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사실...월요일 라디오방송하고난후....오늘은 아이들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있어 하루종일 바빴답니다.
아침에 교통 무료봉사하고나서, 부랴부랴 또 준비해서 운동장으로 향했어요.
뭐..제가 한 건 없는데...지켜보는 것도 무척 힘이 든다는거예요. ㅋㅋ
아이들..오늘은 피곤했는지 저녁먹자마자..바로 뻗어 버렸네요..
참...오늘 새벽에 큰 사건...새벽 2시에 열무김치를 담궜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 정신이 아닌가 하는생각 해 봅니다.
봄, 주꾸미, 가을낙지라는 말이 있어요..
봄에는 주꾸미를 먹어야하고, 가을엔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를 꼬옥 먹어줘야 한다는...ㅎ
그 만큼 제철에 나는 재료들을 먹어줘야한다는 말씀이겠죠..
요즘은..산지에가서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떠나는 얼리 테이스터가 유행이라고 하네요.
제철에 먹는 싱싱함이란..... 생각만해도 기분좋아지는 단어가 아닌가 싶어요.. 미리 가서 먹는...여행~~~~
오늘은 그럼, 싱싱한 주꾸미로 얼리테이스터 한번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꾸미 가격이 생각보담, 많이 비쌉니다.. 예전에 전주에 살때는 1시간가량 나가면..충남 서천지역에 싱싱한 주꾸미를 맛 볼 수 있었는데.. 지역이 넘 멀어서인지.. 살아있는 주꾸미는 도대체 볼 수가 없네요..
밀가루 넣어 조물조물 주물러 줍니다.
주꾸미 안쪽에 입이 있어요..
두 손가락으로 쏘옥 눌러 주면 나옵니다..
오늘은 주꾸미 꼬치를 함 만들어 보려구요..
양념은 그냥 매운 양념에서 약간 싱겁게 해 주었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꺼내서 먹기좋게 잘라 줍니다.
주꾸미는 한번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데쳐 줍니다.
물기를 쪼옥 빼서 양념(고추장+매실청+다진마늘+참기름+후추약간) 해 줍니다.
꼬치에 하나씩 끼워서 오븐에 (190-10분) 구워 줍니다.
중간에 남은 양념 한번 더 발랐더니..
양념이 쏘옥 베여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파 송송 썰어 올려주면 완성..
이거...손님초대요리에 딱 좋을 것 같은 생각하 보았답니다.
뭐..주꾸미가 좀 비싸면 통오징어 손질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익힌 방울토마토..빼서 다 먹었어요..
주말에 만들면 술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요..
내일이 벌써, 5월입니다.
가장 늦었을때가 가장 빠르다는 생각..요즘 들어 새삼스럽게 가져봅니다.
다가오는 5월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여유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즐겁고 행복한 ....챙길게 넘 많은 5월..~~~
즐거이 맞이하세요^^
|
출처: 맘앤쿡 원문보기 글쓴이: 맘앤쿡
첫댓글 맛있겠다!! 군침 돌아요~~ 감사합니다^^
보기만해도 침이,,,, 정말 먹고 싶네요^^
옆에서 누워서 보고있던 신랑이 벌떡 일어나며서~~~ 술 한잔 생각난다 ..그러네요~~
맛있어 보여요~~ 요렇게 손님 접대해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