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난~~다~~~~!!!
요즘 왜이렇게 화가 많으세요? 소리를 농담반 진담반 듣다보니..
정말 내가 왜 별일 아닌것에 이렇게 화가 날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화내지 않고 살기 힘든 요즘 분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접해 여러분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우리가 분노를 느끼는 경우는 위협에 의한 생존 본능과 좌절에 의한 무력감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좌절에 의한 무력감에 의해 분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엇인가 나의 생각과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사이코 패스의 경우 좌절에 대한 역치가 매우 낮아 분노가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구요~~
화를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잘 내는 이유는 , 우리가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사람을 우리자신은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어
그들에게 매우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게 되고 실망을 하게될 경우 화가난다고 합니다. 내몸같이 움직여야 하고 내 생각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화가 나는 것이겠지요~
여기서 또 재미있는 실험이 있는데 화를 잘 참는 지속성과 관련된 실험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화를 잘참는 것으로 나오고 대신 뒤끝도 길다고 합니다 ㅎㅎㅎ 화를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남자는 복수를 꿈꾸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여자는 관계를 끊는 손절의 방식으로 화를 표현한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 저런 이유야 많겠지만, 화는 누구나 나는데 이걸 참지도 풀지도 못하니까 우리가 힘들게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가 나면 화를 내어 풀어야 할것 같지만, 사실 화는 낸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화를 분출하면 상대방에게 작던 크던 상처를 주기 마련이니까 ....
우리도 누군가의 화의 대상이 되어 상처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리 썩 기분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예전에 일하는 곳까지 본인의 화를 가지고 와 전달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 선배는 왜 집에서 있었던 화를 여기까지 끌고 들어와서 우리에서 쏟아붓고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면서 어쩌면 화는 돌고돌고 돌아 자기자신에게까지 돌아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소리를 지르고 무엇인가 파괴하고 하는동안 화가 내몸밖으로 나갔다고 느끼지만, 사실 내몸안에 아직 머물러 있으니까...
화는 남에게 낼것이 아니라 스스로 잘~~다스려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러 이완요법과 천천히 심호흡을 15초 하는 것 만으로도 분노는 금새사그라진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15초 동안 심호흡을 한다고 사라지지는 않더라구요.... 더..더..더.... 길게 호흡하고 이완해야 진정이 되더라는 ㅡㅡ;)
차분해진 상태로 내가 왜 화가 났는지를 생각해보고 적어보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 들었던 자신을 인정하고 스스로 보듬어 주면, 제법 화를 잘 다스린 자신에게 감동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트라우마와 관련된 다큐에서 본 내용인데요, 전세게 어딜가나 트라우마로 인한 분노, 불안을 본능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중 동일한 방식이 한가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따뜻하게 안기, 터치하기, 보듬어주기라고 하네요 ....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그거요~~ 아브라소~~~~
어린아이가 울면 달래주는 엄마의 품처럼 우리는 서로를 안고 화났던, 힘들었던 , 불안했던 오늘을 서로 잘 달래주고 있었나봐요~
어쩌면 먼 미래에 탱고가 인류를 구원할 수도 있다는 쓰앵님이 말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목요일 화가난 당신을 위한 이벤트!!!
무지개빛 멋진 바텐더가 여러분을 위해 봉사와 헌신 합니다ㅎㅎㅎ
화이트러시안/ 블랙러시안과 깔루아 밀크!!!
8시~9시 한시간동안 여러분의 분노를 달콤하고 화끈하게 풀어드립니다~~~^^
목요일은 둘쎄에서 둘쎼하게 만나요~~~~
오 마이 에인졀 DJ 레이첼님과 함께 합니다.
🌈PM8-12
🌈마포구 서교동 372-2 (카이정 헤어 2층)
🌈예약 3인이상가능 010-5020-1433
1시간 이후에는 자유석으로 전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