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범부가 되는길과 부처가 되는길이 무엇일까 사색을 해 보았습니다.
범부가 되는길은 참 쉽습니다. 그냥 이대로 변화없이 살면 되는것이고, 부처가 되는길은 다음어서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듯 합니다.
[설산동자가 몸을 던지고, 요법범지가 몸의 가죽을 벗김은 신명보다도 더 아까운 것이 없으므로 이것을 보시로 하여 불법을 배우면 반드시 부처가 된다] 956
신명, 목숨을 버리고 불법을 구하는 것은 사(事)공양으로 성인이 하는 것이고, 범부가 할 수 없습니다. 범부는 이(理)공양으로 불법을 배워야 합니다.
보시(布施)에서 보는 정신적 공양이고, 시는 물질적 공양입니다.
다시말해 몸과 마음 이것을 보시로 정성을 다해 불법을 배워야 부처가 된다고 말씀하신다고 추측해 봅니다. 이것이 이(理)공양입니다.
이런 이(理)공양으로 불법을 배워가다보면 이(理)가 극에 달하면 사(事)로 나타나게 되어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지혜,진리가 극에 달하면 사(事)로 현현이 되는 것입니다. 비유하면 발명가는 우주에 존재하지 않은 것을 몸과 마음을 다해 사색과 연구를 거듭하고 극에 달하면 비로서 발명품이 눈앞에 현현되는 것입니다.
불성이라는 수백억년 이론만 존재하던 것이 사(事)로 현현된 것이 만다라입니다.
몸과 마음을 다한 정성을 다해 불법을 배워나간다면 이론으로 존재하던 불성이 생명속에서 현현하여 부처가 된다고 봅니다.
이어 다음 어서를 소개해 봅니다.
[하물며 불교를 배우는자가 어찌부모 사장 국은을 잊을소냐. 이 대은을 보답하려면 반드시 불법을 깊이 배워구명해서 지자가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니라.
ㅡ불법을 배워 구명하려고 생각한다면 시간이 없으면 이루지 못하며, 시간을 갖고자 생각한다면 부모, 사장, 국주등에 따르고서는 이루지 못하느니니라.
어떻든간에 출리의 도를 모르는 동안은 부모, 사장등의 마음에 따르지 말지어다]293
첫번째어서는 총이라보면 두번째 어서는 별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시해 주신것 같습니다.
좋은샘플로 사장(경제)의 마음을 따르지 않은 후배가 생각납니다. 이십년을 넘게 다니던 회사를 불법을 배우고자 전업한 후배가 있습니다.
긴 해외출장이 너무 잦고, 업무상 접대가 많다보니 불법을 제대로 배울 수 없다고 판단해 긴 고민끝에 늦은 나이에 수입은 적지만 시간을 선택해 전업을 하고 불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후배가 있습니다.
또한 이 후배는 부모의 마음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평생 부모님과 회관을 오고 갔으며, 불교회관에서 수 백명앞에서 체험담도 하고, 각 회관 초청을 받아 발표하고 학회의 간부로 부모님의 자랑이었답니다.
올바른 배움을 위해 종문의 선택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학회를 나와 부모님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했으며, 후배 부모님은 아직도 종문간 아들이 창피하다고 회관을 그 이후로 안가신다고 합니다.
이 후배는 불법을 배우고자 부모,사장의 마음을 따르지 않고 불법을 배우며 행학에 열심히 면려하고 있습니다.
부처가 되는길은 몸과 마음을 보시로 정성을 다해 불법을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저의 작은 아버지도 이제 불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비싼 노트와 가장 비싼 볼펜을 사서 항상 적어가며 공부하라고 했습니다.
무형으로 존재하던 머리속 지식들이 어깨를 타고 팔목이라는 여정을 거쳐 비로소 노트 위로 사(事)로 현현 되는 것이 글씨라고 했습니다.
손가락이 불경(佛經)에 공양하는 것입니다.
[칠보로써 삼천대천세계에 꽉 차게 깔지라도 손의 새끼손가락을 가지고 불경에 공양하느니만 못하느리라]는 어성훈 처럼 법화경을 쓰는 것은 불경에 공양하는것이 됩니다.
이제 불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이 조기축구회도 하나 줄이고, 술도 줄여가며 조금씩 불법을 배우려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생명은 그 자체적으로 환희 입니다. 부처가되는 것은 환희 중 대환희 입니다.
환희란 내 생명의 실상을 아는 것 즉 삼신여래라고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저부터 불법을 배움에 있어 더욱 더 정성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명성지님께서 오늘도 귀한 글을 올려 주셨군요
구구절절이 마음을 울립니다
명성지님의 글을 접하고서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과학은 귀납법이라고 해서 진리를 연구하고 해서 결과물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삼세 영원히 갈수 없으며 중간에 변하고 변하게 됩니다
종교는 연역법이라고 해서 大聖人님께서 근원의 법칙 즉 眞理를
事로 현현해 주신 것이 어본존이지요
우리들은 이 어본존을 믿음으로 출발합니다
그러나 믿는 信이 문제가 됩니다
이 信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오늘 명성지님의 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물이 끓으면 수증기로 되고 얼으면 아이스크림으로 되듯이
理가 極에 달하면 事로 나타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그동안 불법을 배운답시고 여기 저기 기웃 거리고 자료를 찿고 자문을 구하고
나름 열심히 해왔지만 방향을 몰라 고뇌 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순수한불성은 귀복신앙으로 변질되었고 불성을 나타내는 공식을 모르기에
제법의실상은 삼독으로 가득했는데
다중의 선지식으로 인해 환희가득한 날을 매일 접합니다
극설의 법이있고 법을 알수있게 전해주는 선지식이 있고 구하려는 구도자가있어
행복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3월 마지막날 입니다
명성지 님의 깊은 해학으로 활기찬 하루 맞이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여러번 한참을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명성지님의 마음과 깨달음의 결의가 파도가 치듯 다가오는 글입니다~
저도 보은초에 ㅡ [불법을 배워 구명하려고 생각한다면 시간이 없으면 이루지 못하며, 시간을 갖고자 생각한다면 부모, 사장, 국주등에 따르고서는 이루지 못하느니니라.]
이 어문이 가장 크게 저를 이곳 까지 오도록 해주었으며, 시간을 기준으로 일을 정리하고 그 다음으로 소욕지족의 마음까지 다 잡으며 오로지 "일념삼천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세요"라고 조석으로,, 아니 24시간 念하고 있습니다.
환희찬 명성지님의 글로 행복한 하루를 엽니다♡♡♡
이세상에 저희만큼 행복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환희의 글 캄사합니다
명성지님의 "부처가 되는 길"이
일월청정님말씀처럼 오늘의 어서와
일맥상통하네요!!
말하지 않아도 다 같이 통하고 있는 거 같아 즐겁습니다🎶
보시는 까페에 모든 분들도 다 같이 생명으로 느끼시길 기원드립니다❤
불법을 배우는 이유는 소극적 의미는 나
이외 주변의 연에 잘 반응하기 위해서고, 적극적 의미는 만다라에 잘 반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똑같은 연에 매일 매년 똑같이 반응해서는 안됩니다. 행학은 전과 다르게 반응을 하게 합니다.
만다라는 과거의 습관대로 반응해서는 안됩니다.
만다라에 다르게 반응하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 합니다.
올바르게 반응하면 찰나 감응도교되는 그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