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수 가황 나훈아(본명 최홍기) 선생님께서 최근 며칠전에 신보를 내셨는데, (전곡듣기 : https://youtu.be/HblrtXQcbYI) 총 6곡이 들어있는 앨범인데, 일단 [삶](2023)이랑 [가시버시](2023)는 서정적인 정통 발라드 트롯이고,
삶 : https://youtu.be/dQPlnJ6SYR0
가시버시 : https://youtu.be/51FjM7H21DU
나머지 4곡을 리뷰를 좀 하자면,
1. 사랑은 무슨 얼어죽을 사랑이야 (카톡)
https://youtu.be/HU6RxqSEA2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하는 정통 트로트 곡인데, 뮤비가 거의 노라조 급으로 웃깁니다.
나훈아 선생님께서 직접 등장하셔서 "카톡카톡~ 카톡카톡카톡~" 하시는 장면이 웃기더군요. ㅋㅋ.
2. 아름다운 이별
https://youtu.be/IONYz6LNZgA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과는 전혀 다른 동명의 곡입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접목된 발라드 트로트 곡.
3. 타투
https://youtu.be/2SxYhA-X1e4
이건 트로트에 헤비메탈,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예를들자면 오지오스본 시절 블랙사바스 같은 스타일의 느리게 연주하는 둠메탈이 접목된 곡이고, 서태지컴퍼니 산하 괴수인디진에 소속돼있던 '디아블로(Diablo)'라는 헤비메탈 밴드와 협업해서 만든 곡이라 합니다.
3년전 추석특선 랜선 콘서트에서도 마지막에 2005년에 나온 [사내](2005)라는 곡을 부를때 헤비메탈 밴드 '메서드(Method)'랑 같이 협연을 하기도 했었지요.
묵직한 디스토션이 깔린 메탈 기타, 더블베이스로 찰지게 밟는 드럼 사운드와 구성진 색소폰 사운드가 절묘하게 조화(harmony)를 이루는군요.
나훈아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문신을 새기고 질주하는 모습은 마치 메탈 갓(Metal God)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를 보는 듯 합니다.
4. 기장갈매기
https://youtu.be/NL2W7DKzZV4
이건 트로트에 힙합이 접목된 그루비한 힙합 랩 트롯인데, 뮤비가 ㄹㅇ 조폭 액션 느와르 영화 내지는 무협지 한편을 보는듯 하고, 뮤비에 나온 나훈아 선생님의 모습은 정말 같은 남자인 제가 봐도 참 섹시하시더군요.
총평
나훈아 선생님은 7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트로트를 기반으로 이렇게 헤비메탈, 힙합, edm,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들을 접목시키며 여러가지 실험적 시도를 하고 계시고, 여전히 마이클 잭슨이나 프레디 머큐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힘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치고 춤도 정말 잘 추시고 춤선도 좋으시며, 트로트는 보통 연세가 있는 분들이 많이 좋아하는데, 나훈아 선생님의 음악은 노년층들이야 당연히 좋아하고 저같이 젊은 2030 mz세대들과 10대 잼민이 및 급식충들도 좋아합니다.
저는 조용필, 서태지, 싸이보다도 나훈아 선생님이 훨씬 더 위대하다 봅니다.
조용필이 '가왕(歌王)'이라면, 나훈아는 '가황(歌皇)'이지요.
음악적인 업적으로 따지면 둘이 엇비슷한데(사실 남진 vs 나훈아 구도가 정치적으로 따지면 박정희 vs 김대중, 혹은 김영삼 vs 김대중 같은 일종의 영호남 지역 갈등이라 남진이 전라도, 나훈아가 경상도를 대표하는 가수라서 둘은 사이가 좋은데 둘 팬덤 사이에 서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건데, 남진 선생님도 물론 한국 대중음악사에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지만, 남진은 사실 나훈아 선생님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레벨은 못됩니다. 나훈아는 조용필 서태지 싸이 같은 사람들이랑 비교해야 레벨이 맞고, 남진은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그보다 몇수 아래죠. 나훈아의 진짜 라이벌은 전 그래서 개인적으로 남진이 아니라 조용필이라고 봅니다.), 정치 이념적 측면에서 보면 문재앙 찢재명 정은경 기모란 붉은 적폐세력의 k방역 사기극 및 이들의 배후에 있는 북괴 김씨일가 3대세습 독재정권에 온몸으로 저항하며 남북한 빨갱이들의 위선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빨갱이들이 부르짖는 고려연방제 적화통일이 아닌 진정한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한반도의 평화적 자유통일 (나훈아는 제가 알기로는 크리스천은 아닌걸로 아는데, 그래도 나훈아는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위대한 철학자요 사상가이기도 하고, 우리 크리스천들도 찬양하고 기도하고 선교하는데 있어서 나훈아 선생님의 나이를 잊은 그 열정과 애국심은 정말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을 노래하시는 (지만원 박사님 같이 영구분단 통일론을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그분들은 자유통일 자체를 반대하시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평화적 자유통일을 이루려면 우선 역설적으로 통일하기 없기를 선언하고 헌법 제3조를 폐기처분해서 간첩들이 통일운동이라는 미명하에 활개치지 못하게 만든 뒤, 남북간에 서로 신뢰를 먼저 쌓고(당연히 북한의 비핵화와 개혁개방 자유민주화가 전제돼야 함. 개대중 개무현 문씹새 찢죄명 같은 경우는 남북 간에 신뢰도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그 다음 단계(남북간 상호군축,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등)를 먼저 추진해서 북한 정권을 이롭게 했기 때문, 즉 순서가 틀렸기 때문에 욕을 먹어야 하는거고요.) 유엔 감시 하에 서로 남북간 상호군축과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영구분단 평화공존 체제를 구축하고 남북간에 대사관 설치하고 미국이랑 캐나다처럼 서로 교류만 하다가 점진적으로 南과 北이 수준을 맞추고 남북간의 격차나 문화차이 같은 것들을 줄여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통일은 이루어지게 될거라는, 즉 다시말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적 자유통일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시는 것이지요. 지박사님도 기본적으로는 통일 반대를 표방하시면서도, 만약 그 전에 북괴 김씨일가 독재정권이 소멸되고 북한의 비핵화와 개혁개방 자유민주화가 이루어진다면 얘기는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다고 여지는 남겨 놓으셨습니다. 지만원 박사님 같은 경우는 평론가이고 논객이시니까 현실에 맞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고, 나훈아씨 같은 경우는 정치인이나 정치평론가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음악가, 즉 예술가이기 때문에, 우파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이상향을 노래하는 거고요.) 애국보수 나훈아 선생님 (물론 나훈아가 김정일 김정은 독재정권에 확실하게 비판적 입장을 드러내며 북한 공연을 여러차례 거부한건 맞지만, 그 역시 80년대 전두환 시절에는 북한 공연을 한번 갔었습니다.)이 뇌물현 추모 행사에 가서 공연하고 돼정은 앞에서 90도로 폴더인사하던 노무현 문재인 김정은 추종자 개빨갱이 조용필보다 한 오조 오억배는 더 훌륭하시고 선명하시지요.
나훈아 선생님은 영미권의 마잭 비틀즈 프레디머큐리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분이시고, 우리는 음유시인 가황 천재 아티스트 나훈아 보유국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겁니다.
나훈아 선생님은 단순히 뽕짝을 부르는 트로트 가수로만 규정지을수도 없는 분입니다. 그 지드래곤이랑도 비교가 불가능한 어나더 레벨의 아티스트 중의 아티스트,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연예인들의 연예인이지요.
뉴진스도 이번에 gta도 아니고 [ETA](2023)라는 제목으로 상당히 중독성강한 신곡을 하나 냈던데, (뉴진스의 지금까지 최대 히트곡이자 명곡은 단연 하입보이인데, 저는 이게 하입보이를 뛰어넘는 뉴진스 역사상 최고의 명곡이자 링딩동 유얼맨 강남스타일 이상의 차세대 수능 금지곡으로 자리매김할거라 봅니다. 벌써부터 귀에 맴돌고, 뉴진스 안무가 꽤 어려운 편인데도 안무 동작도 막 떠올라요.)
https://youtu.be/jOTfBlKSQYY
이번 나훈아 선생님 신보도 다른 예전 곡들 중에 이보다 더 좋은 명곡들이 많아서 나훈아 역사상 최고라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말 훌륭한 명반 중의 명반이자 마스터피스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조갑제 대표님의 나훈아 관련 칼럼을 하나 첨부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https://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97952&C_CC=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