力)이 어디에 그렇게 있나 아주 많이
궁금하기도 하던 차에, 마침 얼마 전에 읽었던 한 여류작가의 글이 퍼뜩 생각나서 일부를
퍼서 날랐다.
연애할 때 일이다.
출장을 다녀오던 길에 공항 근처 방화동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 남자친구는 아주 ‘맛있는
집을 알고 있노라’며 내 손을 이끌었고, 나는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따라갔다. 겉보기에 허름한
식당. 워낙 고고한 척하던 ‘아가씨시절’이였던지라 내심 실망(?)했다. 그만한 또래의 여자들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우아하고 분위기’있는 곳을 기대하기 마련. 그런데 그곳은 다름 아닌
족발집이었다. 거의 채식주의자였던 나는 고기를 먹지 않아 회식 자리도 피하곤 하던
상황이었으니 선술집 같은 그 분위기와 냄새가 역겹기까지 했다. 하지만 내 맞은편에 앉은
남자는 맛있게 족발을 뜯으며 내게 웃음까지 지었다. 그것을 보며 속으로 ‘다신 이 남자를
만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사실 족발은 아주 오래된 음식이다. 전에 살던 마을의 시골 노인에게서 재미있는 이야기
몇 가지를 들었으니 마을에서 돼지를 잡아 잔치를 벌이고 뼈만 남았을 때 발목뼈에는 유난히
개미가 새까맣게 달라붙더라는 것이다. 또 다른 뼈들은 햇볕을 쬐면 색이 하얗게 바래는데
발목뼈만큼은 노란 진액이 계속 배어난다한다. 겨울철 날씨가 제아무리 추워도 돼지는 동상에
걸리지 않고, 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을 때 돼지족을 푹 고아 먹으면 거뜬히 해결 된다 등등.
돼지 족발에 영양이 아주 많다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돼지 족발에 어떠한 특수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일까.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까지 있다는 족발의 성분은 무엇일까.
돼지 족발은 껍질, 고기, 힘줄, 연골이 맛있으며 뼈와 발톱 이외에는 전부 먹을 수 있단다.
주성분은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이라는 단백질이다. 인체의 관절, 힘줄, 피부,
내낭 표피 등 많은 조직의 주요 성분이 젤라틴인데 이것은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해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한다. 그런데 족발의 껍질과 힘줄이 모두 젤라틴이다. 즉 단백질이 풍부하고
무기질이 적고 반드시 공급되어야 하는 영양소이기에 우리 몸에 좋은 것이다.
얇게 썬 족발에 새우젓을 찍어 상추에 올리고 쌈장 조금, 겨자를 조금 얹어서 한 입에
쏙~ 넣는다. 예로부터 돼지고기와 새우젓을 함께 먹으면 탈이 없다고 했다. 돼지 족발을 삶은
뽀얀 물을 식히면 투명한 물이 되는데, 그것으로 만든 음식이 바로 ‘족편’으로 궁중에서도
즐겨먹던 음식이다. 이쯤 되면 족발을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수십 년 된 장충동
족발집들이 지금도 건재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이 됐을까.
그런데 족발집에서 만났던 그 남자하고는 어떻게 되었느냐고? 그 일이 있은 후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 덕분에 그 ‘족발’이란 음식을 이제는 나도 먹으니 말이다. 아니, 먹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족발을 좋아하던 그때 그 남자를 위해 내가 직접 집에서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족발을 뼈째 들고 먹고 있다.
- 이동미의 ‘쫄깃쫄깃, 야들야들 덩어리 ‘족발’이야기’ 중에서 -
단풍이 절정을 이루었던 지난달 10월 24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단풍의 관광지인 설악산에는
하루 10만 명이 넘는 등산객 내지는 단풍 구경꾼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내 고향 예천군(醴泉郡)의 인구가 한창 때이던 1960년대 중반의 16만을 정점으로 찍고 계속
하향세를 기록하여서, 현재는 단독 국회의원조차 내지를 못하고 경계를 맞댄 도시와 합쳐서
겨우 1명만을 선출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는 5만을 밑도니까, 그의 2배 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단풍을 보러 그곳에 모였다니 대단한 인파임에 틀림이 없다.
우리의 막강 63산우회도 좋은 경치를 보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기에, 비록 단풍의 계절은
지났지만 만추(晩秋)의 계절을 듬뿍 느끼려는 계획아래 경을 대장이 심사숙고(深思熟考)를
거듭하고 많은 고민한 끝에 결정한 곳이 바로 오늘 우리가 향한 가평의 운악산(雲岳山).
고향이 그곳인 그다지 친하지 않은(?) 친구인 경철의 압력에 의해서 결정되었다는 설(說)이
난무하였으나 설은 어디까지나 설일 뿐이었고, 정작 장본인 경철이는 당일 아침까지 핸드폰을
꺼놓고 잠적 중이었으니...
청량리에서 정확하게 9시 15분에 출발한 1330-44번 시외버스는 구리시내, 남양주 번화가,
토평, 마석, 가평시내, 현리, 조종리, 하판리, 상판리 등의 이곳저곳을 몽땅 들러서 무려 2시간
만에 현등사입구 주차장에다 우리를 왈칵 뱉어놓았는데, 얼마나 정차를 하는 역이 많았는지
경을 대장이 무료하고 해서 안내판을 보고 센 정거장의 숫자는 무려 103개역이었다나.
우선은 모두들 화장실로 달려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나서 가게에 들러 가평의 특산물인
잣막걸리 2통을 사고, 주당(酒黨)들을 위한 소주를 추가로 구입하려는데 처음처럼이 없단다.
아쉬운 마음에 할 수 없이 두꺼비 오리지널로 대체로 하였고... 바로 규석이에게 문자를 때렸다.
규석아, 네 관할인 이곳에 ‘처음처럼’이 없단다. 도대체 영업을 어떻게 하는 거니?
확실히 하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 산우회의 너에 대한 애정도 알아주기 바란다.
자기네들은 전혀 파악이 되지 않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 소란함을 잘 아는, 경상도 쪽에서
관광버스 한 대를 이용해서 원정 온 산악회를 뒤로하고 가파른 길을 약간 오르자,
현등사 일주문이 나타나는데 특이하게도 한글로 ‘운악산 현등사’라고 큼직하게 쓰여 있었고,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사찰은 그곳에서 무려 1.6km를 올라가야 있단다.
하여튼 우리는 현등사로 오르는 길을 과감하게 버리고서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초반부터 그 가파르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러기에 달리 이 산이
京畿5岳(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 운악산) 중의 하나였을까. 처음부터 숨이 목까지
턱턱 차올랐고, 어젯밤에 뭘 했는지 오는 차안에서도 2시간 내내 잠만을 자던 기선 감독은
많이 힘들어 하면서 촬영도 포기한 채로 뒤쳐지기 시작하여 우리 천사표 경수 회장이 바짝
긴장을 하였다. 그러자 이곳저곳에서 비난의 소리가 마구 쏟아졌다.
“어제 밤에 뭐했냐?”
“으이그~ 술하고 담배 좀 작작해라...”
“C~앙, 사진은 안 찍냐?”
"야, 임마... 소주 3병이나 샀다, 힘내라...”
그러나 우리의 마음씨 좋고 착한 기선 감독은 묵묵부답(黙黙不答)으로 가쁜 숨만 몰아쉬면서
전진 또 전진을 할 뿐이었다.
마치 ‘니네들은 떠들어라, 나는 내 갈 길(only my way)을 간다’라는 듯이...
멋진 절경(絶景)을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은 조감독인 우연 부회장이 몸을 던지면서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였고, 저 아래에서 공을 치는 사람들을 위해 ‘사장님, 나이스 샷~'의 응원도
아낌없이 보냈다. 우리들은 눈썹바위와 미륵바위 그리고 병풍바위를 거쳐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고 올랐는데, 빼먹고 들리지 못했던 저만치 뒤로 보이는 애기봉이 너무 멋지다고 후회의
말을 하는 우연 부회장의 아쉬움도 있었고...
드디어 정상(동봉, 935m)에 올랐는데 밋밋한 게 한 마디로 멋대가리가 전혀 없는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도 옹기종기 모여서 활짝 웃으며 인증샷을 박았다.
정상비 뒷면에는 멋진 시 한 수가 새겨져 있었는데...
운악산(雲岳山) 만경대는 금강산을 노래하고
현등사 범종(梵鐘)소리 솔바람에 날리는데
백년소(百年沼) 무우폭포에 푸른 안개 오르네
정상에서 주위를 살펴보니 남쪽으로는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 등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에
들어왔고, 북쪽으로는 포천일동의 시가지가 펼쳐져 있었다. 그러나 그런 한가로운 여유를 결코
오랫동안은 즐길 겨를이 없었다. 모두들의 배가 아주 많이 고팠던 탓에 바로 부근의 편편한
바닥에 자리를 잡고서 밥상을 차렸다.
재일 부회장이 2개씩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찹쌀떡을 하나씩 나누어 주어서 맛있게 먹었고,
강우는 샌드위치에 유부초밥까지 준비해 와서 장가 잘 갔다는 소리를 계속 들었으며,
경수 회장은 맛깔스런 갓김치를, 우연 부회장은 감과 배를 푸짐하게 준비하여 우리를 즐겁게
하였고, 진희도 커피와 생강차를 넉넉하게 준비해 와서 연신 친구들에게 권하는 미덕을
발휘하였으며, 나는 오랜만에 김치와 컵라면을 준비해 와서 많이 부족했지만 면(麵)과 국물을
여럿이서 나누어 먹었다.
멀리 용인에서 별을 보고 집을 나서 이 먼 곳까지 산행에 참가해준 영하가 너무나 고마웠고,
항상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국산탱크 강우는 11월 10일자로 무려 35년간 재직하였던
KB은행을 두둑한 퇴직금과 위로금을 받고서 퇴직하였고, 내년 1월부터는 채권추심담당
계약직으로 2년을 근무할 예정이란다. 그의 그동안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장도에 광영과 함께 행운이 있기를 산우회원 전체가 간절히 바란다.
정상인 동봉보다 2m 낮은 서봉을 거쳐 운주사 쪽으로 하산 길에 접어들었다.
건너편으로 바라다 보이는 무지치폭포는 물만 풍부하였으면 아주 멋있었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궁예성터와 궁궐터는 초라한 모습만이 남아 있어서 정말로 저곳이 왕성하던
그 시절의 유적이었나 의심이 갈 정도였다.
비록 멋진 단풍의 모습은 조금 늦은 산행으로 인해서 놓쳤지만, 하산하는 길마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마음껏 밟으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가 있었으며, 많은 일정들 때문에
오랜만에 한 자리 숫자인 9명이 참석한 이번 산행은 오붓하고 더욱 정겨움이 깊었던
산행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한편으로는, 주말과 휴일이면 각종 경조사와 행사참석으로 인한 필자의 개인 사정으로 그간
단풍구경을 전혀 하지 못했던지라, 단풍 구경이 조금 아쉬워서 김영랑의 시를 옮기면서
위안으로 삼아본다.
"오매, 단풍 들겄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아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겄네."
추석이 내일 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겄네."
- 김 영 랑의 <오메, 단풍 들겄네> -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대부분은 피곤해서였는지 깊은 잠으로 빠져들었고, 나란히 앉은
경수 회장, 경을 대장과 나는 송년 산행과 정기총회 준비에 관한 많은 의견들을 나누었고
우리 산우회의 발전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여러분이 잠든 시간에도 집행부는 회의 발전을
위해 항상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ㅎㅎ.
드디어 청량리에 도착, 식당 2층 방에서 조금 늦은 저녁을 해결하였다.
푸짐한 해물탕과 해물찜 그리고 처음처럼을 곁들였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모두들
라면사리까지 넣고서 맛있게 뚝딱해치웠다.
그리고 커피 한 잔씩을 나누며 푸짐한 배를 쓸어내렸다.
사족(蛇足) 하나.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단 남측 단장을 맡았던 경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성희롱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10일 사퇴했단다. 그는 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를 앞둔 지난 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공동 취재단과의 만찬에서 “요즘 뜨는 건배사 중 ‘오바마’가 있다.
‘오바마’는 ‘오빠, 바라만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라는 뜻이다”라며 이를 건배사로 외쳤다나.
그리고 얼마 전에는 아나운서 지망 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고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한나라당의 강某 의원의성희롱 발언도 있었다.
고로, 큰일을 하려는 사람이나 중책을 맡은 사람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입조심을 하여야한다.
격식이 전혀 없고 부담 없는 친구들과의 화기애애한 자리나 산우회와 같은 취미활동
모임에서의 말과는 좀 다른 좀 더 품격을 갖춘, 쉽게 말해서 내숭을 떨면서 고급스런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해야 하리라. 그러나 우리 산우회에서는 그 어떤 말을 해도 아무 탈이 없단다.
예를 들면, ‘자연 보호~’, ‘잔 대, 보쥐~’ 같은...ㅋㅋㅋ.
참가자 : 9명
(장경수, 김재일, 윤우연, 김경을, 박호철, 정기선, 이강우, 고영하,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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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철 할배 아는거이 너무 많아유^^산행 한지가 언제였는지 킁
그러게 말야... 12월엔 2차례나 있으니 그때는 꼭 보세나.
역시 울 총무님은 이번에두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ㅎㅎ 글구 나같이 첨처럼 좋아하는넘은 족발을 자주 먹는 편인데 족발이 그래 좋은건 미처 모르고 먹었는데 .. 암튼 울 총무님 홧팅 !!
족발을 많이 먹어서 울 대장님이 술을 그렇게 먹는데도 건강하구먼~.
부럽당...
제원아, 얼굴 잊어 먹겠다...
ㅎ ㅎ 재미있다.^^
자네가 빠져서 더 재미 있었지...ㅋㅋㅋ.
내 도가니는 언제쯤
빨리 낫고 12월엔 꼭 동참을...
"오메, 눈 빠지것네" 재미있는 후기도 넘 길어 눈이 아퍼... "후기글 조~아~ 아~주~조~~아~~" 호철 할배 수고했어요...
12월엔 꼭 함께 하자~.
총무님이 멋진 시를 언제 다 기억했는지 참으로 기억력 좋네요..
좋은글 잘보았구요 참석 못해서 많이 아쉬었습니다.
다음달 산행 때는 마눌님 과자 훔쳐서 꼭 참석하시게...
나날이 세련되는 당신의 글 솜씨에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나옵나다. 넘 재미있고 가슴에 닫네요. 다음 후기가 벌써 기대됨은 너무 빠른가 ? 감사 하고 수고 많았습니다.
다 회장님 덕분이죠~~~.
감과 배는 내가 준비한게 아니라 기선감독이 준비해 온 것이네..나는 그저 산꼭대기까지 옮겻을 뿐이야~~ ㅋㅋㅋ 잘 먹었네...기선감독
엇, 그랬구먼... 기선아, 잘 먹었다. 감도 사과도...
산행후기 쓰는 사람이 여잔가 했더니 한참을 읽다보니 호철 총무였네 그려.
설거지 마치고 들어온겨? ㅋㅋㅋ.
동강에 빠지나 서산 나뭇가지에 걸리나
산길에서 기선이 고생하나 방에서 이 한몸 힘들어하나...후기 세번째 읽었다. 다음엔 함께 할랍니다.
핸드폰 꺼놓고 잠수타기 없기...
호철총무님 시나 소설에 등단하셔야 되는것아니냐 후기가 너무재밌다
책 팔리려나?
나도 가고 싶었는데 岳자 들어간 산 이라 포기 했음. - 호철이 눈총 안 받을라고... 역시 산행 후기는 호철이가 맛갈나게 잘쓰지. 손녀 딸이 호철이 한테 배울거라곤 이 한가지지.
어쩌지? 12월 송년 산행 예정지도 악(岳)자가 들어가는데... 무지하게 높은 관악산...
수고했소. 새해복많이받으소서.메리크리스마스!해피뉴이어!
너무 이른 인사군요. 12월 송년 산행 때는 꼭 함께...
대단한 필력입니다..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12월 송년 산행 때도 꼭 뵈었으면 합니다.
박총무 후기읽고있으면 배울것도 많고 글솜씨가 대단합니다.나도 12월부터는 산행 참석하리다
감솨... 정말 산에서 얼굴 한 번 봅시다요...
호철아 댓글늦어 어쩔가나~~수고했음메다
고마워요. 정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