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31일 ~ 8월 2일 (2박 3일 중국청도에 다녀오다)

[새여울]

7월 27일 부터 8월 3일 까지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다가올 9월의 평가인증을 앞두고 해야할 일이 많아 30일 까지 서류를 준비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31일

드디어 기다리던 여행길에 올랐다.날씨는 호우주의보로 바람과 비가 내리고있었다.

기다림과 기대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31일 새벽을 깨우며 4시에 김포공항으로 출발하여 15번 게이트에서 6008번 리무진 버스

에 몸을 싣고 인천공항 제 1 터미널로 향했다.

하나투어 패키지로 15명의 인원이 출발하는 곳은 중국 청도, 오전 8시 30분 비행기예약인데 6시까지 모이라고 한다.

3일간 관광으로 5성 호텔에 NO 쇼핑의 금액은 449,000원 이것이 다가 아니고 옵션이 있다.

리무진 버스가 인천공항 1 여객터미널 3층에 도착하여 출국장 서편 14번 출입구 하나투어 1~6번 테이블에서 미팅을 하였다.

우리나라와 1시간의 시차가 있는 청도는 동방항공을 타고 청도에 입국한 시간이 8시 45분이었다.

31일) 가이드(김철민)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버스에 올라 관광의 첫번째인 스카이스크린시티(텐무청)으로 향했다.

시장위에 지붕이 있다는 의미로 천장에 해돋이, 저녁노을,별과달이 떠있는 밤하늘,정오로 꾸며져 있어 마치 실제 하늘 아래를 걷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한다.

곳곳에 그려져 있는 벽화와 분수대등에서 사진찍기를 하고 그곳에 위치한 강녕회관에서 산동요리로 중식을 먹었다(너무너무 맛이가 없다해),식사후 청도의 상징인 잔교는 중산로의 남단에 위치해 있는데 1891년에 처음 세워졌으며,1931년에는 해군 전함을 정박시키기 위한 용도로 이용되기위해서 거대한 규모로 재건축이 되었다고한다.

방파제 위에는 회란각이 있는데 바다바람으로 인해 시원함을 느끼며 한국인과 중국인이 모여 시끌벅적한 곳이기도 하였다.바로옆에는 해수욕장이 있어 중국 내륙의 사람들이 여행을 와서 인산인해를 만들고있었다.

잔교에서 산이보이는 곳에 신호산 전망대가 있는데 관해산 공원과 팔관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신호산 전망대에서는 청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가 있다,신호산 전망대에 올라 한자리에 서있으면 에스컬레이터가 장치되어있는듯 한바퀴를 돌며 시내를 내려다 볼수있는데 빨간 지붕으로 되어있는 독일식 건축 양식이 유럽을 방불케하는 멋있는 경치를볼 수 있다.

주변의 아울렛에 들러 휴식을 하면서 쇼핑을 하기로하고 마트에서 과일(파인애플,노란메론,오징어포,커피)을 구입했는데 과일맛이 제법 맛이있었다. 커피는 가이드와 기사를 위해 구입을 했는데 기사는 한족으로 차가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하여 내가 대신 커피는 접수했다.

각자 집에서 일찍 서둘러 나오다보니 모두가 피곤해 보였는지 가이드가 제안을 한다.우리가 머무는 르네상스 웨스트코스트호텔(전,호텔 플라자 카니발 칭다오)에 들러 여장을 풀고난후 주변에있는 리오카니발 아울렛을 쇼핑하고,산동성에서 제일 큰 관람차인 칭다오 아이를 야경을 보면서 타보기로하고 호텔로 향하는데 호텔로 가는길이 해저터널을 지나 신도시로 이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잠시 휴식을 한후 저녁식사를 하고, 아울렛을 들러 칭다오 아이를 타기위해 주변에 도착하였는데그곳에서는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노래와 악기를 연주하고있었으며 멀리보이는 높은 건물들이 줄지어있는 곳에서는 호화찬란한 네온사인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번쩍이고있었다.참으로 멋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대 관람차를 타고 한바퀴 다 도는데 13분 14초가 걸렸다 (의미는 일생일사 - 한평새) 관람차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고 장관이었다.

호텔로 들어가면서 마트에서 칭다오 맥주와 안주를 구입하여 (참고로 칭다오 큰맥주가 이마트에서 25,00원인데 청도에서는 980원)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난후 더욱 시원하게 맥주와 과일,안주를 먹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1일) 오전 6시 30분 호텔조식(먹을만함 특히 과일 그중 복숭아) 후 8시 태산이 높다해도 동해의 노산만 못하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중국내에서 명산으로 꼽히는 8대 도교 발산지중 하나로 빼 놓을수없는 명소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노산에서는 입장할때 안면 인식을 한다 셔틀버스로 이동을 한후 케이블카를 타고 산 중턱까지가서

3~40분정도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 다시 원점으로 내려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다. 중간중간 과일과 음료를 파는곳에서 휴식을 하며 복숭아를 사 먹었는데 정말 말로 할수없는 꿀 맛이었다.복숭아는 2개에 150 위안임,기다리는 시간에 땀을 식히며 코카콜라를 구입

했는데 10위안.장관을 이루는 노산의 경치에 흠뻑빠져 있다가 내려오니 하루일이 모두 끝난것같은 느낌이었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한인타운에 위치한 순희식당에서 퓨전음식을 먹었는데 먹을만한 맛이었으며, 식사후 청양구 부근 지묵에 있는

지묵고성은 예전 춘추전국시대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보존하여 재건한 곳이라고 하는데 규모가 어마무지하고 정해진 시간동안 1/3

도 둘러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발길을 돌려야했다.

함께한 회원들이 마사지를 하는동안 나머지 회원은 근처 마켓을 돌아보고 마사지가 끝난후 야시장을 둘러보는데 입이 벌어져서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규모인 시장의 모습은 한마디로 오마이가스였다.

저녁은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 그리고 수정방술의 향이 나는 두개를 서비스로 내놓았는데 독해서 마시지못하고 돌아올때 가방에

넣어가지고 왔다.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이 냉면인데 우리의 국수인듯 냉면인듯한 음식이었다.

2일) 어제의 일정으로 인해 모두가피곤함을 보였는지 6시 30분 부터 조식을 하고 짐을 정리하여 8시 30분 집합하기로 하였다.

청도맥주 박물관에 들러 공장을 견학하면서 100년 전통의 세계적인 맥주의 제조과정과 갓 만들어낸 신선한 맥주를 맛보고

시음까지 하고 땅콩안주 하나와 희석된 맥주를 또다시 시음하고난후 상품(가미된 땅콩과, 초컬릿)을 구입했다.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 팔대관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그곳에는 장개석 별장이 자리하고있었다.

장개석은 별장을 구입했지만 하루도 기거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청도의 대표 조형물이 있는 광장으로 인기 포토스팟인 광장에는 오월의 바람이라고 불리는 조형물이 있는는데 바람이 부는 모습에 낙엽의 색채를 입혀 표현한 것으로 5.4운동의 반 봉건제 및 애국주의를 반영하였다고 하며 더불어 민족 역량의 증진을 상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한다.날씨가 너무도 더워서 주변에있는 요트경기장은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았으며,실내에 있는 역사박물관으로 향했다. 그다지 메리트는 없었고 시간을 보내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경복궁이라는 한식집으로 출발 점심식사를 하고 중국 곡주의 옛날 가공 기술과 유구한 중국 곡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고량주 공장을 견학하였다.

노소구주(전총고량주)는 1875년 곡주 만드는 기술을 그대로 응용하여 만들어진 술로서 향기가 그윽하여 도성모태주 라는 호칭을 가지고있다.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맥주를 구입하기위해 마트에 들러 프리미엄 맥주와 고량주를 구입하여 공항에 도착

5시 50분 비행기가 연착을 하여 6시 30분에 하늘로 날아올랐다.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MU 2043 편 동방항공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서울 김포공항에 들러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11시가 되었다.

옵션 (노산 70,  가이드비용 30, 맥주박물관 35, 양꼬치 20, 총 155 위안)

과일 (파인애플,노란메론,오징어채,커피,비닐(1.2위안) 총 120위안

롤빗,고무줄,대일밴드

아이스크림 3*3= 15위안

맥주 2,과자 1

프리미엄 맥주 2*30,000=60,000 원

대추젤리 3봉지 10,000

쵸컬릿 59*2=118위안

모태고량주 60,000원

이렇게 3일 이 알차게 흘러갔네요

다음 여행을 기대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