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 달 살기(20) - 상효원, 영천악 오름, 코코몽 에코파크, 중문 색달해변 등

[김동일]

< 상효원 >

상효원은 한라산 300∼400m 산록에 위치한 제주도 최초의 사립수목원으로 규모는 80,000평,

각종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설립자 이달우 회장님께서는 이 땅을 매입 할 당시는 노후에 거주할 택지 마련이 목적이었으나

빼어난 자연경관 때문에 한 개인이 소유하기에는 너무 아까워 고민하던 중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짓기로 결정 하였답니다.

1986년부터 상효동 일대의 토지를 매입하여 2008년 1월 3일에 수목원 설립 허가를 받아

 2010년 10월 1일에 연구관리동을 지었으며, 2012년에 구상나무 카페테리아가 신축되었고

2014년 1월 17일에 본관 건축공사를 완공하고, 2014년 4월 8일에 수목원으로 등록,

 2014년 4월 25일에 상효원수목원으로 정식 개원하였습니다.

상효원은 엄마의 정원, 약용식물원, 산돌위정원, 소낭아래(잔디광장), 도채비정원(수국원),   꽃의 정원, 도래물정원(수생식물원), 허브가든, 만병초원, 세미꼿정원(숙근초원), 비밀의정원, 요름정원(유실수원), 암석원, 소랑꼿정원(목련원), 와랑와랑(전시온실) 그리고 곶자왈(원형보전녹지)등 16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효원 이달우 회장께서 제주를 너무나도 사랑 하셨던 분이셨기에 26년 동안 열심히 가꾸워 개방   하셨는데 지금은 90을 넘기신 년세에도 불구하고 건강하시여 가끔씩 들려 본다고 하네요,

년 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으리으리 합니다

2014년 4월에 오픈했다고 하니까 5년 정도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잘 다듬어 놓았습니다

이곳에 많은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3~4월 튤립축제, 5월 루피너스축제, 6월 백일홍축제, 7~8월 산파첸스와 곶자왈축제,

9~10월 메리골드축제 등

그래서 연중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고 합니다

엄마의 정원

상효원 설립자 이달우 회장님 께서 평소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곳이며

수목원의 역사이자 시작점입니다

잘가꾸어진 정원과 숲이 어울러져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있습니다

다른 관광지 처럼 복잡 하지 않고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네요

소낭아래

상효원을 대표하는 소나무 상효송은 350년이라는 역사를 간직하고있으며

두그루의 나무가 연리지와 같이 두손을 마주잡고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부부송 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산 수국 인데 지금 막피고 있네요

6월 중순경이면 절정을 이룰듯

정말로 잘 가꾸어 놓았네요

많은 학생들이 단체로 꽃구경을 오고 있습니다

곳곳에 휴식처를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피톤치드가 많이 생산된다고 하죠

1시간 만  잠자고 갔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같은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정상애 카페떼리아가 있습니다

커피한잔 하였죠

상효원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영천악 이란 오름이 있네요

제주 어디를 가든 오름길은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가꾸어놓은 오름 같습니다

오름은 그렇게 높지도 않고 정상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새겨야 할 글귀들을

많이 적어놓았습니다

< 코코몽 에코파크(대발이 파크)>

신영균 영화박물관이 있다기에 와보았는데 내부수리중이네요

다양한 동물, 로봇 등 어린이들이 놀기 좋게 하여놓았네요

가족과 함께 오면 좋을 듯, 

우리가 와야 할 곳은 이닌 듯 하여 발길을 돌려 해변으로 나갔습니다 

코코몽 에코파크

내부에는 어린이들이 놀수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네요

신영균 영화관을 보러갔는데 수리중이라고...

남원해변

 커다란 공룡상이 보여 가보았더니 대발이 파크라고 쓰여있네요

주차장에 차가 많은것으로 보아 가족단위로 많이 온듯....

망고농장

성당에 있는 분이 자기가 경영하는 애플망고농장에 가보자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열대지방에서만 생산하는 줄만 알았는데 우리나라도 많이 재배하네요.

애플망고는 지금 한참 수확기로 3Kg 에 120,000원씩을 받고 있는데

대부분 서울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비싼 듯합니다.

허기야 겨울에도 3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하니 전기료도 많이 들겠죠.

올레8코스 를 지나가는길입니다

중문의 시에스호텔

이곳은 2013년경 와서 몇일 머문적이 있습니다

전경이 정말 멋있는 곳이죠

멀리 신라호텔이 보입니다

색달해변

이곳의 모래는 흑색과 백색, 적색 회색등 네가지 색을 띠고있어 해가 비치는 방향에 따라   모래해변의 색깔이 달라져 보인다고 합니다

원래는 “진모살” 이라고 불렀는데 진모살은 긴 모래해변 이라는 뜻이라고 하는군요

해수욕장은 급경사에 파도가 높아 윈드셔핑, 수상스키, 레프팅, 카악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수 있어 해마다 100만명이상 온다는군요

색달해변은 벌써 여름인 듯 많은 사람들이 해양스포츠를 즐깁니다

해안절벽위쪽에는 하얏트 호텔이 어렴풋보입니다

< 올레 8코스(월평리-중문- 대평포구>

바닷가 올레길 잘다듬어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걸어갑니다 

올레 8코스는 월평에서 중문을 거쳐 대평포구까지 19Km되는 거리인데

5~6시간 걸린다고 하네요

 중문 바닷길을 따라 2시간 정도 걷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제주도 올레길은 총 26개인데 

별도의 계획을 세워 다시 전 코스를 돌아보고 싶은데   글쎄요...

[김동일]

에전에 몇 번 와본 곳입니다
예전에 왔었던 길도 올 때마다 어떤마음으로 누구와 오는지에 따라 매번 다른듯 하네요.

[이세용]

제주 기행문 책을 발행해야 하겠습니다 사진도 좋고 어찌 글도 잘 쓰시는지요 감탄했습니다.

[김동일]

무슨 과찬의 말씀을.....
비가많이 옵니다.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덕산 신종오]

제주에 가면 상효원부터 방문해야겠습니다. awes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