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같으면 변신하기 전에, 공격해 제지시킨다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저녀석들에게 그런 게 있을리가 없지,
장착을 마치고, 바로 달려나가 실장씨 한놈을 팔꿈치부터 손날까지 장비된 초음파 커터로 두부 가르듯 갈라 버렸다.
한꺼번에 세 녀석이 달려들었지만, 제아무리 실장씨라도, 전차를 상대로 선전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대로 넷을 한꺼번에 들어 엎어메쳤다. 자기들 체중을 넘는 충격으로, 마치 두부처럼 팍 터진 실장씨들,
발로 차고, 뚫고, 부수고. 찢고, 무한한 살육의 향연, 결국 똥벌레는 똥벌레일 뿐이었다. 머리를 부숴서 재생을 못 하게 만들고,
다시 차에 타려는 무렵, "테챠아아아아!! 저 더러운 똥 우라기리 똥놈들을 붙잡아다 카와이이 한 와타치의 아기들 먹이로 주는 테챠아아!!"
아 저 더러운 망꼬새끼, 애 싸지른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저 난리를 치냐, 자실장 너덧마리를 같이 데리고 있었다.
하나같이 지 애미를 닮아 참 흉망스럽게도 생겼...저거 뭐야, 왜 머리카락이 까매 저것들...안 봐도 비디오다,
시종장놈이 한발 뽑은거겠지, 더러운 새끼...하필 해도 저딴 똥벌레냐,
레이저 콜라는 이제 아예 저놈 전용의 차량이나 다름이 없어졌다. 그때 그 산뜻한 은색 컬러는 어디 가고,
더러운 실장놈 똥칠이 치덕치덕 되어있었다. 맥스가 알면 세상의 모든 실장석을 때려부술 때까지 멈추지 않고도 남을 것이다.
당장에 내달려 저 똥차와 똥벌레를 때려부수려는 순간, 내 앞을 가로막는 것은 휴망꼬스의 전주인 시종장 놈이었다.
죽빵을 갈기려는 순간, '비무장 민간인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하면서 갑옷의 출력이 줄어들어버려 그저 철 갑옷으로서의
효용성만 남아 버렸다. 무게를 실어 주먹을 날리려고 해도, 기본적으로 파오후인 새끼라 데미지를 줄 수도 없었다.
두껍고 무거운 갑옷은 그냥 맨 몸의 힘만으로는 컨트롤 하는게 꽤나 힘들었고, 시종장놈이 나를 밀어 넘어뜨리고는
그 위에 올라타는 것이었다. 시종장놈의 거체에 깔리자, 처음 봤을 때 처럼 폭발하듯 차에서 튀어나와
가윗날로 순식간에 시종장놈의 경동맥을 베어가르는 실창인, 그제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좋아. 이제부터 나의, 아니 우리들의 스테이ㅈ...."비무장 민간인의 피해 상황이 확인되어, 방호 및 가동 프로토콜이 종료됩니다."
이건 또 뭔 개소리야,?? 다시 접혀 들어가는 갑옷, 이놈의 갑옷은 진짜 중요할 때 꼭 이 지1랄이냐 이거...
그리고 위협적으로 울려퍼지는 레이저 콜라의 엔진 소리, 아 진짜..교통사고 당하는 취미는 없는데..이 때 바로 뛰쳐나가는 실창인,
자동차 본넷 위로 솟아 있는 엔진 쪽에 콘페이토를 한움큼 던져넣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엔진구멍 쪽에서 불이 치솟더니
엔진이 꺼졌다. 휴망꼬스는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평소보다 수십 배는 더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테챠아아아아!! 똥 닌자!! 나의 황금 전차에 무슨 지거리인 데스우!! 이 불충은 할복과 똥 먹기가 아니면 용서할 수 없는 데ㅅ...
쁘갸아아아아!!" 귀가 잘린 휴망꼬스가 빵콘을 하며 바닥을 뒹굴었다. 실창인의 눈동자는 웃고 있었다.
"이 순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뒤이어 다리가 잘린 휴망꼬스, "삐캬아아아아!!" 뒤이어 신기와 같은 가위 솜씨로
옷과 머리카락이 조각난다. "오로로로로오오옹!! 와타치의 세레브한 옷과 머리가!!"
"어때, 지금 기분이?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잡힌 기분은, 지금부터 키사마를 쓰러트리는 데 1초도 쓰지 않을 거라고"
실창인은 그 전까지 써오던 보쿠라는 어미조차 쓰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두건을 벗은 실창인,
내 예상은 꽤나 맞아들어갔다. 실제로 실창인은 매우 예뻤다. 한쪽 뺨의 눈에 띄는 흉터만 아니었으면,
기존의 연예인 배우쯤은 가볍게 씹어먹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 흉터, 기억나? 키사마가 그림 그리는 취미에 빠져서,
내 얼굴을 도화지 삼아 그리겠다고 해서 이렇게 만든 거잖아, 그 때 마마는 나를 지킨다고 나섰다가
돼지(시종장)랑 키사마에게 맞아서 결국 죽었지, 그 때로부터 한 달 쯤 지나서 이 몸을 얻은 후에도 이 흉터는 그대로 남아 있었어,
아마도 마마를 잊지 말자는 내 자신의 다짐이었겠지, 그리고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었네, 무언가 할 말이 있지 않아..?"
그랬구나... 결국 휴망꼬스는 자신의 파멸을 자신이 초래하고 만 것이었다.
뭘 하든 말아먹게 되는구나, 양아치 새끼들이 하는 일이라는 건..
"테☆츄....테뱌아아아아아!!" 그 와중, 결국 NG워드를 꺼내려다 오른손마저 잘린 휴망꼬스, 강화된 위석 처리가
실창인의 가위질을 끊임없게 만들었고, 휴망꼬스는 계속해서 고통받았다.
"삐기에에에에에에에에에!!! 오로로로로로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 실창인은 파랗고 섬뜩하게 날선 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 모습조차 아름답다는 것이 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결국 보다 못해, 그녀를 뒤에서 안아잡았다.
"그만해, 이제 휴망꼬스의 라이프는 제로라고!!" "이거 놔!! 저 놈을 완벽하게 죽이지 않으면 안돼!!"
벗어나려 몸부림 치는 그녀를 힘으로 제지하기조차 힘들었다.
"지금 이렇게 그어봐야 저놈의 위석을 부수지 않으면 끝나지 않아!!" 그제서야 겨우 진정하는 그녀,
천천히 재생해가는 휴망꼬스를 붙들고, 위석실로 향했다. 이미 리더를 잃다시피 한 똥벌레들은 오합지졸 집단이었다.
도망가고, 우리 앞에서 총배설구를 벌려대는걸 반동강 내버리는 등, 수많은 실장석을 뒤로 하고, 위석실에 도착한 우리들,
위석은 아이스크림 코너 냉장고 속에 가득 담긴 녹색 물질 속에 차 있었다. 무슨 방사능 물질이라도 들어 간 듯
녹색으로 빛나고 있어 손을 집어넣을 엄두도 나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와중, 갑자기 손에 쥐고 있던 휴망꼬스가 너덜너덜한 몸으로 극렬하게 발버둥 치더니,
위석 보관고 속에 풍덩 뛰어드는 것이었다.
안에 있던 위석들이 한꺼번에 빛을 내기 시작했고, 녹색 물질이 요동치더니 폭발해 버렸다.
테에에...손 가는 대로 써서 막 쓴 글인데스우.. 그래도 끝이 머지 않았으니 계속 봐 주는 데스우!!
첫댓글 ...실창인과의 섹스는 직스인건가 아닌건가...
결국 이쁘면 장땡 아닐까, 솔직히 우리가 똥벌레들 싫어하는것도 추접스러운 메갈보들이 주제모르고 날뛰는거 때문인데, 만약에 진짜 아름답다면 분충짓 쯤은 봐 줄 만한 사람들이 많겠지. 그리고 솔직히, 요즘 인종이니 종족이니 하는거, 결국 상관없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지잖아 ㅋㅋ 왜 요즘 몬스터소녀와 함께하는 일상이 인기가 생겨서 애니화까지 되겠니 ㅎㅎ
근데 메갈보가 뭐인 레후?
우지짱 멍청해서 그런거 모르는 레후
메갈리안의 딸들 사이트를 검색해보는 데스우. 그곳엔 현실참피가 가득한 데스우!!
그래서 직스는 언제하냐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