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식] 바이킹스워프(랍스타 무한 뷔페) 탐방기 & W서울워커힐 호텔 우바

[송월동아기곰]

지난 금요일날 스터디 이후 잠실 2 롯데월드에 위치한 랍스타 무한 붸페 바이킹스워프와 W서울워커힐 호텔 우바를 다녀왔습니다.

제 2 롯데월드는 회사 근처에 있지만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10만원짜리 뷔페 처음 가봤습니다.

비싼 것을 파는 명품관은 아이쇼핑~~~지나가본것 뿐입니다. 아직도 마음한켠에는 촌놈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눈의 휘둥굴레 해집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보유종목이 운이 좋게 올라서 겸손하지 그러는거 아니냐고 비아냥거릴지 몰라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주말내내 마음가짐을 추스리고 공부하고 집에서 쉬면서, 차기 종목에 대한 분석하는데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등한 종목(대화제약)의 경우 1년여동안 철저히 분석하였고, 저점에서 분할매수를 꾸준히 하였고, 분석에서 오는 자신감과 믿음으로 존버, 닥홀하였습니다. 그러니 너무 운만 좋았다고 시샘하시면 제 마음에 생채기 납니다. ㅠㅠ

그 당시 한 종목에 2억원 매수라하면(물론 다른 종목도 동시 보유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제가 살고있는 집 1억 5천정도밖에 안됩니다.

샐러리맨인 저에게는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봉급으로 2억원을 저금하려면 10년도 훨씬 더 걸립니다.

저 미치거나 간이 부었거나 무모하지 않고 건강하고 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위와 같이 매수를 단행했다는건 운도 있겠지만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서 나온 믿음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암튼 다른 투자자들보다 열심히 했고, 남들 손절할 때 철저히 분석해서 10만원짜리 뷔페 처음 가본 촌놈이니 그냥 편안하게만 봐주세요~~~!

참 그리고 제가 나중에 요식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아래 2곳의 방문은 주식에서 매수를 위한 종목선정 후 매수시점을 저울질하기 위한탐색처럼 제 인생에서 또다른 종목을 선택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에비뉴얼(명품관)로 갑니다.

제 2 롯데월드 1층에 가면 있는 왕관모양의 상징물, 소원을 비는 메모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루이비통매장. 엄청 큽니다. 밖에서는 안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럭셔리 합니다. 화장실도 럭셔리 그 자체입니다.

■워낙 넓습니다. 이런 예술품도 층별로 여러곳에서 눈에 띱니다.

■5600만원짜리 시계와 1억 5천만원짜리 시계도 여러 매장에서 팝니다.

5600$ 인줄 알았는데 매장에 물어보니 원화라고 합니다. 도대체 이런 시계를 차고 다니는 주인공은 누굴까 생각해봅니다.

■매장앞 디스플레이되어있는 뱅기도 멋집니다.

■건물 외부 1층과 에비뉴얼과 쇼핑몰 사이에 뽀로로가 애들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름모를 브랜드가 무지 많습니다. 주식초보가 HTS설치하고 생전처음 낯선종목을 접하는 느낌입니다.

■에미뉴엘과 쇼핑몰 사이에 이동공간입니다.

■영화관과 그 앞에서 초상화 그려줍니다.

■큰 홀에 커다란 화면 2개가 이렇게 조각으로 예술작품처럼 나뉘어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 커다란 화면으로 합체도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건물에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많은 건물은 없을 겁니다.

3개층을 한방에 내려가는 익스프레스 에스컬레이터도 있습니다.

■복고풍거리도 재현한 식당 인테리어

■1900년 초반에 있을 법한 모습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여기도 입구가 아주 멋있어 보입니다.

■애들이 보면 안들어가지 않고는 못버티게 만들어놨습니다. 단 무지 비쌉니다. 어른 7000원, 어린이 19000원. ㅎㄷㄷ

■스타 팬클럽사인회도 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매장 입구 도착

■블로그 보면 꼭 나오는 매장 입구 사진

■어른 100달러입니다.

■100달러는 전일 환율 종가로 계산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는 크고 실합니다. 쪄주고 앞에가면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일단 기본 랍스타 찜 1마리를 소스와 가지고 흡입.

■또 한마리 더 가지고 와봅니다. 가끔씩 약간 작은 랍스타도 있습니다. 그러나 맛있습니다.

■최소 3마리는 먹어줘야 예의라고 해서 또 먹습니다.

■저는 보통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또 먹습니다.^^

■스터디 멤버도 옆에서 부지런히 먹습니다.

■랍스타 버터구이를 시키면 아래같은 호출기를 줍니다.

■댈략 7종류의 회와 초밥을 주문하면 그자리서 보기좋고 먹기좋게 접시에 담아줍니다. 초밥도 바로 쥐어줍니다. 무지 선도가 좋습니다. 단 참치회는 참다랑어 적신이라 아주 비싼 부위는 아닙니다.

■생연어회와 광어회가 낫다는 결론에 이르러 추가로 주문하니 또 이렇게 줍니다.

■실한 킹크랩도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육회도 큰 접시에 쬐금 나옵니다. 마구 마구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퀄리티도 괜찮습니다.

■랍스타 버터구이 무지 맛납니다. 연어구이도 good~~!

■가리비 버터구이, 대하도 실합니다. 왕갈비구이도 맛있습니다.

■맛난 왕갈비구이..그러나 오늘의 주인공은 랍스타~~~~~~! 랍스타이니 왕갈비는 찬밥신세

■돌멍게, 전복, 해삼, 뿔소라, 왕소라도 가서 먹고싶은거만 주문하면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맛있어서 낙지를 포함해서 또 주문해봅니다.

■무지맛있는 맥주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이 맥주를 마실때의 느낌은 "지금껏 내가 먹은 국산맥주는 맥주도 아니구나~~~~!"

■디저트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폿바셋 라떼..맛은 두말할 필요도 없어유~~^^

■초코무스케익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당근케익도 맛있습니다.

■열심히 먹었습니다.

■울 모임 로그

■가까운 곳의 W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이 호텔을 상징하는 빨란색...캐주얼하면서 고급스럽니다.

■조명이 아주 좋습니다.

■우바에 앉아 한강을 보며 높게 떠있는 달을 보며 데낄라를 마셔봅니다.

그냥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식사 맛있게 하였습니다. 

사치라 생각할 수 잇지만 어쩌다 가끔이니 이게 제게는 소소한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justpp]

곰님 덕분에 아침부터 눈이 호강하네요..
멋있게 사시네요..
저도 그럴날이 오겠죠?? 오늘도 빠샤~~

[짹님]

좋은 뷔페정보네요.^^ 저런 정보도 좋아요~~

[그린다이아&직장맘]

저 식당을 가볼수나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레몬봉봉]

어머 맛나겠다~~~♡
대화로 돈벌어서 다녀와봐야겠어요~~^^
뽀로로 울애기가 엄청좋아할꺼같네요
즐거운시간 보내셨겠어요
부러브라~~~

[바람처럼 자유롭게]

저두 아기곰님 글 보며 배울게 참 많다고.. 진실성이 있어보여서 참 좋았습니다. 몇몇 분들 말씀에 상처 받으셔서 주방 나가심 아니되어요~ 부러운 걸 부럽다구 인정하는 게 힘든 사람도 많으니까요~ 전 진정 부럽습니다 ^^ !!!!!

[신세계를보여주지]

역시 주방의 락스타ㅋ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볼린저 나팔수]

나중에 요식업에서도 꼭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대구산본]

바이킹스워프 저도 와이프랑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먼저 눈요기 잘했습니다ㅋ

[유리알.]

히야~ 저런 세상도 있구나! 싶습니다.
우리네 돼지고기 삼겹살 먹으러 가듯 드나드는 돈 많는 분(?)들은 이런 친절한 글 안올려줍니다.
즈이들끼리 즐기고 말지요.
아기곰님 덕분에 다른세상 구경도 해 보고
나도 열심히 벌어서 식구들과 가볼거야. 이런 다짐도 하게되고.... 넘 잘 보았습니다.
아기곰님에게는 결코 사치아닌 훌륭한 식사라고 생각합니다^^

[민트~~^^]

오~~즐건 시간가지신것 같아 제가 다 행복하네요^^ 더 많이 누리셔도 될듯한데..
수익률이 부러웠는데 님 마음이 더부럽네요~~
좋은글 자주부탁드립니다

[패러다임의 향기]

얼마전 장충동 모호텔뷔페 다녀왔는데
그곳보다 더 괜찮아보이네요ㅎㅎ
구경 잘 했습니다. 잠실은 안전성이 우려되서 꺼려졌는데 급가고싶네요.

[NoFearMan]

아름답게 멋지게 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