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9.10.19(토) 14:19
2.횟수 : 503회
3.장소 : 경각산 새활공장
4.기체 : carrera plus
5.풍속 : 4~5m/s
6.풍향 : NWW
7.날씨 : 맑고 화창
8.이륙고도 : 380m (최고고도 Flight log 1,572m, 구글어스 1,605m), 착륙고도 208m
9.상승하강 : 3.6~-3.6m/s
10.최고속도 : 60km/h
11.비행시간 : 1시간31분 (누계 306시간 50분)
12.비행거리 : 이륙장~좌측봉~원탑~헬포~원포인트~헬포~예원대~임실 신평면 창인리91<40.9km /직선 15.05km>
13.비행자 : 날춘선생...염승호,박세영(텐덤),임용호,최우정,김희태
14.참가자 : 강태균,김도윤교육생
15.이동차량 : 포터더블캡
부랴부랴 서둘러 오후 1시1분에 스쿨도착...텐덤손님 기다리다가 이륙장으로 GoGo
텐덤이륙후에 이륙하려는 데, 바람이 쳐올리는 관계로 세 번째만에 이륙!
빨리 따라 올라가지 않고 버티기 위해 견제량이 많다보니, 돌아서는 찰나 기체 컨트롤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ㅠ
여하튼, 이륙장 앞에 큰 열이 있으니 나와서 잡으라는 염장님 무전에
열을 찾아 헤매보지만, 열이 어디로 갔나? 너무 앞으로 나왔나?? 다시 이륙장 쪽으로 컴백...
여기저기 큰열찾아 다니다가, 원탑으로 밀었고, 다시 헬포를 거쳐,
거뭇한 구름밑으로 밀다보니 원포인트까지 갔다. 그 사이 헬포쪽에 열이 좋아진 듯...
헬포로 나와서 열을 잡는데, 우정이가 헬포쪽에서 북서방향으로 전진하면서 쭉~상승을 한다.
그래서 그 쪽으로 접근해서, 나도 상승열을 나눠 받으며 고도를 확보한다.
1,300m정도에서 드래프트가 운암방면이다.
그래서 1,400m을 찍고, 1,380m에서 운암방면으로 가겠다고 무전까지 했으나,
아무래도 경험칙상 운암쪽보다는 관촌방면이 나아서, 살짝 방향을 튼다.
그래도 배풍을 받고 속도 30km대로 달리기엔 아닌 것 같아,
운암과 관촌사이로 살짝 비껴서 40~50km대로 신평, 예원대 방면으로 달린다.
달리다가도 열이 감지되면 써클링을 하면서 구름속으로 들어갔다.
신덕을 지나서 골프장 서편 상공에서 1,600m으로 구름을 헤치며 달리는데,
금새 구름이 옅어지더니, 아예 흩어져 버렸다. 그리고 저멀리 띠처럼 형성된 구름도 멀어져 보이고,
맑은 하늘밑에서 하강음만 들린다. 임실천을 건너 예원대에 도착하니 고도 680m...
직선으로 더 멀리 가봤자 임실역 근방...그래도 예원대와 그 뒤편 탄약창역사에서 열이 종종 튀는 지라,
이 곳에서 승부를 보기로 하고 잔열을 찾아 다녀보지만, 하강음만 들린다.
발밑에선 가을걷이가 한창이라, 콤바인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결국 예원대 근처에서 머물면서 고도 300m정도 까먹었다.
고도가 350m이지만, 지상과의 실질적인 고도는 100~150m정도 밖에 안되니,
오늘은 여기까지 온 걸로 위안을 삼고 착륙모드로 전환...막 추수를 끝낸 논에 살포시 착륙한다.
용호한테 전화하였으나, 픽업이 금방 올 상황이 안되는 지라,
예원대사거리까지 들쳐메고 걸어나온다. 픽업차량마저 빵구난 상황이라, 임실버스를 타고 관촌으로...
관촌에서 다시 203번 버스를 타고 전주방면으로, 상관면에서 하차하여 퀸님이 픽업해줘서 2시간여만에 스쿨로 복귀...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5DE3F5DAB156A13)
2019-10-19_05-19 nc503예원대옆.kml
첫댓글 성후니!!
간만에 잔거리지만 굿...
낼 대회찍기 얼릉하고 다시 한번 달려볼랍니다...ㅎ
@날춘선생(이성훈) 오~ 저보다 빨리 비행일지 쓰셨네요~ ㅋㅋㅋ 구름을 가르는 선배님~
착륙장이 점점 많아지네요 ㅎㅎ
새벽부터 댓글...부지런한 우찌~~~대중교통으로 이동하냐??
플라이마스터의 순간 고도는 구글고도와 거의 같은데, 비행후 로그기록은 왜 이리 낮게 나오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