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고역한 바람이
낙엽을 흩뿌리고 갔습니다. 낙엽의
아픔을 아는지 가슴 저미는 슬픈사연이
그 위에 뜨 오릅니다.
대경지회 비주 회장님께서
어느날 올려놓은 이야기글이 가슴을 울려
아직도 먹먹합니다.
그것을 상기하며 차마두식 재(再)각색을 해봅니다.
비극은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반복 되지 않지요
세상에 못볼 일이 자식죽는 것하고
농사 타들어 가는 여름날의 가뭄이라고
했지요 모두가 절박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청춘의 큰 뜻을품고 대도시인 서울로
떠나왔으나 공순이 아니면 식모생활
또는 버스차장 밖에 할 수 없었던
가난한 농군의 어느 딸이
매일 버스에 타는 장애인 대학생과
어느새 정이들고 사랑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비록 장애인이지만
그 비천한 못배운 버스차장은 천해서
안된다고 집에서 부모님은 적극 반대를
했다지요
그러자 그 여차장은 사표를 내고 시골로
가버렸는데, 얼마후 대학생이
여차장의 주소를 알내고 고향에
가서 겨우 찾을 수 있었는데
그의 오빠되는 사람이 가르킨
곳은 새로생긴 봉분의 무덤 하나였습니다.
여차장은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했답니다
그 무덤옆에서 대학생도
농약을 마시고 여차장을 따라
갔다는 슬픈 애사(愛事)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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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이야기 방
대학생 과 여차장의 슬픈 애사(愛事)
차마두
추천 3
조회 175
22.11.24 09:36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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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슴아픈 슬픈 사랑입니다. 하지만
천국에서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믿어요.^^♡
그래요 정말 영혼이 있고
서로가 알아 볼 수 있는 형태가
있다면 그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룸사롱 일하면서 학비를 대주어 사법고시 를 취하자 변절하여 이를 죽이고 형기를 사는 사례.홍도 같은비극도 많았던 순애보 많은 아름다운 시절이었는데
요즘은 뚜마다이 성사시키고 키세개 받고 또이혼 하고 또키받고 그런것도 많았다하니
세상은 요지경속 인가보지요.
현세태는 이러한 순수 순애보는
좀 보기 더문 듯 하지요
과거 윤심덕이나 이도령 춘향전
같은 고전의 이야기는 이제 정말
옛날 이야기만 되어 있는 듯 해요
감사합니다^^
그거 유심초의 사랑이여 의 사연이라더군요 ᆢ전부터 그노래를 좋아하는데 사연을 알고 나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ᆢ
아.......맞습니다 차순맘 선배님
유심초 노래 맞아요 그걸 까맣게 잊었네요
정확하게 맞추셨습니다
마치<로미오와 쥴리엣>의 한국판 같은
순애보로써 마음 시리게 만든 내용입니다
지역방에 들렸다가 얼마전에 그 글을보고
한 번 각색해 보자고 글과 그림을 차마두식
으로 간략하게 정히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이여 / 유심초(1980)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 간 바람처럼 기약 없이 멀어져간 내 사랑아
한송이 꽃으로 피어라 지지 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번 내 가슴에 돌아 오라 사랑이여 내 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사랑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줄기 바림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사랑
오 내사랑 영원토록 못 잊어 못 잊어
@차마두
@차순맘 아이고 ~ 선배님 엄지척
감사합니다^^
어째 그런일이 그때당시는 그런일이 알게 모르게 들리는 소문으로 종종 있었던일 같아요.
천하보다도 귀한 나라는 존재를 알았더라면 절데 그런일을 저지르지
않았을터 자기가
자기목숨을 끈는것도 큰죄랍니다.
선배님 오셨군요
그렇지요 선배님
조금만 기다렸다면 서로
만날 수 있었을 것이고
무슨 방도가 생길 수 도 있었
을 것을 그렇게 바삐 떠나버렸으니
두 분 다 자결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으니 결국 만고의 죄인으로 남을
것입니다 슬픈 이야기 이긴 하지만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인하공대생과 창녀의 사랑도 있었지요
그래서 영화도 나왔는데 "눈물의 웨딩 드레스"라고
여차장과 대학생의 사랑 정말 한편의 소설이요 영화입니다
해피 엔딩으로 됐음 좋있을걸 .......
그 두 사람은 저승에서 만나 결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씁쓸한 마음입니다
그래요 사랑이란 것은 신분관계
없이 어느 순간에도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쨌던 애사로써 가슴
시린 이야글이 우리 사회에는 곳곳에
많은 듯 하네요
감사한니다^^
차마두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 못볼 일이 자식죽는 것하고
과일농사 힘들게 가꾸어 놓고 바람에 떨어지고
얼어버린 것입니다.
마음 시리고 눈물겨운 사연들도 많이 있네요.
기쁜 날 만 되세요.
그래요 우리네 사연들
참으로 많지요
아픈일도 많고 애사도
많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천상에서 다시 만나서
못다 이룬 사랑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둘이서 도망가서 살면되지
죽기는 왜?
그렇게 위안을 해야지요
마음 아프니까요
감사합니다^^
아주 오랜 예전
갑자기 약먹고 자살한 앞집의 어떤 여차장 언니가 생각납니다.
설마 그 언니는 아니겠지요.
얼굴도 하얗고 예쁘던데 자살은 아니지요.
인물아깝다고 펑펑 울던 그 어머니도
기억납니다.
차마두님 이야기에는
남자가 그녀를 찾아왔다는데
조금만 참고 기다리지
안타깝습니다.
목숨이 귀한데요.
그러니까요
조금만 참으면 될 것을
그세 그렇게 일을 저질러
아까운 젊은 남자 하나
죽게 만들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클릭을 하셔서
보시면 전체 사진이
보입니다
참...추억입니다.
저리 타도 별 다른 생각도 없이
그냥 웃으며 지냈는
지난 세월의 여유로움이 그립습니다.
@흔적 그렇지요 그래도
그럭저럭 살아들 갔습니다
그 시절이 새삼 그립네요
어메...슬픈거......
아~하....어쩌리요.....죽음으로 항거한 내사랑.....사랑이여..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옛날엔 그런 사랑비극이 많았지요
그만큼 서로가 순수했다는 거지요.
하늘 나라에서 서로만나
즐겁게 살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