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여행 준비물 ]
□ 여권
★★다른건 다 잊어도 이건 빠뜨리면 절대 안됩니다.
여행 못 떠납니다.
□ 여권 사진
나온면 복사본과 사진 두장
여권 분실시를 대비 - 어떤 해외여행이라도
이건 꼭 준비해가세요.
□ 기온과 옷
준비
여행일정, 준비물.docx
백두산 여행의 낮 기온은 우리의 여름 기온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백두산 위에서의 기온은 변화무쌍합니다. 특히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기온이 많이 떨어져 여름 복장으로는 춥습니다. 따라서 여름 복장을 기본으로 준비하되 기상이 안
좋을 때를 대비하여 점퍼와 긴 바지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상이 좋지 않아 밤에 날씨가
추워지더라도 숙소에 난방이 되지 않으므로 체육복 같은 잠옷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하얼빈과 연길, 이도백하(백두산 입구) 기온 : 16도~28도. 단, 백두산은
날씨가 흐리면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특히, 백두산 정상의
경우 비가 오면 여름에도 영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비바람이 불지 않으면 쓸모가 없겠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부피가 적은 초경량 다운점퍼 하나 챙겨오면 좋습니다.
□ 우비
여행기간 동안 비가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비가 올 경우 옷이 젖으면 여행하기 힘들겠지요. 특히 백두산은 기후가 변화 무쌍해 꼭! 꼭!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 가방
배낭이 편리합니다만 캐리어도 괜찮습니다.
□ 간단한 작은
배낭이나 손가방
매일 필요한 소지품들과 물, 티슈, 사진기, 간식, 필요한
약품, 필기도구 등을 넣고 다니면 좋습니다.
큰 배낭이나 캐리어는 매일 아침 일정 시작할 때 숙소나 버스 트렁크에 실어 놓으면
밤에 일정 끝날 때까지는 꺼내기 힘듭니다.
□ 신발
트레킹화나 등산화 또는 운동화가 적당합니다. 구두는
불편할 테니 절대 신지 마시고, 계속 날씨가 맑으면 상관없지만 만약 비가 온다면 재질이 천이어서 방수가
전혀 안 되는 런닝화는 신발이 모두 젖어 다니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트레킹화나 등산화의 경우 거의
방수가 되니 상관없겠지만 운동화의 경우 어느 정도라도 방수가 되는 재질이 적당합니다.
□ 세면도구
민박이든 호텔이든 기본적인 세면도구는 갖춰져 있겠지만 가끔 없는 경우도 있으며, 잘 갖춰져 있다 하더라도 1회용 세면도구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각자 필요한 세면도구는 가져오세요. 수건 역시 1인당 1장 이상씩은 준비되지 않으므로 여분으로 한 장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 음식
전 일정 현지식을 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음식 특성상 강한 향을 내는 샹차이(향채)는 뺍니다. 그래도 음식에 도저히 자신 없는 참가자들은 간단한 반찬을 챙겨오셔도 무방합니다. 고추장이나 장아찌 같은 간단한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음식을
챙겨오지 마시라 권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현지 환경과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는 현지 음식에
적응해보는 것도 공정여행의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 각자 개인이
필요한 상비약
멀미약, 두통약, 감기약, 소화제, 배탈지사제-정로환, 1회용밴드, 상처소독연고-후시딘, 파스, 물파스, 우황청심환, 혈압약, 안약, 전자모기향 등 – 현지에서 여행 다니며 적당한 약을 구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고, 약국을 찾더라도 적당한 약이 없는 경우가 많고, 약을
구하러 다니자면 참가자 전원의 일정이 모두 함께 늦어져 여행 진행에 지장이 많습니다. 특히 지병이 있는
분들은 꼭 드시던 약을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 보온물병
여행할 때 따뜻한 물을 가지고 다니며 마시면 여행 중 일어나는 배탈의 90%는 예방됩니다. 여행 중 몸의 컨디션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특히 몸의 상태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아침식사때와 점심식사때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꼭 받아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물에 차잎이나 차 티백 등을 하나 넣어 가지고 다니면 더 좋습니다.
□ 환전금액
여행에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경비는 전혀 추가되지 않습니다. 다만 과일이나 현지 길거리음식 등 군것질, 생수, 식사 때 반주나 일과 후 술자리, 선물구입 등 개인적으로 필요할지도
모르는 경비는 각자 알아서 중국 인민폐로 환전 해 오셔야 합니다. 숙소나 기타 여행지에서 작은 팁으로
고마움을 전할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미리 환전을 못하시면 인천공항에서도 환전 가능합니다. 음료수나 과일, 과자 등 간식거리의 가격은 우리나라의 1/2~2/3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가는 여행지에는 환전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 시계
핸드폰 국제로밍을 해서 가는 경우에는 핸드폰 시계를 보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시계가 있어야 아침부터 밤까지 정해진 시간에 모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드폰 충전이 여의치 않은 날도
있을 수 있으므로 시계는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목베개
버스를 타고 장시간 이동할 경우 휴대용 목베개가 있으면 다소나마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 못한 분들은 인천공항 지하에도 여행용 목베개 파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화장지
민박이나 공동화장실에 화장지가 비치되어 있지 않거나 있다 해도 양이 적습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 필기도구
출입국 때부터 기재할 것들이 생기니 항상 가지고 다니시고 여행 중에도 기억에 남을만한
것들을 기록해두면 나중에 여행을 되살려보는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 사진기
사진으로 남겨놓고 싶은 모습이 많을 것입니다만 너무 찍는 데에만 집중하여 프로그램에
소홀해 지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많은 사진을 남기는 것보다 마음에만 담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 폴라로이드카메라
이전 공정여행 때마다 두 세 명의 참가자가 가져와 큰 역할을 했던 물품입니다. 현지인들을 자신의 사진기에 담을 때 조금씩 눈치도 보이고 상품화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럴 때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서 한 장 건네주거나 같이 기념사진을 찍어 한 장 건네주면 너무나 좋아하고
금방 친해지게 됩니다.
폴라로이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가져오셔서 사용해 보세요. 빌릴 수 있는 분들은 빌려오시고, 하나 장만하고자 했던 분들은 이번에
준비해보세요. 폴라로이드 필름은 1장당 천 원 정도로 고가입니다. 동네 사진관이나 대형마트에서는 꽤 비싼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해보면 10장짜리
10통 정도를 묶음으로 구입해야 하지만 가격이 반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여행 중
만나는 소수민족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줄 작은 선물 또는 학용품
이전 공정여행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시도로 시작되어 현재는 국제민주연대에서 아이들의
학용품과 체육용품을 현지의 소수민족 학교를 한 곳 정해 전달합니다.(몇 해 동안 윈난 루구후의 모서인들
희망소학교에 전달하여 오다가 현재는 귀주의 숴까마을 장각묘족 학교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것과 별도로
개인적으로 작은 수첩이나 볼펜 하나라도 준비해 가시려면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여행 중 꼭 주고 싶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보이더군요. 단, 백두산 프로그램에서는
학용품 등이 꼭 필요한 소수민족 오지의 마을을 찾아가는 일정은 없습니다.
□ 생활중국어 또는 관광중국어 소형책자
간단한 인사말이나 물건 살 때, 숙소나
식당에서 필요한 정도라도 알아야겠지요. 발음을 어려운 경우에는 책 펴들고 손으로 가리켜 보여주면 됩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통역을 해드리지 않고 또 일일이 해 드릴수도 없으므로 간단한 기본회화와 바디랭귀지로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후 어떤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심지어
모든 게 세팅되어 있는 패키지여행에 가더라도 간단한 소형 회화 책 정도는 가져가서 끊임없이 현지 말을 써보려 하는 것이 여행의 기본이며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듭니다.
□ 플러그와
멀티탭
중국의 호텔이나 민박집의 콘센트는 보통 우리와 같은 돼지코 모양의 콘센트와 일자형
구멍이 두 개 있는 11자형 콘센트, 일자형 구멍이 삼각형으로
세 개 있는 콘센트의 세 종류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자형 구멍이 삼각형으로 세 개 있는
플러그를 준비해가면 방 안의 콘센트를 유용하게 많이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참가자가 카메라, 핸드폰 등 전자제품을 몇 개씩 가져 오실 텐데 현지 숙소에는 콘센트의 개수가 한정적입니다. 전자 제품 사용이 많은 분들은 멀티탭을 가져오면 불편함을 덜 수 있습니다.
□ 항공기에 휴대하고 탑승 할 짐과 화물로 부칠 짐
* 화물로 부치는 짐에
넣는 것은 괜찮지만,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짐에는 액체류를 넣을 수 없습니다. 화장품류, 음료나 물, 물약, 샴푸나 세면도구 등 액체류는 모두 뺏기니 부치는 짐에 넣어 오세요. 단, 100ml 미만의 작은 용기에 담긴 것들을 작은 지퍼백에 넣어오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 맥가이버칼, 작은 과일칼, 가위 등 뾰족한 무기류도 기내 반입이 불가하니 부치는
짐에 넣어오세요.
(중국 기차 검색대에서 압수 당 할 수도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맥가이버칼, 과일칼은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배터리는 디지털카메라
등에 들어가 있는 것은 물론 여분의 배터리까지 모두 부치는 짐에 넣지 말고 기내에 휴대하고 탑승하세요.
□ 여분의 배터리
요즘 야외에서 휴대폰 등을 충전할 때 쓰는 휴대용 충전 보조배터리(전원)를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행 때는 전기 플러그로 충전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어서 미리 충전해 두었다가 휴대폰의 전원이 다 떨어지면 충전하는 용도로 쓰는 휴대용 전원 보조배터리를 가져 오시는 분들이 많지요. 이 경우, 휴대용 전원 배터리에 꼭 몇 mAh라고 용량 표시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 공항마다 적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0,000mAh 이하의
용량이면 괜찮지만 그 용량을 넘으면 압수합니다. 특히
중국 공항에서 검문이 심합니다. 용량 표기가 안되어 있거나 10,000mAh를
넘는 고용량이면 압수합니다.
< 여행지역 참고도서 >
- 백두산을 오르며 만나는 우리 역사 (이이화, 리북)
- 백두산 국경 연구 (서길수, 여유당)
- 만주를 가다 (박영희, 삶이 보이는 창)
- 동북공정 너머 요하문명론 (우실하, 소나무)
[ 여행일정과 준비물내용 복사해서 보실 수 있도록 파일 첨부하였습니다. ]
첫댓글 220v이지요?
일자형 구멍이 삼각형으로 세 개 있는 플러그를 사진으로 보여주세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220v사용 가능합니다.
꼭 세발로 사용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돼지코 모양과 세발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발 사진 찾아서 올려드릴께요~
배터리는 디지털카메라 등에 들어가 있는 것은 물론
여분의 배터리, 건전지 모두 부치는 짐에 넣지 말고 기내에 휴대하고 탑승하세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