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시지요?
작년 6월 15일 인방수술후, 1년 접어 들고 있네요.
제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런닝머신이나, 자전거 타기 등 심하지 않은 운동을 해왔고,
드디어 5월 25일 새 직장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급하게 이력서 넣고, 기다렸는데, 20일에 면접 제의가 왔고, 21일 면접에 참가해서 바로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대단치 않은 금액이지만, 다시 경제활동을 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또, 발급받은 복지카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카드로 전철을 타니 장애인 무료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안 받으신분들 서둘러 신청하시고요.
만약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젊은) 나이라면, 국민연금에서 장애인 연금이 일시불로 나오니,
이것도 잘 확인해 보세요.
저 같은 경우 360개월 정도 납부했는데, 금액이 꽤 나왔습니다.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10년 이상 납부자로, 만 63세인가요? 연금 수령하지 못하는 연령대가 해당이 됩니다.
올해는 만 63세인가요??? 그러니까... 제경우 60개월분을 지급을 해 주는데, 60개월분 중에
몇달분이 국민연금 지급시기와 겹치서, 지급받는 국민연금에서 일정부분 삭감합니다.
전 2-3달 겹치더라고요.
이건 신청하지 않으면 안줍니다. 잘 알아보시고, 꼭 신청하세요. 금액이 기본 몇백, 몇천이 될수도 있습니다.
말이 옆으로 샜네요...
이제부터 또,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
일하다보면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이고, 가장은 가정을 이끌어나가는 주체이고,
모든 가족들이 우리를 쳐다보고 있잖아요... 아픈게 아니고, 좀 불편할 뿐이고,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하고, 회사입장에서도 우리 같은 사람을 고용하면,
한달에 30만원 이상씩 정부 지원을 받을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정상인보다 취업이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모두 힘내시자고요. 2일 일해보니, 힘은 들어도 못할일은 아니더라고요....
다들 건강해 지셔서, 경제활동 하실수 있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시고, 다같이 희망의 끈을 꽉 잡고 놓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홧팅....
첫댓글 와ㅡ축하합니다 그래요 열심히 일하심 더욱 좋을겁니다 홧팅하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도움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환우들에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포츠맨님을 뵈면 항상 힘이 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넘 축하드립니다..
슈아빠님께 소중한 경험담과 희망적인 조언 듣고서 지금은 조금은 담담한 마음으로 여러검사들 기다리고있습니다.저희도 이고비 잘이겨내면 훗날
이렇게 좋은글들 남길수있겠죠?
새로운 한발짝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이이구... 축하 받을일은 아니고요.... ㅎㅎ 검사 잘 받으세요. 이미 열차는 떠났고, 시간만이 모든걸 해결해 줍니다. 초조해 하지도 마시고, 마음을 내려 놓으세요. 그냥 마음을 평온하게 하시면 됩니다.
수술하면 단지 조금 불편하다뿐이지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 걱정마세요... 수술 한다는건 이미 100% 희망적사항입니다. 병원에서 여려우면 수술 안합니다..
아무 걱정 마시고, 수술후, 맛있는거 뭐 드실지나 생각해 두세요... 암도 옛날이나 무서운 병이지... 지금은 다 고치고요. 주위에 암환자들이 엄청 많잖아요.. 그분들 다 잘 살고 계시고요...
힘내세요. 방광암 2.3기는 다 치료 가능합니다. 하늘이 무저질것 같지만, 무너지지 않잖아요... 차로 말하자면, 고장난 부품 교체하는겁니다. 응원합니다.
@슈아빠 슈아빠님~~잘지내고계시죠?
저희 드뎌 낼모레 인방수술합니다.지금 입원중이네요.초반에 넘 불안하고 힘들었을때 슈아빠님이 용기마니주셔서
힘내서 지금까지 잘 치료받고 조금 이른수술을 하게됐네요.
항암4사이클 예정이였는데 2사이클하고 검사하니 항암효과좋다고 먼저 수술해도 될거같다고 하셔서 이른수술이 잡혔습니다.(원래는 부분절제 말씀도 하셨었는데 젎은편이니 안전하게 전절제하는게 낫겠다고 하셔서 따르기로 했네요)슈아빠님 말씀처럼 수술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하고 또 한번의 고비를 잘이겨내보겠습니다.
경사 났네요
이런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축하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르고 고른 업종이고, 최대한 몸에 피해가 안가게 고른 일인데도, 좀 빡세긴 합니다. 현재 몸상태가 수술전 대비 한 80% 정도로 보여서, 아직은 기력이 달리나 봅니다.
그런데,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일이기에, 계속 힘내 보겠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하시고요.... 모든 우리 환우님들 힘내세요... 다 잘 풀려서 같이 웃으면서 살아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 사고
참 가슴에 와 닿는 글 입니다
앞으로 좋은일,좋은날 만
있으시길 .
전 방광암 훌훌 털고
유럽 석달살아보기
실천중입니다만
벌써 한달 지나가는건네요
올리신 글은 잘보고 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작년 12월 말에 일본 갔다가 왔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럽을 가야 하는데.... 열심히 일해서 꼭 가보겠습니다. 정말 경치가 좋아보입니다. 잘 살아보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종종 소식 올려주시고요..ㅎㅎ
좋은 결단과 실천입니다, 풍요롭고 여유있는 삶이 이어지시길 바라고
건강 열심히 챙기셔서 행복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누구든 하실수 있는 일입니다.
같은 직원중 나이가 73세의 분도 계시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걷기 운동한다 생각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축하합니다 건강도 생각하면서 근무 하세요..
감사합니다. 우리 환우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사회활동을 다시 하신다는것이 심리적으로 얼마나 큰 위안이 되실런지 알것 같아요. 건강 잘 돌보시면서 지내시길 바라요.
네. 말씀대로 힘은 들지만, 너무 즐겁습니다. 다시 일할수 있다는게 꿈인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건강하게 살아 갔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ᆢ
기분좋은글에 저또한 기분이 좋습니다ᆢ
응원 가득드립니다ᆢ
화이ᆢ팅ᆢ입니다ᆢ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환우분들 모든분들 아프지 않고, 웃으며 살아갈수 있는 그날을 꿈 꿔 봅니다.
오늘 5일차 근무 마치고 퇴근했네요. 2일 일하고, 2일 쉬는 방식이다보니, 일하는 2일은 좀 빡세지만, 쉬는 2일은 너무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좀 오래전에 인공방광 했어요.
요즘 바빠서 오랜만에 왔습니다,, , ,, 저도 취업해서 일하다 보니 ,,,일 하는게 더 좋으네요.
슈아빠님도 취업하셨다니 축하드리고요,,,늘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안녕하세요.
일하는게 정말 행복합니다. 이런 시간이 다시 주어질줄 몰랐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조약돌님도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