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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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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 생활/행동/교육 청각장애(난청)이 있는 고양이 키우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슈햐 추천 0 조회 462 12.06.16 00:3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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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16 01:32

    첫댓글 난청인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5살 터앙이구요.난청이라고 특별히 힘들다거나 고양이특유의 행동이 없는게 아닙니다. 다만 이름을 부를때 돌아봐 주지 않는다는거, 그리고 자기 목소리가 당연히 안들리니 울음소리가 가끔 크다는거 빼고는 특별히 불편한게 없습니다. 이름을 불러서는 돌아보지 않지만 방바닥을 두드려 진동으로 돌아보게 만들고 손짓하면 냉큼 옵니다. 사람도 들리지 않는 장애우들에게 수화가 중요하듯이 난청인 고양이도 사람의 표정 손짓, 몸짓에 일반 고양이보다 조금 더 예민합니다. 늘 같은 손짓임에도 제 표정을 살피고 화난 얼굴이면 안와요.ㅎㅎ 그리고 울음은 불만이 있을때 더욱 커집니다. 그렇다고 못참을 정도

  • 12.06.16 01:36

    정도는 아니에요. 큰 소리로 울때 얼른 안아주기만 해도 골골송 불러줍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자고 있을때 일반아이들은 반려인이 목소리를 들려주며 슬슬 만져도 깨지않고 계속 자는 반면 난청인 아이들은 잠을 잘때 아무리 조심스럽게 만져도 화들짝 놀라서 일어납니다. 그러니 낮잠시간때 사람기분대로 만지는것만 조심하시면 되요.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깨는게 좋을리 없으니깐요. 또한 외동이 아니라 여러마리와 같이 있다면 식사 시간때 자주 경계하며 돌아보기를 할지도 몰라요. 저는 그럴때 제손으로 등과 엉덩이를 계속 만져줍니다. 제가 지켜보고 있어주는걸 알려주는거죠. 그러면 돌아보는 행동없이 식사에만 집중해요. 비록 저의

  • 12.06.16 01:41

    목소리를 듣고 하는 훈육은 불가능하지만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저는 우리집 머글이를 어릴때부터 키운게 아니라 성묘를 입양했지만 그래도 나름 의사소통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려인이 포기해야 하는 부분은 있긴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못키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장애가 있기에 사람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더커요. 그리고 난청인 아이들도 얼마든지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서열에도 안 밀릴려는 아이들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즤집 머글이는 비록 서열에서 밀려 나이는 젤 많지만 최하위 서열이긴해도요.ㅠㅠ 대신 눈치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또한 후각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뛰어난듯합니다. 키우면서

  • 12.06.16 01:42

    개코보다 더 발달한 후각이라고 느낄때가 더러 있어요^^;; 목소리로 훈육을 하는걸 표정으로 하신다 생각하면 크게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2.06.16 12:42

    감사합니다!! 분양 받은 친구한테 꼭 전해주겠습니다. 주인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다는 점이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분양 받은 친구가 포기 하지 않고 키우기로 결정을 하였고, 좀더 공부하여 건강하게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 작성자 12.06.16 12:43

    혹시 또 난청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야기를 좀더 듣고 싶습니다.

  • 12.06.16 23:09

    봄동이가 난청인데요
    글쎄요 귀찮다는건,,,사고칠때 말로는 제지 못하는거
    그거말고는 없어요
    단지 위험을 소리로 감지못하기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주의는 반려인이 더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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