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이신 아버지께서 서울대병원 김현회 교수님께 진료 받으셨는데 조직검사 결과 글리슨 스코어 7 이라고 하셨고 암 종류는 좋은 편은 아닌데 뼈전이랑 장기 전이가 안되었으니 수술 하자고 하셨습니다.
13군데 검사해서 3군데 암이 별견 되었다고도 하셨습니다.
psa 수치는 10~15사이 되는듯 하구요.
제가 몇기 암인지 여쭈어보니 수술할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정확히 말씀은 안해 주셨어요.. 아버지께서 옆에 계셔서 혹시 안좋을까봐 더 자세히 여쭤 볼수가 없었느데 수술을 할 수 있으니 초기 이겠지요?
로봇수술 권하셔서 로봇 수술로 결정하고 수술날짜 받고 기다리는 중인데 아버지께서는 자꾸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시고 수술 안해도 전이가 느려서 80까진 살텐데 궨히 수술하기로 했나 계속 고민하시고 교수님께서 로봇수술을 얼마나 해보셨는지 궁금해 하십니다. 일년에 100회 이상을 한 의사여야 한다고 책에서 읽으신 모양 입니다.
김현회교수님이 전립선 로봇 수술 권위자로 알고 있는데 1년에 100회이상은 수술 하시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일 2기 전립선 암이라도 지켜 보고 있느니 수술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너무 신경쓰시고 매일 인터넷 검색하시고 생각이 자꾸 바뀌셔서 옆에서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의견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지금 환자분의 상태는 제가 보기에는 수술을 할수 있군요 어서 주저 마시고 수술을 하세요 저는 개복수술을 했습니다.수술전에 psa 수치는 28 이 나왔구요 글리스 수치는 8 이였습니다. 그리구 각종 엠마라이라던가 뼈스캔 각종검사에서 전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수술후 요실김이 아직은 있습니다. 2달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합니다. 로봇 수술을 하시면 요실금도 빨리 회복 될거구요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어찌나 불안해 하시는지 .....옆에서 보기가 안타깝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