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28 연말에 두 눈과 두 귀를 즐겁게 했던 학교축제~~!!!(1부)

[임나영]

안녕하세요~~~매우 오랜만에 회원사진방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지난 7월 흔적에 간 내용을 담은 포스팅 이후로 언제 포스팅 올리나 기다리고 있었죠?

드디어 지난 28일 학교축제를 함으로써 올릴 글거리가 하나 생기게 됐어요~~~

이렇게 학교축제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으로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그건 바로 제가 학교축제 일정 중 하나인 오후공연에 제가 사회자를 맡았기 때문인데요~~

여태까지는 학교축제때 제가 관람하는 관람객 입장에 서있었다면 이번에는 제가 공연을 하는

사람으로인 아티스트의 입장에 서있게 되었습니다~~팬카페의 마스코트가 했던 공연 어땠을 지

기대가 되시나요? 그럼~~저의 포스팅의 세계로 한 번 빠져보시길 바랄게요~~

이건 저희 엄마께서 옛날에 보니하니에 나왔던 이수민 닮았다는 사진~~~잉?

사실 이 학교축제 mc맡는 것 오래 전부터 하고 싶어했어요~~~그 하고 싶어했던 마음을 1년 전 선배들이

하는 거 보고 훨씬 키우게 되었는데 이 날은 이렇게 하게 되어서 정말 기뻤던 그런 날이었습니다~~1학년 동생들하고

사회를 봤는데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대본을 여러 차례 거쳐서 쓰고 수정을 했고 축제 전 날도 밤 9시 반까지 남아서

리허설하고 쪽대본 만들어서 다같이 맞추는 등 정말 기말고사가 끝난 뒤에 축제에 대해 바쁜 날들을 보냈었는데요~~

바쁜 날을 보낸 다음 날 피곤했을 법한데도 이렇게 짱짱하게 메이크업과 헤어가 잘 되어서 학교에서 교복 입고 한 번

찍어봤습니다~~어때요? 잘 나왔나요?ㅎㅎ

저희 반 친구들과 다른 반 친구들하고 같이 찍은 사진~~곰돌이로 다 가렸긴 했지만 이 포스팅의 주인공은

저기에 저를 더 부각하고 싶었기에 그렇게 했어요~~

학교에서 첫 셀카를 찍은 뒤 잘 나오는 셀카가 없어서 복도에서 고민했었는데 마침 친구들이 와서 다같이 찍어 줬어요~~

오~~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축제의 서막을 울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오전 일정인 부스 체험이 시작되었는데요~~

저를 포함한 공연팀들은 오전 11시까지 오후 공연이 이뤄졌던 장소인 파주 시민회관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부스 체험을 많이 하지 못 했어요~~그래서 저도 부스를 체험보다는 주로 먹거나 물건을 사는 부스 위주로

갔었는데요~~그래도 남는 거는 사진 밖에 없기에 부스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정도는 찍고 가자는 차원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그 결과는???(두구두구두구두구)

오~~작년보다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행복해했던 1인~~ㅎ ㅎㅎㅎㅎ

작년에 팔이 너무 두껍게 나와서 그리 만족스럽지 못 했거든요~~근데 올해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예쁘게 찍어 주신 부스 운영하는 학생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후 공연 때문에 아침을 거의 먹지를 못 했어요~~(옷 안 들어갈까봐 ㅋ)이대로 공연하다간 두뇌 회전이 안 될 것 같아서 뭐 하나를

마시기로 했는데 그건 바로 아이스 초코~~

욜~~임나영~~추운데 얼음 동동 들어간 아이스 초코를 먹는다고?

참으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이 날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갔었거든요~~그래서 엄마가 부스에서

웬만하면 따뜻한 거 먹으라고 하셨는데 차가운 걸 먹어버렸네요~~죄송합니다~~어머님~~

아이스 초코만 먹으면 뭔가 허접하니까 또 뭐 하나 사 왔는데 여기서 제가 부스를 운영했던 아이와 했던  얘기를 들려 드릴게요~~

임나영: 어!!! **다~~(익명처리 하도록 하겠습니다~~진짜 제가 부르는 본명은 따로 있어요~~)

**: 어~나영~~나 이것 좀 하나 팔아줘~~

임나영: 뭔데?

**: 이 부스에 라면도 있고 가래떡도 있고 귤도 있고 음료수도 팔아~~너 좋아하는 거 많아~~

임나영: 이따 공연 올라갈 때 라면 먹으면 몸 부울 수 있으니까 난 가래떡하고 귤만 먹을게~~

그렇게 해서 간단한 요기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가 차지는 않았답니다~~

좀 이따가 얘기하겠지만 저 점심밥을 먹지 못한 상태롤 무대 올라갔어요`~~

어쨌든 그 얘기는 2부 공연 내용때 언급하기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 볼게요~~

이거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카톡과 페북에 쓰고 싶었는데 공연장에서 찍은 셀카를 프사로 하라고 권유받았음으로

이 셀카는 나중에 마땅한 셀카가 없을 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아이스 초코 마실 때 하트 모양으로

찍은 셀칸데 너무 잘 나왔어요~~~!!!역시 메이크업과 헤어를 빡세게 하면 교복을 입어도 셀카가 잘 나온다는 점~~

(그렇다고 해서 맨날 화장하고 다니지는 않습니다~~전에도 얘기했지만 전 평상시엔 민낯으로 다녀요~~

이 날만 분위기 잡으려고 꾸민 거에요~~!!!!)

이렇게 분위기 잡다보니 어느덧 오전 10시 20분~~저희 학교에서 파주 시민회관까지는 20분에서 25분 정도 걸리기에

11시 조명과 음향 리허설을 하려면 일찍 출발해야 했기에 아쉽지만 부스 체험은 여기까지 하고 저는

사회보는 동생들과 택시를 타자는 의견을 내긴 했지만 각자 가고 싶다는 동생들의 의사가 더 강했기에 저는

그 강력 한파 속에서 저 혼자 시민회관까지 걸어갔습니다~~(일부 공연 팀들은 택시 타고 시민회관으로 리허설하러

갔었다는 얘기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45분~~밴드부와 조명 팀,리허설 팀들이 와 계셨고 저는 제일 처음으로 지하 대기실에

불을 켜고 들어가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었습니다~~공연 전 대기실에서의 제 모습이 궁금하시죠~~?지금

바로 공개하도록 할게요~~

점점 더 발전해가는 거울 셀카~~공연 전 기다리는 여유를 느끼려고 찍었어요~~

이 무대 의상을 보세요~~정말 예쁘지 않아요? 이 무대 의상 제가 기말고사 끝나는 그 주말에 고양시 스타필드에

가서 산 거에요~~엄마가 축제 날 교복 입는 거 아니냐고 막 웃으셨는데 다행히 무대 의상은 교복, 사복 상관

없다고 해서 사복을 입기로 결정했습니다~~1부 공연 mc했었고 컨셉이 약간 시상식 같았기에 저희는

의상을 올블랙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 외에 찍은 여러 장의 셀카들~~~

이 날 메이크업과 웨이브 머리는 예쁘게 됐었는데 정전기가 너무 많이 일어나 웨이브 머리가 대기실에

도착한 이후로 정돈이 안 되는 거에요~~그래서 잠깐 묶었었어요~~이것 보다 더 예쁘게 나온 게 있어요~~지금

보여 드릴게요~~!!!!

이것도 나중에 마땅히 잘 나온 셀카 없으면 카톡과 페북 프사로 쓸 거에요~~~

아~~평소에 고양이 셀카 잘 안 찍는데 뷰티플러스 필터가 몇 개 없어서 이걸로 찍었는데 너무 띵작(명작)이라

프사로 남겨두고 싶은 생각이 솟아올랐던 그런 하루 였습니다~~~!!!

공연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동생들도 리허설하러 모두 왔었어요~~

공연 시간이 다가오면 보통 긴장을 많이 하고 엄청 떠는 게 있잖아요~~

근데 전 생각보다 별로 떨리지는 않았어요~~기말 끝나고 많은 리허설을 거쳐서 그런가?아니면 경험이 날

긴장 안 하게 만들었나? 글쎄....나영아....유나님은 너보다 훨씬 더 많은 무대에 오르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하시고 계실텐데 너가 안 떨렸다고? 엥?

어쨌든 그건 그렇고 어느덧 공연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았었어요~~

제가 전에도 언급했지만 제가 점심밥도 못 먹고 무대에 올라간다고 했었잖아요~~

그 얘기가 지금부터 나와요~~공연 1시간 전에 제가 사회보는 1학년 동생에게 밥 뭐먹을 거라고 물어보니까

그 아이가 이렇게 말했어요~~"누나~~오늘..밥 안 먹고 무대 올라갈 것 같은데요...ㅠㅠ"

뭐??? 밥을 안 먹는다고???삼시 세 끼 꼬박 먹고 다니는 나영이에게 밥을 안 먹는다는 건 굉장히 저한테 치명타인데~~

아무래도 부스에 먹을 게 많으니까 미리 먹고 오라는 뜻이었나봐요~~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전 아침 못 먹었고(옷 안 들어간다고 얘기했지만 그것도 그렇지만 실은 메이크업과 헤어하는데 시간 많이 걸려서 시간 절약하려고 그랬습니다)

부스에서도 가래떡에 아이스 초코 한 잔 밖에 먹질 못 했는데~~~ㅠㅠㅠㅠ

사회보는 동생들은 부스에서 팔았던 라면을 가져와서 먹었더라고요~~저도 부스에서 먹고 싶긴 했으나 몸이 부울 까봐 먹지는 못 했던......아~~유나님께서는 예전에 식사도 못 하고 무대 올라가신 적도 있으셨다는데 어찌 견디셨을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자~~이제 공연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었는데요~~한 30분 정도 밖에 안 남았었어요~~

그래서 사회 보는 동생들하고 화이팅하자는 차원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부끄러워서 안 찍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 혼자서 찍게 되었는데 이 사진은 많은 아이들의 요청을 받아 현재 카톡과 페북 프사에 사용 중인

사진입니다~~~(누가 요청했냐? -------그니까 그거시...(카카오톡 이모티콘 문구))

아무래도 사진 속 우아한 분위기 때문에 올려달라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정리 안 되는 머리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묶으면 얼굴만 사진에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공연할 때는 묶은 머리를 풀었습니다~~!!!

이제 어느덧 공연 시작~~!!!

이제부터는 공연 사진들과 함께 공연에 대한 설명을 덧붙일 거에요~~공연 사진은 저희 엄마과

저희 엄마와 아는 분들께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습니다~~

사실 저희 엄마가 찍은 제 사진도 있긴 한데 그건 너무 화질이 깨져서 올리질 못 하겠어요~~

그 대신 아는 분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올리는데 제가 나온 사진은 이것 밖에 없네요~~~ㅠㅠㅠ

이제부턴 저희 학교 축제 오후 공연이 어땠는지에 관한 사진을 올릴게요~~좀 많아요~~

    저~~사회자 멘트 넣어가며 설명 할게요~~첫 번째 무대는 최근 흥행하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We will rock you( 여기서 한 소절 불렀다)의 2곡의 무대인데요~~첫 번째 무대라 그런지 지금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박수와 함성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그러실 수 있겠죠? 그럼 밴드부의 무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Let's show time~~!!!      사회가 처음 입장할 때 제가 "소리 질러~~!!!'하면서 입장했는데 여기서 친구들이 소리를

엄청 질러줬고 뒤이은 공연에서도 다 아는 노래라 그런 지 떼창이 장난아니었더라고요~~~

보헤미안 랩소디 한 번도 보지 못 했는데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저기서 노래하던 애 작년에 저랑 같은 반이었는데 노래 넘 잘 했어요~~!!!(물개 박수~~!!!)

첫 번째 무대부터 정말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주셨습니다~~첫 번째 무대를 멋지게 장식해주신 밴드부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다음 무대는 1,2,3학년을 통튼 학생들의 랩 공연인데요~`고등래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상시엔 천방지축이지만 이날 만큼은 누구보다도 눈빛이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무대지금 바로 시작할게요~~Let's get it~~!!!           처음에 마이크가 안 나와서 무척 당황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해준 팀~~

여기서 프로정신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와우~~흥 폭발~스웩 만 점~~매력 만 점~~(여기서 살짝 랩이 추가된다)인 친구들의 무대였습니다~~

다음 무대는 1학년 학생과 수능이 끝난 뒤 놀고싶은 마음에도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3학년 학생의 무대입니다~~

양다일의 고백이라는 노래를 준비했는데 이 노래 자체가 되게 슬픈 노래이니까 여러분들께서는 눈 꼭 감아주시고 집중해서 감성적으로 들어주시길 바랄게요~~아!!그리고 얼마 전 이별하신 분들 눈물 주의해주시고요~~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Music start~~!!!(이 전에 한 무대 더 있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넘어갈게요~~ㅠㅠ)

와우~~감성적인 발라드를 들으니 괜시리 제 마음도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춤 출 만한 신나는 공연 어디 없나요?(여기서 잠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춤을 잠시 선보였어요~~ㅎㅎ)

그때 상대방의 멘트 "나영씨~~아직 춤 추시긴 일러요~~이번에는 발랄하고 펑키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고요~~"

발랄하고 펑키한 무대면 어떤 무대죠?저 빨리 보고 싶어서 몸을 멈출 수 없어요~~(여기서 카카오톡 커플룩 키키 여친용6 이모티콘을 따라하기 시작한다) (상대방 멘트) 나영씨~~알았어요~~알았으니까 이제 제발 멈추세요~네?

(하고 나영은 멈춘다) (상대방 멘트) 고마워요~~자~그럼 빨리 다음 무대를 소개를 할 건데 어떤 무대가 준비되어 있나요?

다음 무대는 1학년 친구들이 연합해서 준비한 댄스부인데요~~각각의 매력을 담은 팀이라고 합니다~~블랙핑크의 '붐바야',트와이스의 'Yes of Yes' 외에 다양한 팝송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까 우리 야광봉 들고 열심히 뛰어보도록 할게요~~조명, 음악 주세요~~!!! 여기서 제가 레전드를 찍었죠~~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따라했다고 했잖아요~~

그거 따라하면서 애들이 미친듯이 웃었어요~~~아~~나영아~~대본은 연예대상 시상식 분위기인데 왜 개콘이

되어가고 있는 거니? ㅠㅠ너네 담임 선생님, 행사 소개해 줬던 선배, 그리고 유나님께서 너 하는 거 보고 뭔 생각하실까?ㅠㅠ   ---포스팅이 너무 길어서 1,2부로 나눠서 할게요~~일단은 여기까지-----

[후리지아]

늦은밤까지 후기올리느라 고생많았네요~~본교에서하는 축제라 더 흥분되고 설레였을듯~^^

[최유나]

새벽 1시에매사 열심히 또 무대를 기는 나영양을 보면서 흐뭇내년엔 고3 좋은 결과있는 한해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