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정형외과 홈피에서 퍼옴
안녕하세요.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 또는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의 변성단계 즉 족저근막증, 아킬레스건병증의 경우 치료와 병행하여 적절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최근 여러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의 경우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 근골격계 DITI검사 또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병변의 치유정도와 병변의 상태 및 위치를 파악한후 체외충격파치료, 초음파유도 국소주사요법, 초음파유도 PRP주사 치료, 재활운동치료 등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으며,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의 내용은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체외충격파치료, PRP주사 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고 빠른 쾌유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족저근막염이 의심되는 증상들
1.몹시 심한 발의 통증이 주로 아침에 온다.
2.앉았다가 일어서려고 하면 발바닥 통증이 심해진다.
3.착용하는 신발에 따라 발바닥 통증의 정도가 다르다.
4.발의 사용이 많으면 더 아프다.
5.뛰고나면 발바닥통증이 더 심하다.
6.운동을 새로 시작하고 나서부터 발바닥이 아프다.
* 아킬레스건염이 의심되는 증상들
1.아침에 첫발 디딜때 아픈부위가 뒷꿈치에서 약간 종아리 쪽이다.
2.앉았다가 일어설때 아픈부위가 뒷꿈치에서 약간 종아리 쪽이다.
3.쉬면 좋아지기도 하지만, 운동을 하면 다시 아프다.
4.운동중에 통증을 느꼈는데, 참고 운동을 지속하고 나서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5.계속 쑤신통증, 화끈거리는통증,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활동과 상관 없이 지속된다.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의 상호관계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은 모두 종골에 연결되어, 원활한 보행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하게됩니다.
아킬레스건 또는 족저근막의 어느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하나에도 문제가 발생할수 있읍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치료
1.아킬레스건염으로 진단되면, 소염제투여와 활동의 제한이 필요합니다.
2.다소 증상이 완화되면, 3주의 재활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읍니다.
3.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경우에는 3-5회의 체외충격파치료를 고려해 볼수 있읍니다.
4.만성 아킬레스건염으로 종골부착부의 변형이 생긴 경우는 체외충격파치료의 대상입니다.
*족저근막염과 족저근막염의 치료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통증의 비교적 흔한 원인이며, 급성기의 염증에 의한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과 반복된 미세손상과 치유과정에서 생긴 조직변성에 의한 족저근막증(plantar fasciosis)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전체 환자중 30%정도에서는 양측성으로 나타납니다.
-족저근막 또는 족저건막(plantar aponeurosis)은 종골과 발바닥의 앞을 연결하는 결체조직의 두꺼운 섬유성 다발로 활의 string처럼, string의 장력 변화를 통해 보행시 종골과 전족부를 연결하는 아치의 탄력성을 유지시킴으로서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은 엄지발가락 쪽의 내측 component, 중앙부 component, 새끼발가락 쪽의 외측 component 의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의 중앙부 component가 가장 크고 가장 발바닥쪽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족저근막이 시작되는 뒤꿈치뼈 즉 종골에는 아킬레스건도 함께 붙어 있어, 상호 간접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강하게 제치면 족저근막이 tight해지고, 이때 아킬레스건에서 생성된 장력은 족저근막에 스트레인을 주게되며, 이를 windlass mechanism이라고 합니다.
-원인:
1.스포츠활동, 기타 과도한 족저근막으로의 자극에 의한 경우:족저근막의 미세손상과 치유과정에서 족저근막의 조직변성, 종골부착부에서의 골극형성 등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며, 상당한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골극은 족저근막 종골부착부의 과도한 tension에 의해 생기지만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2.노화에 의한 족저근막의 퇴행성 변성:족저근막 조직 자체의 퇴행성 변성과 종골 바로위 지방조직인 fat pad의 노화에 의한 위축으로 족저근막과 발뒤꿈치의 충격흡수능력의 저하가 오게되면서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3.전신성 질환에 의한 경우:류마토이드 관절염, Reiter 증후군, 강직성척추염 등이 있습니다.
4.족저신경 병변과 동반된 경우:정확한 통증 발생 기전에 대해 명확한 정설이 확립되지 않은 경우이나, 족저근막염 환자중에는 타 부위의 통증과 함께 외측 족저신경 압박에 의한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1.주로 발뒤꿈치의 내측을 따라 통증이 생깁니다.
2.체중부하시에 통증이 생기며, 아침에 첫발을 뗄때와 저녘 무렵 통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3.장시간 서있는 경우 통증이 악화되고, 활동을 하면 다소 통증이 완화됩니다.
4.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발뒤꿈치 부분을 누르면 압통이 발생합니다.
5.발가락을 발등쪽으로 강하게 제치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진단:
1.상기의 임상증상과 유발원인으로 임상적 진단이 가능합니다.
2.스트레스 골절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는 방사선 촬영을 합니다.
3. 족저근막의 변성이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초음파검사, MRI검사가 필요할수 있으나, 최근에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검사를 하는 것이 보편적인 검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초음파검사의 간편성, 경제성, 안전성 때문입니다.
4.전신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임상병리검사가 바람직하며, bone scan을 통해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1.전체 환자중 90% 정도는 비수술적치료에 의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2.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족저근막, 아킬레스건, 종아리근육의 스트레칭과 운동치료로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3.증상의 완화를 위해 소염제투여, 재활치료, iontophoresis(소염제의 국소흡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전기자극치료) 등을 합니다.
4.직업적인 이유로 장시간 보행이 불가피한 경우는 arch support, 실리콘 힐패드, 힐컵 등의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5.야간부목은 다소 족저근막염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4-6주간의 보존적인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재발성의 경우 3-5회의 체외충격파치료를 고려해볼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에서 체외충격파시술의 치료기전에 관해서는 족저근막에 반복된 미세손상을 일으켜 growth factor, stem cell의 release를 통해 족저근막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서 치유과정에 기여한다는 보고가 최근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치료의 효과는 통증 완화, 운동범위와 기능의 향상 모두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7.스테로이드 국소주사요법은 반복 주사시 족저근막염의 파열을 일으킬수 잇다는 보고가 잇습니다.
8.보톡스주사는 근경직, 국소통증의 완화, 소염작용 등의 효과를 보이나 중장기 효과에 대해서는 좀더 장기간의 추시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9.RF(radiofrequency) 치료는 최근 임상 연구 결과 7일-10일 내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작용기전은 신생 혈관 형성에 의해 변성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0.최근 다양한 치료법에 의해 수술적치료를 요하는 환자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신경압박의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근막절개술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치료
근골격계 체외충격파에너지의 치료원리
1.현재까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체외충격파에너지를 이용한 치료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음
2.그러나, FDA에서는 6개월 이상의 만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의 경우, 일반적인 치료( 소염제투여, 국소주사요법, 재활치료 등)에 반응이 없는 경우 체외충격파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승인
3."미세 손상 이론":
-체외충격파 에너지가 병변부위에 반복적으로 조사
-병변 부위에 일시적인 미세 손상
-신생 혈관의 생성을 유도
-혈류공급을 증가
-병변조직의 치유를 촉진한다는 이론
-현재까지 학계에서 가장 인정되고 있는 이론
4."만성 통증에 대한 중추신경계의 인지 저하 이론":
-체외충격파 에너지에 의해 발생한 병변 부위의 미세염증이
-만성통증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던 뇌에
-병변조직의 치유에 필요한, 치유 반응을 하라는 명령을 보냄으로서
-병변 부위가 호전된다는 이론
5.진통소염제의 병용 투여: -미세염증의 진행을 억제
-체외충격파 치료의 효과를 감소
6.병변 부위에 얼음 또는 냉찜질:
-병변 부위에 국소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 공급을 감소
-체외충격파치료의 효과를 감소
7.아세트아미노펜 제제와 코데인제제:체외충격파치료와 병용 투여시에도 체외충격파치료에 영향을 주지 않음
치료대상은?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다음의 질환을 가지신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1.난치성 오십견/어깨주위통증(회전근개 부분 손상, 극상근건염, 이두근건염, 석회화건염)
2.난치성 테니스엘보(외상과염), 골프엘보(내상과염)
3.난치성 무릎주위통증(장경인대염, 무릎골건염)
4.난치성 아킬레스건염
5.난치성 족저근막염
시술은 어떻게 하나요?
1.마취와 절개 없이 외래에서 간편하게 시술이 이루어 짐
2.시술시간은 환자분의 시술에 대한 반응에 따라 10분 내지 길어도 30분이내에 이루어짐
3.최초 시술후 병변의 상태 개선 정도를 보고, 연속된 3-5회의 반복 시술을 주 2-3회(저명한 논문의 저자에 따라, 주 1-3회의 시술 빈도에 대한 이견이 있음)
4.시술후에는 시술부위에 통증이 있을수 있으므로 온찜질과 운동치료실에서의 회복운동을 받으신후 귀가(시술통증이 없는 경우는 바로 귀가 가능)
시술하고나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시술 당일과 다음날까지는(환자분에 따라 드물게 일주일까지도) 시술로 인한 호전반응으로 인해, 시술 부위에 국한된 통증이 있을수 있음
(이런 경우는 온찜질과 부드러운 스트레칭이 필요. 너무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통증이 어느정도 완화되고 나서 다음 시술을 함.)
2.시술후 효과는 빠른 경우 수일 이내에 나타나며, 6주~ 3개월에 걸쳐 최대효과를 보임(세계 주요 논문과 본원의 2000례 시술 경험)
3.마지막 시술후 일주일후에는 가벼운 운동이 가능
4.한 달이 지나면 중등도의 운동이 가능
5.3 개월 이후부터는 제한 없는 운동이 가능
*PRP 주사치료는 다음과 같은 biochemical pathway 를 통해 병변 부위의 치유를 일으키게 됩니다.
1.PRP는 치유에 관여하는 성장인자들을 함유한 혈소판 내의 알파 granule의 degranulation을 통해 활성화 됩니다.
2.상처가 생기면 우리몸에서는 지혈작용이 즉각 작동되기 시작하여 혈소판 내에 함유된 성장인자가 혈액응고 10분 이내에 상처부위로 분비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혈소판 내에 이미 저장된 성장인자의 95%가 상처부위로 분비되게 됩니다.
3.따라서, PRP치료를 위해서는 혈액의 채취시 항응고제를 첨가하여 PRP분리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4.성장인자가 병변 부위의 치유에 의미있게 작용하려면, 반드시 병변부위에 용해되기 쉬운 형태를 취하여야 합니다.
5.항응고제가 첨가된 PRP에서는 서서히 응고기전이 진행되면서(평균적으로는 8시간 정도에 걸쳐 진행되게 됩니다.) 알파 granule은 혈소판의 cell membrane을 통해 혈소판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6.혈소판 밖으로 나온 알파 granule이 혈소판의 cell membrane receptor에 결합되면, 성장인자에 histones, carbohydrate side chains 이 결합되어 생화학적으로 active한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7.생화학적으로 active 한 형태로 전환된 성장인자는 병변부위 조직세포 cell membrane의 transmembrane receptor 에 결합하여 mesenchymal stem cell, osteoblast, fibroblast, endothelial cell, epidermal cell 내부의 endogenous internal signal protein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cellular proliferation, matrix formation, osteoid production, collagen synthesis와 같은 정상적인 gene sequence의 발현이 일어나게 됩니다.
8.따라서, PRP 내의 성장인자는 치유기전이 진행될때 치유속도를 빠르게 하는 역할은 하지만 단독으로는 치유를 진행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이와 같은 일련의 pathway는 혈소판의 생명 주기인 약 7일간 지속되게 됩니다.
10.혈소판의 생화학적인 활동이 중단되면 혈소판에 의해 활성화된 혈관증식의 channel을 통해 macrophage가 병변 부위로 이동하여, 치유과정을 연속적으로 진행시키게 됩니다.
11.따라서, 의미있는 치유속도의 향상을 위해서는 병변 부위의 혈소판 농도가 중요하며, Haynesworth, Lui 등은 정상 혈중 혈소판 농도의 4-5배의 혈소판 농도가 필요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PRP주사치료 FAQ
질문 1. prp주사는 국소 마취후 맞는가요?
>
>2. 입원하지 않고 그날 가면 무통주사같은 것 을 맞고, 진통제약을 가져 가나요?
>
>3. 맞을 때와 맞은 후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요?
>
>4. 맞은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는 무엇이 있나요?
>
>5. 대략 몇번을 며칠 간격으로 맞아야 하나요?
>
>6. 몇년 지속이 되나요? 몇년 후 또 맞아야 하나요?
>
>7. 다니는 병원에서 처음 prp를 도입한다고 하시는데 경험이 없는 의사분께 맞아도 무방한지요? 경험이 요하는 주사인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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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RP주사의 작용기전은 환자분의 건(힘줄)의 치유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인자를 환자분의 자가혈에서 분리하여 병변부위에 주사함으로서 치유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따라서, 급성손상에서는 PRP치료 단독으로도 어느정도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지만, 만성 건병증 즉 건의 변성이 생긴 경우와 파열이 오래된 경우에서는 체외충격파치료 또는 건의 변연절제술 등으로 치유가 시작되도록 한후 PRP주사를 통해 치유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국소마취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진통소염제의 병용투여는 건 치유의 과정을 억제하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PRP주사로 인한 통증은 1-3일간 지속되나,대체로 마취나 소염제 투여가 필요하지 않으며, PRP주사치료를 많이 시행한 각 center(Allan Mishra 등)의 보고에 따르면 진통제 투여나 마취없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4.환자분의 자가혈에서 분리한 성장인자를 주사하는 치료 방법이므로 allergy,감염 등의 합병증은 거의 보고되고 있지 않습니다. 단 출혈성 질환의 환자분에서는 신중히 치료를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PRP주사치료는 초음파 유도를 통해 초음파로 병변부위를 확인하고, 주사침의 위치를 보면서 주사하는 것이 세계적인 보편적 치료경향입니다. 따라서, 초음파를 통해 병변 부위의 상태를 보았을때 병변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병변의 위치가 치유가 잘 일어나는 위치라면 1회의 치료로도 치유의 진행이 원활하게 일어날수 있습니다. 그러나, 40대 이후의 환자분들, 병변의 진행정도가 심한 환자분들의 경우는 2-3회의 PRP 치료를 1주일 간격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Allan Mishra 등에 의해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혈소판의 생명주기가 7-10일 이기 때문입니다.
6.PRP주사후 병변 부위에서 치유의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차후 건병증이 재발하지 않는한 다시 PRP주사치료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건의 치유가 잘되었는지는 PRP주사시 병변 부위의 초음파 소견과 약 한달후(40대 이후 환자분들의 경우는 약 1달 반 이후) 병변 부위의 초음파 소견을 비교함으로서 판단이 가능합니다.
7.Allan Mishra 등에 따르면, PRP주사치료후 좋은 결과를 기대하려면,
a.병변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예를 들어 만성 건병증에서 PRP주사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없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b.초음파 검사를 통해 병변 부위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초음파로 보면서 병변부위에 정확히 PRP가 주사되도록 하여야하며
c.원심분리를 통해 최소 5배의 농축 혈소판을 추출하여야 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기타 PRP주사치료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외충격파치료와 PRP증식치료(Prolotherapy)
-체외충격파치료시 체외충격파에너지의 역할은 병변조직에 미세손상을 일으켜, 신생혈관의 생성을 유도함으로서 병변부위로의 혈류공급을 증가시켜 병변 부위의 치유과정이 진행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장년층 환자분들의 경우 치유과정에 관여하는 주요인자 들의 병변부위로의 공급이 젊은 연령층의 환자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므로, 이로인해 병변조직의 치유기간이 수개월 이상으로 길어지거나(젊은 연령층의 동일병변의 경우는 대개 한달정도 소요됩니다.) 치유 자체가 불완전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유과정을 단축시키고 치유정도를 개선시키기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고, 최근에는 환자분 자신의 몸에서 채혈한 자가혈에서 분리한 PRP(platelet rich plasma)를 병변부위에 주입시켜 치유과정을 단축시키고 치유정도를 개선시키는 치료법이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Dietro S. Randelli 등의 보고)
-PRP에는 다음과 같은 치유에 관여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1.cytokines
2.PDGF
3.VEGF
4.TGF
5.Insulin like Growth factor Types I,II
6.FGF
7.CTGF
-체외충격파치료와 병행치료시 적절한 PRP주사치료의 시기는 체외충격파에너지에 의해 촉발된 병변부위 조직 미세손상에 의한 혈류공급의 증가로 치유과정이 진행될때 상기 PRP내의 치유에 관여하는 인자가 병변부위에 모이는 시기인 체외충격파치료시작 7-10일 정도가 적절합니다.
-PRP주사치료의 치료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환자분 자신의 몸에서 20cc의 혈액을 채혈합니다.
2.채혈한 혈액을 원심분리합니다.
3.원심분리로 하단의 적혈구, 상단의 혈장, 중앙부의 PRP 층을 형성한후 중앙부의 PRP층만 선택적으로 분리합니다.
4.주사기에 PRP를 준비합니다.
5.목표병변부위에 PRP주사를 놓습니다.(병변에 따라서는 주사부위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유도 또는 영상투시장치로 보면서 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술후 유의사항
1.시술은 약 한시간정도 소요됩니다.
2.시술후 주사한 PRP가 병변부위에서 흡수가 잘되게 하기위해 채혈후 어깨관절의 등속성 자동화 운동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CPM운동치료를 통해 병변어깨 부위로 혈류가 증가되게 하여 PRP주사후 PRP가 잘 흡수되도록합니다.
3.PRP주사후에는 PRP주사부위에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수도 있으나, 이것은 PRP내의 치유인자로 인해 일어나는 반응이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며, 대개 수일내에(길어도 1주일이내에) 저절로 좋아지게 됩니다.
4.PRP주사를 맞으신 당일에는 가벼운 일상생활은 하셔도 무방하지만 어깨를 심하게 움직이는 행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PRP주사를 맞은 다음날부터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6.PRP주사가 성공적인 경우 이로인한 정상적인 치유기간 즉 약 한달후에는 병변부위의 상태가 호전되게 되며, 이러한 치유과정 동안에 환자분의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시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어깨통증,팔꿈치통증,발목통증,발바닥통증:PRP 주사치료의 작용기전 상세
PRP 주사치료는 다음과 같은 biochemical pathway 를 통해 병변 부위의 치유를 일으키게 됩니다.
1.PRP는 치유에 관여하는 성장인자들을 함유한 혈소판 내의 알파 granule의 degranulation을 통해 활성화 됩니다.
2.상처가 생기면 우리몸에서는 지혈작용이 즉각 작동되기 시작하여 혈소판 내에 함유된 성장인자가 혈액응고 10분 이내에 상처부위로 분비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혈소판 내에 이미 저장된 성장인자의 95%가 상처부위로 분비되게 됩니다.
3.따라서, PRP치료를 위해서는 혈액의 채취시 항응고제를 첨가하여 PRP분리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4.성장인자가 병변 부위의 치유에 의미있게 작용하려면, 반드시 병변부위에 용해되기 쉬운 형태를 취하여야 합니다.
5.항응고제가 첨가된 PRP에서는 서서히 응고기전이 진행되면서(평균적으로는 8시간 정도에 걸쳐 진행되게 됩니다.) 알파 granule은 혈소판의 cell membrane을 통해 혈소판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6.혈소판 밖으로 나온 알파 granule이 혈소판의 cell membrane receptor에 결합되면, 성장인자에 histones, carbohydrate side chains 이 결합되어 생화학적으로 active한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7.생화학적으로 active 한 형태로 전환된 성장인자는 병변부위 조직세포 cell membrane의 transmembrane receptor 에 결합하여 mesenchymal stem cell, osteoblast, fibroblast, endothelial cell, epidermal cell 내부의 endogenous internal signal protein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cellular proliferation, matrix formation, osteoid production, collagen synthesis와 같은 정상적인 gene sequence의 발현이 일어나게 됩니다.
8.따라서, PRP 내의 성장인자는 치유기전이 진행될때 치유속도를 빠르게 하는 역할은 하지만 단독으로는 치유를 진행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이와 같은 일련의 pathway는 혈소판의 생명 주기인 약 7일간 지속되게 됩니다.
10.혈소판의 생화학적인 활동이 중단되면 혈소판에 의해 활성화된 혈관증식의 channel을 통해 macrophage가 병변 부위로 이동하여, 치유과정을 연속적으로 진행시키게 됩니다.
11.따라서, 의미있는 치유속도의 향상을 위해서는 병변 부위의 혈소판 농도가 중요하며, Haynesworth, Lui 등은 정상 혈중 혈소판 농도의 4-5배의 혈소판 농도가 필요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거 보고 완전 충격받았어요. 체외충격파 치료 할 때는 소염제 복용과 냉찜질에 체외충격파 효과 축소네요? 둘다 병원에서 병행하라 그래서 다 했는데 어이가 없다는 ...그래서 충격파 효과를 못봤나봐요ㅠ.ㅠ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이 정보도 정확한건지는 알수 없어요. 의사들마다 얘기가 조금씩 틀리거든요. 환자 스스로 공부 많이해서 꼼꼼히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그럼 온열 찜찔은 해도 되나요?? 체외충격파 26회 지금받고있는데 효과가 이제야 오네요
저는 퍼온거일뿐인데요. 26회는 너무 많이 한거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검증 안된 의료는 실험대상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온열찜질이란건 혈액순환과 세포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해주는겁니다. 해야되는지 안되는지는 저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