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개비 사랑 / J. 프레베르
조용히 어둠이 내리는데
성냥개비 세 알을
하나씩 하나씩
켜본다.
하나는
당신의 얼굴을 비추기 위해
다른 하나는
당신의 눈을 보기 위해
마지막 하나는
당신의 입술을......
그 뒤엔
어둠속에서
당신을 포옹하며
그 모든 것들을 생각한다.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evert, 1900-1977) 프랑스의 시인, 시나리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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