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희망을 거는 윤석열의 뻔뻔함!
-전두환 찬양, 선제타격, 사드 추가 배치가 호남의 뜻인가?
윤석열이 호남인들에게 손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준석의 비단주머니에서 꺼낸 아이디어라고 한다. 하지만 말이 손편지이지 사실은 손으로 쓴 글을 대량으로 인쇄한 것이다. 그 글도 윤석열이 직접 썼는지 의심이 간다.
보통 손편지란 직접 편지지에 글을 쓴 것을 말한다. 손편지는 타자나 컴퓨터로 쓴 글보다 진정성이 담겨 있고 인간적인 훈훈함이 담겨 있어 보통 연애편지를 보낼 때 많이 사용했다.
윤석열이 호남인들에게 손편지를 보낸 것은 전두환 찬양과 개사과로 호남에서 표가 나오지 않을까 두려워서다. 그 전에 김종인이 5.18 묘역을 방문해 무릎을 꿇고 사과할 땐 그래도 진정성이 있어 보였다.
국당의 이른바 서진 정책에 윤석열이 ‘꼽사리’ 끼었지만 현지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윤석열은 광주시민에게 사과한 그날 목포로 내려가서 구 동교동계 노인들을 만나 폭탄주를 마셨다. 광주시민에게 사과하고 목포로 내려가 동교동계 노인들을 만나 폭탄주나 마시면서 무슨 얼어 죽을 사과란 말인가?
윤석열은 그때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둘러댔지만 나중에 동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어 망신을 당했다. 검사 출신인 윤석열은 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나와 상관없다,” “모른다”로 일관한다. 그러면 언론들이 정말 상관없고 모르는 것처럼 기사를 써준다.
윤석열은 김만배를 “상갓집에서 눈인사 나눈 사이”라며 잘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김만배의 녹취록 속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들어 있어 윤석열이 또 거짓말을 했다는 방증이 드러났다.
“윤석열은 형(김만배)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난 윤석열하고 욕하고 싸우며 사는 사이야.”
“윤석열이 나에게 언제까지 봐줄까? 하고 말했어.”
세상 어디에 모르는 사이인데 서로 욕하고 싸우며 산다는 말인가? 또 평소 윤석열이 김반배를 얼마나 알뜰히 챙겼으면 “언제까지 봐줄까?”란 말을 했겠는가? 또한 김만배가 윤석열과 모르는 사이라면 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윤석열이 죽는다라고 했을까? 도대체 그 카드가 뭘까? 연희동 부친 집? 부사저축은행?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 변호사 소개? 의심이 가는 대목이 너무 많다.
윤석열은 전두환 찬양과 개사과로 호남이 들고 일어나자 얼마 전에도 다시 광주를 찾았으나 유족들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제대로 추모도 못하고 성명만 발표하고 돌아섰다.
윤석열이 광주에 찾아가면 푸대접을 받을지 뻔히 알면서도 자주 찾아가는 이유는 자신이 차별 받는 모습을 연출해 대구, 경북에서 반발이 나오길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 군부독재 후예들이 그 수법으로 지역감정을 자극해 영남 몰표를 얻은바 있다.
5.18 묘역에 가서 이한열의 비석을 붙잡고 우는 척하던 윤석열은 그 길로 부산에 가서 이한열 조형물을 보고 “부마항쟁입니까?” 하고 물었고, 그 옆에 서 있던 장제원이 “네” 하고 대답했다. 명색이 대선 후보가 1979년에 일어난 부마항쟁과 1987년에 일어난 유월 항쟁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말인가? 그래놓고 광주 정신을 살리고 5.18을 헌법 전문에 올리겠다니 기가 막히다.
윤석열의 역사적 무지는 한, 두 번이 아니다. 윤석열은 이재명 후보가 고향 안동에 가서 “광복 후 미군이 점령군으로 내려왔다.”고 하자 즉각 미군을 점령군 취급했다며 분개했다. 그러나 얼마 후 맥아더 포고령에 ‘점령군’이란 말이 세 번 들어 있는 것이 밝혀지자 윤석열은 슬그머니 꼬리를 말았다.
정부 수립 이전까지 미군이 점령군으로 남한에서 미군정을 실시했다는 것은 중학생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그후 미군은 ‘주둔군’으로 남아 아직까지 전시작전권을 환수해 주지 않고 있다. 인구 5000만 이상, 국민소득 3만 불 이상인 나라에서 전재이 나도 작전권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아마도 윤석열은 ‘맥아더 포고령’이 있는 것 자체도 모른 것 같다. 그러니 휴전과 종전도 구별 못하고 종전선언을 반대한 것 아니겠는가? 윤석열은 아마 ‘애치스 라인’도 모를 것이다. 윤석열은 부동시로 군대도 안 갔다. 그런데 사법고시 볼 때는 눈이 정상이었다. 그런 윤석열이 선제타격 운운하고,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하니 충청과 강원도가 들고 일어난 것이다.
윤석열은 일본에도 매우 친근하다. 윤석열은 지난해 6월 29일 윤봉길 기념관에서 대선 출정식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죽창가로 한일관계를 망쳤다.”고 말해 거기 참석한 독립 유공자들은 어리둥절하게 했다. 하필 독립투사 기념관에서 일본 편을 들고 나온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윤석열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하지도 않았고,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라고 말해 일본 극우들까지 놀라게 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은 일본 정부와 세계원자력 기구도 인정한 것인데 말이다.
그런데 윤석열의 남다른 일본사랑은 이유가 있었다. 그의 부친인 윤기중 전 연세대 교수는 일본 문부성이 초청한 한국 최초의 유학생이었다. 그러니 어렸을 때부터 얼마나 일본을 동경하며 살았겠는가? 일본 극우들이 윤석열이 당선되길 바란다는 말도 그래서 들려온 것이다.
윤석열은 자신이 서울대 법대 재학 시 모의재판을 열어 전두환을 사형에 처했다고 자랑했으나 그 후 누군가의 지시로 백담사로 피해갔다고 한다. 백담사는 그후 전두환이 실제로 피해간 곳이라 우연치곤 참 기막힌 우연이다.
노량진 고시촌에서 만날 술만 마시고 사시를 9번 치른 윤석열은 지금도 그때 술맛을 잊지 못하고 있는지 걸핏하면 술을 마셔 논란이 되고 있다. 윤석열이 강릉에서 가서 지자들과 술을 마신 cctv를 보니 걷는 모습이 매우 불안정했다. 열린공감tv는 “전형적인 당뇨환자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잦은 음주가 논란이 되자 윤석열은 “앞으로 술을 끊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며칠 전에도 또 술을 마셨다. 중독 증세가 보인 것이다. 그러자 민주당이 “술 중독에 무속까지 결합되면 나라가 어찌 되겠는가?‘ 하고 한탄했다.
윤석열 선대위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남이 반응하고 있다며 환호했지만, 그건 호남을 피상적으로 알고 지른 환호다. 민주 의식이 가장 높고, 선거 때마다 전략적 투표를 잘 하기로 소문난 호남이 전두환을 찬양한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는가? 선거가 다가올수록 호남도 뭉쳐 85% 이상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거라는 게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분단 70년, 아직도 7.80년대 안보 의식을 가지고 있는 윤석열이 선제타격, 사드 추가 배치나 주장하면서 햇볕정책을 편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니 이런 모순이 어디에 있는가? 호남표를 얻고 싶은가? 그러면 극우 의식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본부장 비리부터 처벌하라.
<전두환 골목 성명 발표하나?.
*coma(유영안: 작가, 서울의 소리 논설위원)
첫댓글 전두환 찬양, 선제타격, 사드 추가 배치가 호남의 뜻인가?
윤석열 선대위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남이 반응하고 있다며 환호했지만, 그건 호남을 피상적으로 알고 지른 환호다. 민주 의식이 가장 높고, 선거 때마다 전략적 투표를 잘 하기로 소문난 호남이 전두환을 찬양한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는가? 선거가 다가올수록 호남도 뭉쳐 85% 이상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거라는 게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분단 70년, 아직도 7.80년대 안보 의식을 가지고 있는 윤석열이 선제타격, 사드 추가 배치나 주장하면서 햇볕정책을 편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니 이런 모순이 어디에 있는가? 호남표를 얻고 싶은가? 그러면 극우 의식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본부장 비리부터 처벌하라.
호남의2030세대들은 광주민주화 운동이 큰 의미가 없는듯 보입니다, 허긴 40 년이 지났으니....
더러운 손편지? 호남인을 우습게 보는 처사로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진즉 다 배달됐습니다. 반응들 의외로 좋습니다.공들인만큼 빙신당들이 헛발질에 감성팔이 이제는 안통합니다. 물어버린 낚시밥 더이상 아니잡고 울타리튀쳐 나갈것입니다 심각합니다.근데 모릅니다 누구것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