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이상하다. 우리나라가 아열대기후로 변화되어 가는 느낌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최대의 화두話頭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다.
<기후, 에너지 그리고 녹색이야기>(김도연) 이 책은 어려운 과학 문제를 아주 쉽게 설명해 주었다.
1) 기후변화
2) 에너지
3) 녹색산업, 녹색기술, 녹색생활이 주제다.
이 비유가 인상이 깊었다.
<우리가 육지에 살고 있기에 지구地球라고 부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의 정확한 이름은 해구海球일 것이다. 그 이유는 만약에 지구의 육지를 모두 삽으로 퍼서 바다에 넣는다면 평균수심 2.5km의 100% 바다로 변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월미바다열차를 해설하면서 늘 바다를 본다. 나는 지구地球에 살고 있는가? 해구海球에 살고 있는가? 혼자서 웃어보았다.
그리고
기후변화의 주요 요인인 대기권을 이렇게 표현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지구의 대기권은 평균10km인데 여기에 구성 요소는 산소가 약 21%, 질소가 약 78% 그 외 1% 미만에 해당하는 다른 가스들이다. 이 1% 미만의 다른 가스들이 온실가스라고 불리는 이산화탄소 CO2, 매탄CH4 그리고 수증기다. 지구의 열을 보존해 주는 유리지붕 역할을 하고 있다.<지구가 한 개의 사과라면 대기권은 사과껍질 두께다.>
이 온실가스는 많아도 안 되고 적어도 안되는 더불어 조금의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지구의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온실가스의 주 성분은 이산화탄소CO2이다. 이산화탄소 발생의 주범은 화력발전 연소가스 , 시멘트 생산공정, 제철공정, 자동차배기가스다.
원자력발전은 희망인가 재앙인가?
우리나라는 세계원자력발전 5위국이다.(2008년기준) 우리나라 발전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희망도 재앙도 아니다. 단지 인류가 만들어낸 하나의 과학 기술일 뿐이다> 자동차가 편리한 반면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은 지구에서 매년 약 20~30만 명이다. 그렇다고 자동차를 없에자고 하지는 않는다. 문영의 이기利器다. 원자력 역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하나의 과학기술일 뿐이다.
인천송도에는<녹색기후기금 GCF. Green Climate Fund>이라는 국제기구가 있다.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 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UN 기후 변화 협약을 중심으로 만든 국제금융기구이다. 2010년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UN 기후 변화 협약(FCCC) 제16차 당사국 총회에서 GCF 설립을 공식화하고 기금 설립을 승인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00억달러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선진국들이 2020년부터 매년 1,000억달러씩 지원한다. GCF 사무국은 2012년 10월 22일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유치를 성공했다. 기후 문제는 이제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그래서 이 책에 더 관심이 많았다.
어려운 과학이야기를 아주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첫댓글 원자력은 희망인가? 재앙인가?
지구에 살고 있는가? 해구에 살고 있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선생님의 학구열 !
항상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해구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하는 해구의 생물들을 위해,
모든 해구인들이 작은 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해구인 海球人ㅋㅋㅋ.
쉽게 설명해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연속해서 교육받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