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수술을 앞두고 있는 운동선수입니다.
십자인대가 교차하는곳 사이에 결절종이 발견되었다고 진단받았습니다.
2달동안 침치료, 주사치료, 약치료가 듣지를 않아 mri촬영을 해본 결과 발견되었습니다.
내시경을 통한 제거술을 권장하셨고 일단 예약도 잡아두긴 했는데
주변에서는 물혹의 경우 쉽게 주사로 빼거나 치료를 안받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의 경우 무릎 안쪽에 있어서 수술을 권하시는건지..
우선 저는 몸에 무게가 많이 실리는 매우 과격한 운동을 하구요, 위아래로 한발로 점프하다가 무리하면서 부터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매우 심해서 쭈그리는게 안되고, 앉았다가 일어나면 너무 뻣뻣해서 일어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또? 가만히 있을때는 저린것 외에 큰 통증은 없습니다.
사실 아프다->어 좀 괜찮네 무리했나보다->아프다->어 좀 괜찮네 무리했나보다 이짓을 반복하다가 결국 이렇게 된건데
원래 결절종이 이런건가요..하하
일단 1주일간 휴식을 취해주고는 있었는데 저릿저릿 아프긴 하지만 과한 운동을 할때만큼 아프지는 않구요.
물혹 별거 아니라고는 하는데 꼭 수술적 치료밖에 없을까요? 휴식 및 재활기간동안 근육도 퇴화되고 운동을 쉬어야해서 웬만해서 수술을 피하고 싶어서요.
과하게 움직이다가 터지면 십자인대도 같이 다칠수 있다고 하시고, 신경을 누르고 있는거일수도 있다고 해서 겁먹고 일단 수술 예약은 잡아뒀는데ㅠ
저와 같은 경우의 환우 분들 있을까요?
2달간 통증이 심했었는데 다친곳을 안쓰다보니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있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