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の秘密 22
-코코로노 히미츠
Haku님 돌아와요~~ ㅋㅋㅋ
(뭔가 지난 이야기를 안 올려드리면 독자분들이 까먹으셨을 것 같아서..... 뭐, 압축해서 들려드리자면 `티코` 랄까나요.....)
"아이바상........쿡......풋.........이 차- .....................안착감이 정말 간지나....풋...는데요....? 우흣"
"닥쳐"
-_- 저 썩을놈의 낯가림. 저런 거친 언어에 잠시 어이가 톡 빠지고 기분이 잡쳐서 창밖만 바라봤다. 흥- 차는 왜 이리 드러워?
내가 티코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절대 아니라구..) 옛날 차면 간수라도 잘 해야지, 이게 뭐야, 앙?!
"야, 너"
또 뭐길래 잘 날라다니는 여고생처럼 저를 부르시는건가요, 아이바상. 내가 무슨 일이냐는 듯 궁금한 눈을 똑바로 뜨고 그를 바라보자, 운전을 하다말고 완전 정나미가 똑똑 떨어지는 눈으로 날 훑어본다. 또 왜이래, 소심아.
"왜 부르세요?"
"니노도 참- 취향도 특이하지. 너처럼 생긴게 어디가 좋다고."
"..............니노도 참- 취향도 특이하지- 아이바상 같은 성격이 어디가 자기랑 맞다고 친구로 사귄건지-"
아, 성격이 맞긴 맞나? 둘다 똘끼가 쩌는거.
"우리 니노좀 애태우지마-"
"네? -_-"
"너보다 우리 니노가 천배 만배 나은데, 왜 니노가 너한테 안달나있지? 그렇다고 니가 몸매도 썩.........."
아, 이자식이.
"그럼 아이바상이 니노랑 사귀시죠 -_-"
내 말에 골난듯이 클렉슨을 빠항! 하고 울린다. 거 참 성격도 드럽지. 차가 드러운 만큼 주인 성격도 드럽구만. 차가 좁은만큼 주인 마음도 좁고말이야. 역시 물건은 주인을 닮아가는 건가보다. 내 신경건드리는 말을 끝으로 우리 사이에서는 아무 말도 오가지 않았다. 아이바상은 또 삐진 것 같았다. 나랑 만난지도 어연 8개월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나한테는 낯을 가린다. 지금도 낯 가려서 저러는거지 내가 싫다거나 그런 건 아닐꺼다. (이미 아이바 마사키를 다 파악했다.) 내가 아까 비꼬듯 말했던 것이 짜증났던건지, 아니면 자기 말솜씨가 나한테 꿀린다는게 화가 났던건지, 혼자 완전 꿍얼궁얼 거리면서 `미친 여자` 라느니 `정말 데려다주기 한번 버거운 여자` 라느니 =_= 자신이 더 미친 말을 해댔다. 이러다가 인생을 정말 어떻게 살려고 이러나, 이남자? 아, 잘 살아가고 있긴 하지만.
"이봐요, 아이바씨."
"ㅇ"
................................ 너는 `ㅇ` 을 문자로도 말고 말로도 할 줄 아는구나. 장하다, 아이바?
"그 낯가림좀 어떻게 할 수 없어요?"
"?"
........................
"솔직히 아이바상 저 안 싫어하죠? 괜히 저랑 말하기 왠지 부끄러워서 그런거죠?"
"설마 , 너 내가 널 좋아한다거나 그런걸로 착각하는거라면 관둬라- 난 니노같은 눈 낮은 애가 아니니까."
"그런 착각 안하니까, 아이바상도 쓸 데 없이 그런 생각 하지 마시죠 -_-........."
웃기고 있어. 난 유머러스 한 사람을 좋아하거등요-
"그러니까 아이바상. 아이바상 엄청 낯 가리는 거 다 알거든요? 그래서 여자 어떻게 사귀려고 그래요. 아, 여자 사귀어 본 적은 있어요? 없죠?"
내 말에 살짝 조금 많이 뜨끔한 듯이 펄쩍 뛰어오르는 아이바 마사키. 딱 걸렸어- 생긴게 딱 여자 안 사겨 본것 같이 생겼잖아? 무뚝뚝-해가지구. 저래가지고는 연애도 못한다. 자고로 여자는 달콤달달한 남자를 선호하는 법. 그런데 이 인간은 달콤달달이랑은 워낙 거리가 멀어서야 원, 불쌍하잖아. 내가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거나 해야지. 아마 아이바 마사키의 주위에 여자란 나 뿐일 듯 싶으니까. 내 친구라도 소개해줄까........라고 하지만 친구따위 안 키웠구나, 나는.............
"그러니까 아이바상. 조금 더 입가에 미소를 띄우는게........"
"닥ㅊ......."
"바로 그런거에요! 그런 말을 자제해봐요, 좀!! 여자한테 닥쳐가 뭐에요, 닥쳐가! 이렇게 입이 험해서야 쓰겠어?! 남자한테 상냥해서 뭐합니까?! 당신이 게이가 아니라면 남자에게는 좀 무뚝뚝해도 여자한텐 이쁘게 좀 대하라고요!!"
"죽을래?! 누가 누구보고 게이래!!!!!!!"
"아이바 마사키 그 쪽 보고요!!!"
"야!!!"
"왜!!!!!!!"
급 열이 뻗친 나는 ( 이 인간이 말을 못알아드셔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아이바 마사키도 `게이` 라는 말에 화가난건지 나에게 악을 쓰며 소리를 질렀다. 아니, 진짜 게이가 아니면 뭐하러 화를 낸대? 헉 설마 정말 아이바 마사키가 동성애자는 아니겠지? 뭐.....소설에서나 보던 멤버간의 사랑.......이런거................아 ㅆ...ㅂ.................아이바 마사키랑 사쿠라이 쇼랑 상상된다. 코..코피퐝퐝인데? 라는 어이없는 상상을 하면서, 아이바 마사키와 나는 좁은 차 안이 터져나가도록 소리를 꽥꽥 질렀다. 주로 소리지르는 내용은 `야 이 호로야` 같은 초딩언어였다.
그 사이, 내 주머니에서 고이 주무시고 계시던 핸드폰이 요란스럽게 울리면서 발광을 했다. 곧, 차 안은 아이바 마사키의 째지는 칠판 긁는 목소리와, 나의 굵디굵은 목소리, 그리고 앵앵대는 핸드폰 벨소리로 가득 찼다. 내가 타임 사인을 만들면서 아이바 마사키에게 그만 소리 치라는 행동을 하자, 말 잘듣는 강아지 같게도 입을 딱 - 다문다. 뭐야, 역시 바보 몽총이잖아.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니, 아- `칸쵸군`.
"여보쇼"
[아저씨냐 전화를 그따구로 받게-]
"뭐야. 니노? 왜 전화했어?"
지금 아이바상 때문에 신경이 한가득 날카로워져서 그런지, 말도 가시처럼 탓탓 나왔다. 내 어감에, 니노는 잠시 아무 말도 않는다. 그리고는 짐짓 시무룩한 목소리로
[왜 그렇게 쌀쌀맞냐? ..............쳇....난 널 생각해서 전화해준건ㄷ.......]
"야!!!!!!!!!! 내가 왜 니가 멈추라고 하면 말을 멈춰야 되는데!!!!!!!!!!!!!!!!!!!!!!!!"
한참 가만히 있던 아이바상이 다시 소리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내가 소리지르는걸 멈추라던 사인에 멈춘 자신이, 자기가 생각해도 이상했던지 이제야 정신이 돌아와서는 꽥꽥 거리는 듯 하다. 귀를 통해 울려오는 머리에 나는 다시 관자놀이를 문지르고 인상을 빡- 찌푸렸다.
"전화중이니까 그렇죠!!!!!!!!!!! 야, 니노 나중에 전화해"
뚝.
"아니, 아이바상!!!!!!!!!!!!!! 남이 전화하고있는데 지금 장난하는건가요!!!!!!!!!!!!!!!!!!!!!!!!!!!!!!!!"
"어쩌라고!! 니가 전화하건말건간에 나랑은 상관 없......!!!!!!!!!!!!!!!!!!"
"멈춰 이자식!!!!!!!!!!!!!!!!"
아이바 마사키랑 정신없이 싸우다 보니, 눈 앞에서 나의 맨션이 지나가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급하게 반말해서 차가 세워졌다. 아, 말도 잘듣는다 아이바 마사키. 역시 낯만 가리는 인간이지 뼛속까지 복종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니까, 강아지 같아 강아지. (지금까지 고래고래 싸웠으면서...)
"야, 내가 왜 니가 멈추라면 멈춰야되는......!!!!!!!!!!!"
"잘가요, 아이바상"
타악- 아이바상의 말을 간단히 씹고 차에서 내렸다. 우와- 지금까지 아이바상에게 해버리고 싶었던 말을 지금 다 해서 그런지 속이 아주 훨훨 비어갖고는 날아다니는 듯 하다. 아우, 기분이 너무 깜찍해라. 왠지 모를 이런 기분에 즐거워서 맨션까지 깡총깡총 뛰어 들어가는 이은총.
뒷 일은 까마득히 모른채.......................
-
다음날 아침 일-찍. 메리상이 막 오라고 엄청나게 화내셔서 나는 정말이지 머리도 감지 못하고 후다닥- 사무소로 달려갔다. 이런 떡진 머리 하고 니노를 마주치게 되면 어떡하나 싶었지만 뭐 어때... 내가 이렇다는데. 하여간에 막 양말도 짝짝이로 신고 사무실에 도착하자, 메리상은 내가 2분 늦었다고 엄청난 화를 내셨다. `나 그날이야!!!!!!!!!!!!!!!` 라며 엄청난 소리를 지르시는데 고막이 쫙쫙 찢어지는 줄 알았단말이다....... 그리고 내가 짐작컨데 메리상은 절대로 여자들이 한 달에 한 번 하는 그 날 때문에 나에게 성질을 내시는게 아닐 것이다. 메리상은 분명히 폐경기가 지났을것이라고! 그런데 어째서 그날이 있을 수 있겠는가. 아니면 그 생리를 의미하는 그 날 말고 메리상만의 다른 날이 있는 것인가.
..............................쓸데 없는 추리는 그만두고, 내 머리끄댕이를 곧 잡아 찢어버릴 것 같은 메리상에게서 헐레벌떡 도망쳐 나와가지고 로비로 줄창 달렸다. 아씨....맨날 무슨 일만 있으면 나한테 화풀이야..........내가 제일 어리다고 이러는게 어딨어. 완전 차별이야. 사무소 온 지 겨우 20분 밖에 되지 않는데 (대체 메리상은 날 왜 불렀던 것일까)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뭔가 어정쩡해가지고 로비에서 돌같이 서 있었다. 집으로 가긴 좀 그런데. 아침에 난장판 치고 온 집을 다시 보기는 싫어.
혼자서 옷감이나 사러 갈까. 하지만 옷감 고르는데에는 아직 그닥 큰 자신이 없는데- 라며 중얼중얼 거리고 있는데, 회전문에 낑겨서 빙빙 돌아 들어오는 한 사람이 보였다. 꼭 한국 날라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인 남자. 검정 캡모자를 쓰고, 주황색 져지를 입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꼴에 쟈니스라며 쟈니스식 폼으로 가방을 들은 그는 바로 니노미야 카즈나리였다. 어제 드라마 주연 캐스팅 될거라며 나를 못된 아이바상에게 맡겨놓고 슝 가버렸던 니노가 생각나서 드라마는 어찌 됐나 물어보려고 종종종 다가갔다. (사실은...차라리 혼자 노는 것 보다 니노랑 노는게 낫겠다 싶어서)
"니노! 일찍 출근했네- 어제 드라마는 어떻게 됐..............."
최대한 밝게 , 나의 떡진 머리를 가리며 인사를 하자,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고개를 패액 돌려버리는 쫌생이 니노미야 카즈나리. 에? 쟤 갑자기 나한테 왜 저런데. 나 니노한테 아무 짓도 한 거 없는데. 설마 머리가 떡져서 그런건가. 이씨! 자기도 머리 안감는 적 많으면서. 내 외모상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서 내 몸둥어리를 훑어봤지만, 양말을 짝짝이로 신은 것 빼고는 그냥 집업, 청바지, 운동화 이렇게 입었을 뿐인데.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 싶어 핸드폰 액정에 얼굴을 비추어 봤지만 여기에도 별 다른 .... 니노가 삐질 이유는 없었다.
"저기 니노-"
조그맣게 그를 부르며 그의 팔뚝을 사악- 잡자, 엄청나게 미간을 찌푸리면서 내가 잡은 자기 팔뚝을 홰액 빼버린다. 아니, 이럴수가...............................!!!
왠지 삐진 것 같아 보이는 칸쵸군의 뒤를 따라서 함께 아라시 사무실로 들어갔다. 어째서 갑자기 나한테 삐친건데? 난 너에게 아무 잘못 한 거 없다고! 어제 아이바상의 차에서 전화한게 마지막이잖아?! 이거 뭔가 억울해지는데..............? 속으로 엄청난 역정을 내면서 니노의 뒤를 따랐다. 니노가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고 나도 따라 들어가려는데 얘가 문을 콰앙- 닫으려고 한 걸 억지로 나의 재빠른 순발력으로 무마했다. 짜식..............대체 쌓인게 뭐야?!
"오오 카즈- 오늘 일찍왔네. 아 은쨩도 왔어? 어쩐 일로 같이 들어오는거야? 둘이 어떻게.................설마 사귀게 된거?"
나와 니노가 같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이상한 말을 지껄이는 쇼군. 난 대체 니노가 나에게 화난 이유가 뭘까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쇼군이 사귀게 됐어 어쩌구라고 물은 것 보다는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해보고 있는데 갑자기 니노가 화를 버럭!! 낸다.
"사귀긴 뭘 사귀어!!!!!!!!!!!!!!!!"
오메, 깜짝이야. 뭐야, 니노미야?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니? 진짜 깜짝 놀랐잖아! 게다가 그런거에 화내야 할 사람은 네가 안고 나라고. 넌 좋아해야되는 거 아니니? (이젠 거만해지기 시작한건가...) 놀란 가슴을 쓸고 쇼군이 앉아있는 쇼파 옆에 가서 털썩 앉았다. 그러자 쇼군이 내가 오는 낌새에 엄청- 화들짝 놀라더니 신문을 패액 덮어가지고 쇼파 밑에 밀어 넣는다. 야한 거라도 봤냐.
"은쨩............놀랐잖아........."
"아, 죄송해요.."
"근데 은쨩 왜 온거야?"
니노가 화장실로 간 사이 쇼군의 물음에 소곤소곤 말했다. 오늘 아침에 갑자기 나한테 삐져가지고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그래서 왜 그런지 궁금해 미치겠다고. 그랬더니 쇼군이 질렸다는 듯 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당신 그렇게 쳐다보지 마. 턱살 보여.
"왜, 왜 그렇게 쳐다봐요?"
"정말 은쨩........휴..."
이싸람은 갑자기 왜 이래?
"정말 카즈랑 은쨩 사랑싸움 좀 하지 말아줄래? 정말 맥시멈 토나와. 우웩-"
"사...랑싸움이라뇨. 지금 설마 쇼군 오해하는 것 같은데."
"시끄럽고! 어쨌든 간에 사랑싸움 할 거면 밀폐된 공간에서 해. 알았어, 은쨩?"
밀폐된 공간과 사랑싸움이 무슨 상관인가. 얼떨결에 네.......라고 해버렸다. 여기나 저기나....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 없구나. 조금 살기 힘들어 진다. 쟈니스에 오래 있으면 다 이렇게 되는건가. 아니면 쟈니스가 원래부터 아이돌이 아닌 돌아이를 모집하는 사무소 였던건가. 하긴 제대로 된 사람은 못봤어. 아라시를 비롯해 김탁구상......난감하신 난강상..........토마가 제일 정상이려나. 토마도 맨날 토마토 쥬스 쪽쪽 마시는 걸 보면 그리.. 에휴. 시무룩하게 쇼군 옆에서 쟈니스를 동정하고 있는데 니노가 오노상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온다. 오노상은 날 보더니 해맑게 웃으면서 하이- 하며 인사를 한다. 그 미소가 너무 예쁘장 스러워서 나도 밝게 웃으면서 그에게 인사를 하려는데 니노가 오노상의 얼굴 앞면을 작은 손으로 철퍽 때려버린다. 허어, 오노상...불쌍해. 쟤는 왜 이상한데 성질이야?! 오노상 안그래도 울상인 얼굴인데. 지금 캐 울상을 지으며 터덜터덜한 발걸음으로 자기 자리에 가서 앉잖아! 게다가...점점 축소되는 기술은 어디서 배워온건지. 작아지고 있다. 불쌍해............
"저기 니노..."
"쇼짱, 쇼쨩 옆에 있는 쥬스 좀 줄래? 목이 매우 말라서."
니노는 무려 내 말을 아그작아그작 씹어주시면서 쥬스를 달라고 쇼군에게 요청한다. 쇼군은 슬쩍 내 눈치를 보며 니노에게 쥬스를 건네 주었다. 니노는 멋부러지게 쥬스를 원샷하고는 쓰레기통에 종이컵을 꼭, 투수마냥 휘익- 던진다. 그러나 쓰레기통의 모서리를 정확하게 받고는 튕겨나오는 종이컵. 찌그러진게 꼭 니노의 지금 표정같구만. 니노는 그 귀여운 작은 입술로 꾸쏘....를 중얼거리며 자기 의자로 들어가서 컴퓨터를 켜고는 인터넷을 시작한다. 원맨쇼하냐...나보라고 그러는거냐.......
더 이상 여기 있어봤자 니노 화도 풀리지 않을 것 같고, 나도 이유를 모르니까 점점 짜증나고 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꼭 폭포같이 쏟아져 들어오는 쥰군과 아이바상. 둘이 동시에 니노의 양 옆으로 튕기듯 달려가가지고는 묻는다.
"드라마는 어떻게 됐어?!"
그러자 니노는 짜증난다는 듯 하이톤의 목소리를 한 번 부려주고 게임을 일시정지 한 후, 정확히- 한치의 오차도 없이 쥰군 쪽으로 의자를 돌린다.
"응, 쥰군. 확정됐어. 나 주인공"
반대쪽으로 향해있던 아이바상을 백퍼센트 무시한채 준군에게만 대답하는 , 뭔가 용의주도한 면이 있는 니노미야 카즈나리상이다. 그 마이페이스에다가 싸늘싸늘 한 아이바상까지도 얼굴 표면에서 얼이 똑딱 빠져 있다. 푸헬. 뭔가 나랑 동지긴 하지만 쌤통이다.
"정말? 잘됐네, 니노군! 누구랑 출연이야?"
"그게.......니시키도 군이랑 토다상..........."
"허,걱. 토다상은 토다 에리카? 근데...니시키도군이라면.......니노 너 료군이랑 멧챠멧챠 어색하잖아."
"응 어제 막 쿠도상 오기 전에 나랑 니시키도군이 제일 먼저 왔는데 한 이십분 동안 우리 둘이 인사밖에 하지 않았어. 인사하는데 한 삼초니까 십구분 오십칠초 동안 정적이 이어졌었다구. 침묵 유지하는데 에너지를 다 쏟을 수 있구나..했어."
"힘들었겠구나...."
니노랑 쥰군이 대화하는게 더 이상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그 사무실에서 나왔다. 나중에 차근차근 왜 나한테 화나 있는지를 물어보던가 해야지 나 원 참. 저 니노미야 카즈나리란 사람이 도대체 마음에 뭘 품어먹고 사는 사람인지 궁금하다니까.
-
은짱이 문을 콰앙- 닫고 나갔다. 내 좋은, 박학다식한 머리로 지금의 일을 계산해보건데, 카즈와 처음에 같이 들어왔을 때의 은쨩의 분노 게이지는 3000cc중에서 겨우 500cc였다. 그러다가 카즈가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급 상승하여서 2100cc. 지금은 완전 이천구백팔십팔씨씨까지 가가지고 저렇게 화나서 나가버린거다. 카즈가 말 씹었다고 은근히 삐져서 사토시가 만들고 있는 점토를 깨부수고 있는 밧쨩은 뒤로하고 (리다는 울고 있다) 난 쥰군과 옹알옹알 대화를 나누는 카즈를 급하게 불렀다.
"카즈!"
라고 불렀더니 완전 매서운 카즈의 필살기, 이상해씨의 눈으로 나를 쪼옥 째려본다. 뭔가 도미노식으로 우리에게 화를 내고 있는걸까. 처음엔 은쨩 다음엔 밧쨩 그 다음은 나................아냐, 그래도 카즈가 간단하게 은쨩에게 화 낼 리가 없어. 은쨩이 누군데- 지가 좋아하는 여자인걸. 설마 뭐 은쨩에게 질렸다던가..그런게 아니면.
"왜 불렀어 쇼군?"
"있지, 아까 왜-"
"그 전에 이것만 물업자. 아까 나 화장실에 갔을 때 메구랑 무슨 얘기 했어? 또 메구 꼬신 거 아니지? 꼬셨으면 나한테 죽어 쇼군."
저렇게 소름돋게 말하는 걸 보면 은쨩이 싫어진 건 아닐테고. 뭔가 화난 구석이 있는가 본데.
"아냐~ 엄연히 네가 좋아하는 여잔데 내가 어떻게 꼬셔! 그런데 왜 그렇게 텐션이 거지야..? 뭐 기분 나쁜 거 있어, 카즈?"
내 물음에 콧방귀를 팽 뀌는 왠지 못된 시어머니 같아 보이는 카즈. 진짜 요즘 세대 언어로 하면 뭥미다 , 뭥미. 카즈는 마츠쥰과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는 갑자기 보케악마가 되어서 리다의 점토를 마구마구 뭉게는 밧쨩을 부른다.
"아이바! 당장 이리와."
카즈는 컴퓨터 앞에서 벌떡 일어나서 정열의 레드 쇼파에 털썩- 다리를 꼬고 앉는다. 게다가 팔짱까지 끼고. 무서운 여두목같아-. 울고있는 리다의 점토를 부수다가 카즈의 말이라고 또 듣는 밧쨩은 카즈의 앞까지 껄렁하게 걸어온다. 밧쨩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쭈뼛쭈뼛하게 서 있는데 카즈의 독한 한마디.
`꿇어 앉어`
........................이런, 미친. 카즈 난 너 교육을 이렇게 시키지 않았어. 정말로 아, 그래- 라며 꿇어앉으려는 밧쨩을 위해서 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울고있는 리다를 위로해주는 척 하면서 쟤네 대화를 다 엿들어야지 하는 심보로 슬쩍 리다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곁눈질로 슬슬 보고 있는데 한참 다리를 꼬고 있다가 입을 벌리는 카즈.
"어제 내가 뭐랬지?"
"니가 어제 뭐랬는데."
역시 아이바짱, 행동은 바보멍청이해삼말미잘똥깨 같으 면서도 또 수줍다고 내뱉는 말은 와일드 하구나. 눈은 리다의 점토를 수리해주고 있었고 귀는 그들의 말을 엿듣고 있었다. 리다가 `쇼짱....귀는 정수리에다가 붙이는게 아닌데...` 라고 중얼거리는 목소리도 난 듣지 못하고 그들의 대화에 올인했다. 그 결과 리다는 또 엉엉 울었다.
"메구한테 허튼짓 하면 죽는다고 했을텐데."
"아. 응. 그랬지. 근데 왜."
"그런데 어제 일은 뭐지? 아이바 마사키. 너 메구한테 찝적 댔지?"
어이없는 니노의 심문에 밧쨩의 표정은 완전 쓰레기통에 던져진 쓸모없는 종이쪼가리처럼 구겨져버리고 말았다. 심지어 나마저도. 니노........................의처증인가.
"무슨 소리야! 내가 그 귀찮은 여자에게 뭘 찝적대?! 이상한 소리 하고 있어 카즈."
"그런데 어제 막 메구가 빽빽 거리면서 소릴 지르던데...."
"걔가 나보고 게이라는데 어떡해 , 그럼?"
"게이라고 했다고..........?"
"그래! 카즈 너도 이제 이해하겠지!!? 나보고 게이랬다고. 그럼 당연히 내가 화내야되는 거 아니야?"
"아니."
"뭐?"
"그런 갖잖은 이유가지고 우리 메구한테 화를 내다니. 나는 믿을 수 없어, 아이바쨩. 우리 메구 불쌍해. 메구는 아이바짱이랑 친해지고 싶어 한다구. 그런데 고작 게이라고 헀다고 그렇게 화를 내? 나 당장 위로해주러 갈거야. 아까 괜히 삐진 것 같아."
...................난 이 어이들이 무(無) 인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손에 들고 있던 리다의 점토를 내팽개 치고 (리다 또 울다) 카즈에게 다가갔다. 카즈의 어깨에 손을 얹으려니 카즈가 앙칼진 목소리로 `점토만진 손으로 날 만지지 마` 라고 해서 어정쩡하게 뜬 손으로 카즈를 바라보았다.
"설마 카즈........"
"뭐?"
"너 아까 은쨩에게 그렇게나 막 삐진거..........................질투였어?"
내 물음에 카즈의 얼굴이 쪼금 빨개지더니, 나에게서 홱 뒤돌아서며,
"나 질투 많은 거 쇼군도 알잖아!"
하고는 사무실에서 뛰어 나가버렸다.
.........................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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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올...................................................
한달만이군요........................................
이렇게 오래된 줄 몰랐는데...........................
항상 코코로노는 잘 안써지다보니.................
미루고 미루다보니..................................
얘도 완결이 그리 많진 않는데.............................................................................
죄송합니다..........................................
사죄의 의미로 다음편 예고 하나 던지고 사라질께요...................................
다음편이 최고의 굴곡을 만들어주는 편의 시작이 될까나요 우후훟
그런데 넘 늦게 와서 읽어주시는 분 이있을까 모르곘네요 ㅎㅎ
다음편 예고:
★라이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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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뜩해!!!!니노왜케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쫌잘난사토시님!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니노군이 좀...요즘 카와이발군하죠. ㅋㅋ
쇼킹님.. 왜 이제야 돌아오셨어요 TT 시험기간인데도 코코로노때문에 주구장창 이성소설에서 대기타고있던 1인입니다 *-_-*. 뭔가 앞내용이- 생각이안났었는데; 티코! 하니깐 바로생각나버린것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바랑 은쨩 싸우는거 너무너무귀엽네요 TT...더군다나 니노도 *_*.. 역시 니노와 은쨩은 환상의커플♡..<-;; 그럼전 다음편도 주구장창 기다립니다 ♥ 라이벌이라니 *-_-*............ㄲㄲㄲㄲㄲㄲㄲㄲㄲ 사랑해요 쇼킹님 !ㅋㅋ
니놈잡아님 죄송해요 엉엉 제가 시험기간이라고......코코로노히미츠를 방치해버리고 딴 소설만 쓰고(...) 사실 시험기간이기 보다는 뭐랄까, 조금 코코로노가 안써졌달까?! 그래가지고 못 썼네요 히히. 그래도 니노 귀여운거 보니까...마음 풀렸으셨으리라 믿을께요! ㅋㅋ 진짜 이번엔 곧 돌아올게요. 제가 너무 몹쓸짓을 해버린 듯 하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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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ㅋㅋ
아 웃겨ㅋㅋㅋㅋ 니노 봐!!꺅 멧챠 가와이~ㅋㅋㅋㅋㅋㅋㅋㅋ은짱이랑 아이바짱 싸우는것도 웃김ㅋㅋ아이바짱 말을 너무 잘들어ㅋㅋㅋㅋㅋ/쇼킹님 이제 시험 끝난건가요?ㅋㅋ빨리 라이벌이 보고싶군요ㅋㅋ설마 토마짱?........은 아닌것같고..ㅋㅋ아 빨리 보고싶어요!!ㅋ
아이바쨩은 은연중에 애가 강아지같은 면이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저 시험 끝났습니다! 이제 맘 놓고............사실 오늘 학력평가인가 뭔가를 봤답니다.......흑흑...ㅋㅋ 그래도 이젠 자주 쓸게요. 라이벌은 니노의 라이벌일지? 아니면 은총이의 라이벌일지? 기대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놔......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어요ㅠ_ㅠ 어떡해!!!!!!!!!!!! 니노 정말 귀엽네요? 깨물어서 죽여버릴....(응?)ㅋㅋㅋㅋ 그나저나 왜 이렇게 올만에 오신거에요? 코코로노 얼마나 목이 빠져라 기다렸는데♡ 저 또 재탕하고 와야겟네요*-_-* 쇼킹님 찬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ku님이다아~~! ㅋㅋ 깨물어서 죽이...면 안되요. 제가 잘 키워서 Haku님께 선물로 드릴께요! 제가 코코로노 히미츠 방치플레이 놀이가 너무 즐거워서 잠시 .... 안왔답니다... <- 뭐래....ㅋㅋㅋㅋ 목 빠지셔도 제가 끼워 드릴테니까 기다려주세요 곧 돌아올게요!
ㅠㅠ 엄청기달렸어요 !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기다린보람이있네요 ㅋㅋㅋㅋ 니노 진짜기여우 ㅓ!!!!
기다린 보람 ㅠ_ㅠ 감동이에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읭?라이벌벌벌!!!!!!!!!!!!!!!!?으악 너무오랜만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흐흫 그런데..흐흐흐흐흐흫 질투.......이런 카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이거 귀여워요 ㅋㅋ 저 정말 오랜만이죠. 아니 코코로노 히미츠가 오랜만이시죠 ㅠㅠ 샤랄라아이바님은 오마럽에서 자주 뵜으니까요. ㅋㅋㅋ 질투 너무 좋아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꺄하하하 쇼킹님!!!!!!!!!!!!!!!!!!!!코코로노 히미츠!!!!!!!!!!!!!!!흐거거거거걱거거거걱 다 읽어봐야게써여!흐흐그극 ㅋㅋㅋ밧짱 완전 까칠해잉...그래도 좋다아아아 >.<!!!꺄하하하!!!오늘 좀 코코로노 봐야겠어요!흐어어어엉...재밌잔아여!!!!!♥끄혀혀혀혀....사랑해요~~~~~~~~~~~~~~~~~~~~~~~~~~~~~~
흐흐 minya님 여기도 들려주셨네요! 코코로노 히미츠까지 이제 봐주시다니 *-_-* 그럼 다정다감 아이바쨩도...<- 라며 ㅋㅋㅋ 매일 제 소설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짱귀여운니노ㅋㅋㅋㅋㅋㅋ그래 너 질투많은거 잘 알고있고 외로움 많다는것도잘 알고있지ㅜ_ㅜ* 꺄 완전 니노야 난 절대 한눈안팔수있어!!!!!완전....ㅋㅋㅋㅋ쇼킹님너무너무기다렸어요ㅜ.ㅜ다음편도기대!
그래요, 우리 모두 은총이에게 목메는 니노를 보다듬어줍시다. 요즘은 점점 안타까워져요. ㅋㅋㅋ 정말 저희들이라면 절대 튕기지 않고 한 번에 고백 샥 받아드릴텐데 말이죠.. 애기마사키님 기다려주셔서 고맙구요 다음편도 정말 기대한 마음보다 더 ! 재밌게 올릴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니노도 너무 귀여운데..전 왜 자꾸 우리리다 우는거에 관심이 갈까요 ㅎㅎ너무 귀여워//ㅂ//
저도 쓰면서 리다와 울었어요..<-ㅋㅋㅋㅋ 저의 이찌방은 사토시인데, 제가 도s라서 (?)사토시를 막 울리고있네요 ㅋㅋㅋㅋㅋ
아우 어쩔거야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죽이고 싶, 싶어지네 니노. 너무 귀엽다. 너-무 너-무 귀엽다. 너 질투 많은 건 알겠는데 아이바한테 너무 한 거 아냐? (왜 하필 소설을 읽는 도중 이찌방이 밧짱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거지) 후아 그래! 니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고 은총짱에게 질투하는 건 당연해. 그래, 당연해. 근데 왜 밧짱 이야기 아니 은총짱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은채 화부터 내는거지? 너 자꾸 그러면 미워한다. (솔직히 카즈라서 이러는거지. 못생긴 사람이 저런 일로 '질투'했다면 바로 뻥- 하고 찼을지도. 저 지금 혼자 뭐하는 짓이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혼자 쓸데없는 잡소리 쫌 지껄여보았습니다. 그냥 상콤히 무시해주시구요. 은총짱이 아이바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서있다는 거 잘 알았습니다. 이제 아이바는 은총짱에게 당해내지 못하겠군요. 훗 은총짱이 한참 위여도 너무 한참 위야. 그래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듯이 아이바가 언젠간 은총짱에게 말빨로써 지지 않는 그런 날이 오겠죠(아 또 왜 이찌방이 아이바라는 생각만 하는거야. 이 소설의 진정한 주인은 니노라고 아이바 넌 잠시 절로 가있어) 아이바를 너무 잘 리드하는 듯. 헙- 이러다 카즈까지 은총짱이 리드해나가는 건 아닐지. 아 벌써 리드해나가고 있는건가. 카즈가 저러니 어쩔 방법이 없겠지ㅋㅋ
ㅋㅋㅋㅋㅋ슬하야님 반가워요. 그래요- 우리 총쨩이 모든 녀석들의 지휘자가 되버린건 아닐까요. 나중엔 메리상까지 자기가 지휘한다고 나댈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저도 사토시가 여기서 이찌방인데 저런 찌질이로 내보내고 있답니다. 하악. 그래도 사토시를 나름 귀엽게 표현하기 위하여 질질 짜도록 만들어놓....그게 더 찌질해보이나. ㅋㅋ하여간에 정말 감사드려요! 맨날 소설 읽어주시구 ㅠ_ㅠ 표지까지 보내주시고 감사드려용~
ㅋㅋㅋㅋㅋ아웃겨요!진짜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곰돌이푸님!!
니노야 니가 아무리 귀여워도 아이바는 형이야! 그러면 안돼! 그러기 전에 아이바 낯 가리는거 부터 고쳐놓고 그래.ㅋ
그래요, 니노 얘가 이제 앞뒤 가리지 않고 질투를 해서 큰일이랍니다. ㅋㅋ 꽃보다 밧쨩님 항상 아이디 볼 때 마다 왜 새로운 느낌이 들지..<- ㅋㅋㅋ
니노 이 질투쟁이 ㅋㅋㅋㅋㅋㅋ 완전 질투의 화신인데요 이거?ㅋㅋㅋ
그러게말입니다 ㅋㅋ 은총이가 다른 남자랑 키스했다 치면 아주 그 남자 죽이려 들겠어요. 무서운녀석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후훗..ㅋㅋ
의미모를 웃음소리 ㅋㅋㅋ
아아 기다렷어요ㅎㅎ 질투까지 귀여운 니노군 >_!! 근데 은총이는 화는 어떻게ㅋㅋ
그러게요 은총이가 문제네요 ㅋㅋ 니노가 삐져가지고 은총이가 화났어, 어쩔거야, 니노군! ㅋㅋ kimje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악 ㅋㅋ 역시 좋아요 ㅋㅋ 코코로노 ㅋㅋ 니노군 질투했구나??><
siranami님~~ ㅋㅋ 항상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니노군이야 언제나 질투하죠...ㅋㅋㅋ
저 오늘 1편부터 달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텍파 봤었는데~~그렇게 끝난줄알고 깜놀햇어요~~오늘부터 함꼐할꼐요~~^_^
흐흐흐 텍파로 읽고 완결이 안난거같아서 알아보니까 이렇게 연재중이셨네요ㅋㅋㅋㅋ열심히 볼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막웃으면서봤어요! 너무웃겨요진짜 쇼킹님은진짜멕시멈쇼킹♡
ㅋㅋㅋㅋㄴ 아우 미치겠네. 니노 질투도 왜이리 귀엽게 해요 ㅎㅎㅎ
헐렝 ㅋㅋ
한마디로 요약 : 카, 와, 이,.!!!
아 니노 질투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