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불고기의 유래

[현봉]

 

 하루 일을 마지고 집 앞 골목길을 들어서면... 어디선가 풍기는 맛있는 냄새가 저녁식사 시간임을 알려주지요. 그 저녁식사로 불고기가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까지 내면 입안에는 '꿀꺽' 침이 고이기 시작해요.

 그렇게 우리 식탁에 오랫동안 오른 '불고기'는 언제부터 누가 만들어 먹기 시작했을까요? 조선시대에 궁중에서 너비아니라는 불고기를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알지만 정확히 우리 식탁에 어떤 사연으로 올라오게 되었는지 아시는 분은 얼마 되지 않아요. 불고기는 다 아시는 것 처럼 간장, 파, 마늘, 참기름, 깨 등 갖은 양념을 넣어 미리 간이 베개 한 후 뜨거워진 불 판에 구워 먹는 요리예요.

 지금 우리가 먹는 불고기를 유추해 보면 고구려 시대 먹던 맥적이 가장 유사하다고 해요. 고구려에선 고기에다 부추와 마늘을 충분히 넣고 우리가 자체 개발한 장(醬)으로 조미하여 구워먹었다고 하거든요. 미리 장에 조미해 먹은 것이 불고기의 시작이라고 말 할 수 있어요.

 옛 문헌에는 중국 진(晋)나라 때부터 맥적(貊炙)을 상당히 즐겨먹었다고 해요. 귀한 손님이 왔을 때나 잔치할 때는 반드시 내놓았어요. 맥이란 바로 고구려를 일컫는데 옛 고서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맥적이란 꼬챙이에 꽂아서 불 위에서 굽는 것이며 미리 조미해 둔 것"을 의미하지요. 중국의 고기요리는 전통적으로 미리 조미하지 않고 굽거나 갈아서 조미료에 무쳐 먹어요. 맥적은 미리 조미하기 때문에 일부러 조미료에 무쳐 먹을 필요가 없어 무장(無醬 )이라고 했대요.

 그렇게 불고기의 시작은 고구려 사람들의 맥적이라는 특이한 요리방법으로 시작되었어요. 그 후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더욱 융성해져 육식이 식생활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우육식(牛肉食)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지요. 그러다 고구려 맥적의 전통은 고려후기 몽고의 지배하에서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몽고인들은 육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려 식탁에 자연스레 전달되었어요. 이 때에 고기 요리법도 몽고인들에게 배운 대표적인 방법이 공탕(空湯) 이었는데 이 요리는 맹물에 고기를 삶는 조리법을 의미해요. 고려시대에는 육류, 생선 모두 주로 날로 먹었다고 해요. 이때 중국(송,원시대)은 점차 날로 먹지 않았으나 일본은 생선을 날로 먹었다고 해요. 그러다 고려후기대에 중국의 영양을 받아 본격적으로 불고기, 갈비를 해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 후 불고기는 조선시대에와 궁중요리 너비아니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과거의 너비아니는 요즘의 불고기와는 조금 틀리게 직접 불에다 구워먹는 음식이었어요. 그리고 설탕이 귀한 시절이었어 서 조선간장을 이용하여 만들었어요. 지금 우리가 먹는 불고기보다는 달짝지근한 맛이 덜 나는 그런 맛이었을 거예요. 또 너비아니는 지금 우리가 먹는 불고기처럼 얇게 슬라이스 하지 않고 구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두툼하게 썰어 만들어 졌다고 해요.

 이처럼 불고기는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지혜로 만들어진 바비큐요리예요. 더욱이 고기를 소스에 재워 먹는 요리로는 세계에서는 '불고기' 뿐이라고 해요. 요즘 우리는 흔하게 만들어 먹는 게 불고기 요리지만 조상들의 지혜가 아니었다면 현재의 불고기를 먹을 수 없었을 거예요.

 세계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불고기는 앞으로 더욱 사랑 받는 세계음식이 될 거예요. 더욱이 불고기는 세계 바비큐 요리경영 대회에서도 많은 갈채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앞으로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맛있는 요리, 세계적인 요리라고 생각해요.

출처: 네이버 카페  t5001님글

http://cafe.naver.com/aprettydream.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54

[현봉]

일본애들 왜곡은 알아줘야하는 듯... 맥적과 너비아니만 알아도.. 저런 말에 속지 않죠..

[나는하늘만봐]

우리가 우리음식이라고 애기해도 세계인들은 일본음식으로 알테니 지금 일본가시면 일본 다다미방에서 일본종업원이 전주비빕밥과 된장찌개 등 한국음식을 팝니다.. 즉 한국음식을 일본화 하는거죠 ㅋㅋ

[무수리3]

일본식 돈까스... 일본식 야끼니꾸 이런식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가유]

홍대?신촌? 인가 어디에 야끼니꾸라고 일본어로 간판달고 장사하더만요... 일본에서 야끼니꾸 하면 한국음식 아닌가요? 한국에서 야끼니꾸라는 일본어간판 보니까 좀 많이 싫더이다..

[피터팬소년]

한국사람들 교육을 바짝해야되요.. 영어수학만 하지말고 역사 예절교육...즉 개념을 키우수있는 교육을 많이 해야함..장사도 좀 개념있고 의식있는 사람이 해야지..;; 야끼니꾸라는게 말이 되냐고...어이상실이네

[나는하늘만봐]

야끼니꾸는 일본음식이지 결코 한국음식이 아닙니다..일본은 야끼니꾸를 해외나가면 일본음식이라고 선전 합니다 .. 결코 한국음식이라고 안하죠..

[무수리3]

아씨 근데 왜 불고기를 야끼니꾸라고 하는 것인지..

[조청]

야끼니꾸.. 역수입 현상이군요. 일본엔 자국문화 역수입 현상은 없을텐데(일본에 "횟집"이란 한글간판을 단 한국식 횟가게는 없을테니) 왜 우리는 저런 바보 같은 짓을 하는지..

[나는운좋은사람]

불고기에 유래는 구석기 시대 불을 사용해서 고기를 통째로 구어먹는 것에서 부터 시작이 되지 않았을지..

[무수리3]

ㅋㅋㅋ. 일본은 구석기 시대가 없지요..ㅋㅋ

[피터팬소년]

구석기때는 이들 바나나 따먹던 시절입니다

[엘리콘]

고기는 커녕 반찬도 제대로 못먹고 맨밥만 먹던 왜놈들이 지들끼리 봐도 불쌍햇던 어느 노승이 가능한 돈안드는 반찬을 하나 만들어냈는데...재료는 무우 이며 이름은 노승이 자신의 이름을 붙였다는....이름하야 '타쿠앙'

[별이 반짝이는 하늘]

왜놈들이 불을 사용했었나여? 날생선만 쳐먹는것들 아닌감? 지금도 불을 잘 안쓰고, 스시라고 생선회초밥만 묵고...그래선지 얘들이 하나같이 멸치같이 생겨묵었드만....

[내 진상에 내장걸었네..]

일본서 일본음식 먹다 한국와서 그 풍성한 식단과 반찬의 종류에 얼마나 행복해하는데~ 솔직히 일본음식처럼 별볼일 없는나라도 없을거에여~ 영국음식처럼~ 섬나라들은 다그런가??

[승승장구]

정신차리고 빨리 우리가 먼저 주도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