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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庚子年 11월 부터 지금까지 최차란 [한국의 다도]를 두드리며 읽었습니다.<메뉴 개설해서 저장함>
貞憬婉獨島茶禮院 自茶學習 730 정영선 [한국 차문화] 차의 개론 2
(사)한국차인연합회 정경완다례원(吾心堂)에서의 茶사랑(茶학습)은 새해도 계속 열공입니다.
정영선[한국 茶文化]를 또 다시 두리며 읽기를 시작할 새해학습 내용을
새해가 오기 전 <2020년 12월 중간> 지금 시작 <'시작이 반이다'>
한승원/사람의 맨발에서 - 싯다르타의 마지막 유언 中
"각자 자기의 섬에 자기의 등불을 밝혀 의지처로 삼기 위하여 부디 게으름 없이 정진 하여라"
煮茶學 [十之圖]에서 "글을 백 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나타난다."
열심히 학문을 연마하다 보면 뜻하는 바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또한
로빈슨 H.M. Robinson의 독서과정 [SQ3R 방법]"
훑어보기 Survey,
질문하기 Question,
자세히 읽기 Read,
되새기기 Recite,
다시보기 Review 를 바탕으로 백번 응용한 나만의 학습방식으로
먼저 두드리며 읽고, 원문(漢字) 올리며 읽고, 오타 수정하며 거듭 읽기로.
책 속에서 얻어지는 무궁한 에너지로 인적자원을 쌓고자 차학습은 계속된다.
짱유화의 [자다학] [점다학]을 되풀이 . 거듭, 두드리며 읽기에 이어, 새해는
[한국 차문화]을 펼치고 또 다시 두드리며 읽기를 시작하는 나( 吾心 )만의 온전한 실천 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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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생활의 총서 -1 정영선 著 [한국 茶文化] 너럭바위
제 1 편 차의 개론
제 1 장 차(茶)와 차나무
제3절 차나무
1. 차나무의 생김새와 종류
차나무의 학명은 Camellia sinensis(L) O, Kuntze(카멜리아 시넨시스)로서,
오늘날의 식물학적 분류로는 동백나무과(과) 동백나무속(속)이며, 종(종)이 하나이다.
차나무는 사철 잎이 푸른 다년생 종자식물이며,
잎은 어긋나기의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죽하며 잎 둘레에 톱니가 있다.
또 잎이 약간 두터우며 윤기가 있고 질기다.
차꽃은 다른 식물의 꽃이 거의 사라지는 초가을(9월)부터 겨울(12 ~1월)에 걸쳐 피며,
찔레꽃과 비슷하고 홑꽃이며 5~8개의 꽃잎이 있다.
꽃색은 대게 흰색이지만 드물게 피는 분홍색의 꽃은 귀하게 여긴다.
수술은 200~300개이고 암술은 하나이다.
또 열매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자라 8월 말에 성숙하여
새 꽃이 피는 10월이 되어 껍질이 터져서 1~3개의 씨가 떨어져 나온다.
다갈색 씨의 지름은 1cm 정도의 공모양이고 기름을 짜서 쓰기도 한다.
씨는 모두 발아하지는 않으며 떨어진 후 10일 정도 지나면 발아능력이 떨어지며 건조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차나무의 종류는 크게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중국종과 열대지바의 대엽종인 앗샘종으로 나누어진다.
차나무는 관목 떨기나무, multi-stem)과 교목(큰키나무, aingle-stem)이 있는데,
분지(分枝)가 자꾸 생겨나는 관목형 차나무는 나이테가 없다.
차나무는 교잡이 쉬워 잡종과 변종이 많으며, 수명은 150 ~2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중국종 (var . sinensis)
여러 개의 줄기로 된 관목이며 높이가 약 2.8m까지 자라나,
재배할 때에는 수익성 때문에 줄기와 가지를 잘라 1m 정도로 키운다.
추위에 잘 견디고 수명이 길어서 경제성이 있다.
중국소엽종은 잎의 길이가 4~6cm로서 중국 동남부와 우리나라 남부와 일본에 있는 대부분의 차나무이다.
잎의 길이가 12 ~14cm인 중국대엽종은 사천과 운남에서 자란다.
앗샘종 (var . assamica)
앗샘종도 두 가지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잎이 길이가 16cm 정도이고
나무높이가 4~10m인 산종은 태국 북부지역과 미얀마 북부지역, 그리고 앗샘지방에서 자란다.
잎의 길이가 가장 커서 20~30cm이며 교목인 앗샘종은 인도의 앗샘 . 마니프르 지방에서 자란다.
2. 차나무의 분포
차는 세계 30(50)여 개국에서 생산된다.
차나무의 북방한계는 북위 42인 소련의 그루지야(Gruziya)에서 29도 인 남아프리카까지이며,
좋은 차는 온대 및 열대 고지대(고지대)의 다소 차고 시원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는 인도, 스리랑카공화국(실론섬을 포함함), 중국, 일본, 아
프리카 여러나라, 소련의 코카서스 지방, 남아메리카 일부 지방 등이다.
우리나라의 차나무 분포는 다음과 같다.
* 조선초엽의 차산지는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간행)]에 기록된것을 (세),
[신증 동국여지승람 (성종때인 15세기 후반부터 간행하여 1530년 증보 간행)]에 기록된 것을 (동)으로 표기하였으며,
조선 중엽의 차산지는 [여지도서(여지도서) : 1770년 경 출간)]와 [고사신서(고사신서) : 1771년 출간)]를 참고하였고.*
근대는조선 말기부터 오늘날까지 자생하는사찰 주변의 야생차와근세에 조성된 다원을 포함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엽종의 차나무는 연평균 기온이 약 10도C 이상으로 온난하고
연평균 강우량이 약 1,500mm 이상의 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는 대륙성 기후로 겨울에는 혹한이 심하고 하룻동안의 기온차가 매우 커서,
차나무가 자연상태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 위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낮아 북위 약 33도 ~ 35도 정도이다.
우리나라 차나무 잎의 동해(凍害)한계 기온은 영하 5도C~ 10도C이며,
차나무 전체가 죽는 온도는 영하 15도C이다.
약 5년마다 한번씩 들이닥치는 한파는 차나무에 몹시 큰 피해를 주는데,
1977년 초의 한파때 동사율(凍死率)이 가장 낮은 차종은 일본으로 부터 의 수입종이 아닌 제래종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기후나 토양에 맞는 품종개발과 보급이 중요하다.
또한 고지대 보다는 저지대가, 동쪽 경사지 보다는 서쪽 경사면이 북서풍 등으로 인해 냉해를 많이 입으며,
바다가 가까운 지역은 해양성 기후로 기온차가 적어 차나무가 잘 자란다.
북한은 최근 몇 년 전부터 강원도 고성군의 삼일포(三日浦) 기슭에서 차나무를 재배하고있다,
이차나무는 처음에 10여 구루의 시험 재배를 거쳐
몇 년이 지난 현재에는 수만 그루로 숲을 이루고 있는데,
서해안지대인 배천, 강령, 옹진지역으로도 이식하여 재배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삼일포는 고려 안축(安軸)의 기문(記文)에 의하면,
차를 즐겨 마신 신라의 사선(四仙)들이 호수의 작은 섬에 유람하다가 3일동안 돌아오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라 하므로
여기에 차를 재배함은 사선이 차를 마신 행적과 더불어 뜻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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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절 차의 종류
1. 발효에 다른 분류
(1) 한국차의 분류
1) 녹차(Nogcha, 불발효차) : 장성녹차(장성녹차), 안덕차, 죽로차(죽로차), 말차(말차), 현대이 녹차제품과 현미차.
2) 황차(Whangcha, 부분발효차) : 정차(정차, 해남황차), 죽곡차(죽곡차), 정동차(정동차), 다솔사 황차, 일쇄차.
3) 자홍차(Jahongcha, 강발효차) : 자하차, 동방차(동방차),. 수정차(수정차), 온돌발효차
4) 누룩차(Nurukcha, 후발효뜸차, 국균발효차) : 여러 해묵은 떡차나 약차(약차)
(2) 외국차의 분류
중국은
1) 녹차(녹차, Liucha, 용정차),
2) 황차(황차. Huangvha, (후발효차, 군산은침),
3) 흑차(흑차, Heicha, 국균발효차, 보이차),
4) 백차(백차. Baicha, 약발효일쇄차, 백목단),
5) 청차(청차, Qingcha, 오룡차, 철관음),
6) 홍차(홍차, Hongcha, 기문홍차)의 6가지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은 녹차류로서,
옥로(옥로, Gyokuro, 고급엽차),
전차(전차. Sencha),
아차(아차. Mecha),
경차(경차, Kukicha),
번차(번차, Bancha),
호우지차(? 茶).
현미차(현미차, Genmaicha), 그리고말차(말차, Maccha)가 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강발효 홍차류로는 다즐링(Darjeeling, 인도),
우바 (Uva, 스리랑카),
얼그레이 (Earl Grey),
오렌지 패코 (Orange Pekoe) 등이 있다
그외에 미얀마나 태국 일부에서는
땅 속에 묻어서 김치처럼 유산균을 발효시켜 야채로 먹는 차도 있다.
발효(발효)라 함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찻잎의 폴리페놀(Polyphenols)에 찻잎 세포의 산화효소(Oxydase)가 작용하여,
녹색의 엽록소(Chlorophyll)가 누런색의 테아플라빈과 자색의 데아루비긴 등으로 변하면서
독특한 향기와 맛이 만들어지는 작용을 말한다.
발효가 많이된 것일수록 마른차는 검붉은 색이 되며 다탕은 홍색이 진하다.
발효가 적게 된 것은 다탕이 녹황색이나 황금색이다.
녹차는 발효를막가 위해 찻잎을 따서 시들리지 않고 덖거나 쪄서 산화효소가 활성화되지 못하게 한 차이다.
2. 모양으로 본 분류
덩이차[團茶] : 떡차, 보이차(떡덩이 모양), 벽돌차[磚茶]
-낱잎차 : 잎이 말리고 고드라진 차, 잎이 눌리어 납작한 차
-싸락차 : 잘게 잘린 차 (영국홍차 봉지차 부스러기차)
-섞은차(혼합차) : 꽃차 (자스민차), 현미차
-가루차[末茶] : 점다(點茶)하여 탁한 다유(茶乳)로 마시는 차
3. 차 따는 시기와 품질에 따른 분류
우리 차는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봄차 - 맏물차(첫물차) : 양력 4월 하순(곡우) ~5월 상순
두물차 : 양력 5월 하순 ~6월 상순
여름차 (세물차) : 양력 6월 하순 ~ 7월
가을차 (끝물차) : 8월 하순(처서) ~ 9월 상순(백로)
* 곡우 : 양력 4월 20일 ~21일
입하 : 양력 5월 5일 ~ 6일
처서 : 양력 8월 22일경
백로 : 양력 9월 8일 ~ 9일
찻잎의 여리고 굳은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품질이 나누어진다.
세차(細茶, 여린차, 세작) : 곡우 ~ 입하 경에 딴 차로 잎이 다 펴지지 않은 창(槍)과 기(旗)만을 따서 만든 가는 차
중차(中茶, 보통차, 중작) : 잎이 좀더 자란 후 창과 기와 펴진 잎을 한 두 장 함께 따서 만든 차
대차(大茶, 왕작): 중차보다 더 굳은 잎을 따서 만든 거친차
막차 : 굳은 잎이 대부분으로 숭늉대신 끓여 마시는 차.
* 창(槍)과 기(旗)
창은 새로 나오는 뾰죽한 싹이 말려 있어 창과 같이 생긴 것이며,
기는 창보다 먼저 나와 잎이 다 펴지지 않고 조금 오르라들어 있어 펄럭이는 깃발과 같은 여린 잎을 말한다.
해가림차
차나무는 일조량이 4시간 정도이면 되므로 일조량을 적게 하여 고급차를 재배할 수 있다.
반그늘에서 자란 차나무는 엽록소의 양이 증가되고 섬유소(Cellulose)의 함량이 적어져 차의 품질을 높인다.
특히 아주 고운 분말로 만드는 말차에 쓰인다.
또한 일조량이 적으면 잎의 테아닌(Theanine)의 분해를 억제하여 단감칠 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축적되고
쓰고 떫은 맛이 있는 폴리페놀(탄닌)이 감소되나 쓴 맛의 카페인은 많게 되어 독특한 맛이 난다.
해가림 시설을 하면 싹이 날 때 찬바람과 늦서리도 막아 준다.
고려말에 영남사(밀양의 영남루)에서 승려들이 명전(茗戰)일 때
대나무숲 속에서 자란 죽로차에 매부리같은 차싹을 땄으며
조선 초의 김시습은 그늘에 키우기 위해 울타리를 엮어 보호하였다.
또 기름오동나무[油桐]를 해가림나무로 심은 차밭도 있었다.
또한 안개가 자주 기는 차밭은 습도도 적절하거니와 자연적으로 일광을 일부 차단하게 되므로 좋은 차가 난다.
우전차(雨前茶)
곡우전의 애잎을 따서 만든 극세작(極細作)의 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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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절 손쉬운 제다법
1. 차 따기 좋은 때
첫물차 따기에 적당한 때는 ~ 잠시 후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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