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상도 여기서 가깝습니다
오봉산 정상을 내려서니 이날의 하산길 백미구간 등장합니다
또 하나의 시그니쳐 홈통바위입니다
굵은 빗방울이 간간이 들기 시작합니다.
화천쪽 산너머 검은 구름이 밀려오고 있어 비 더 내리기 전에 가봅니다
내리 꽂는 직벽의 하산길이 긴장감으로 쏠쏠합니다 ㅎ
조심스런 구간이 반복적으로 나와 시간이 늘어집니다. 그러나 재미지니 좋습니다
하늘은 천둥이 치고 먹구름이 흉포스럽게 보입니다
드뎌 청평사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산행내내 샘이 없어 갈증이 심했는데 생명수 가득담아 갑니다
산행 다 마칠 쯤에 비가 내려 다행이였습니다. 주차장 도착하니 장대비 ㅎㅎ
하지만 뒷쫓아오는 비구름으로 하산길은 온전히 즐기지 못해 조금은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즐겼다 생각했지만 온전하지 않으니 다음 기회를 노려볼까합니다 ㅎ
늘 갖는 생각은 소나무와 바위는 환상의 콜라보임을 용화산과 오봉산에서도 확인하면 행복한 산행 울 산유랑횐님들과 함께 해서 또한 즐거웠습니다
끝
첫댓글 저도 많이 즐거웠습니다~~
근데 소나무와 바위가 조화를 이루는
한곳을 놓쳐서 아까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