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하 이재명당)의 이재명 대표(이하 이재명)는 자신에 대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국회에서 청구안이 부결되도록 표 단속을 하기 위해 17일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이재명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 워크숍에 참석해 만찬을 함께하면서 “저는 0.5선인데 초선 선배님들을 잘 모시겠습니다”고 저질 코미디를 했다고 언론이 보도를 했는데 참으로 언론이 의혹투성이인 이재명의 추악한 발언을 후하게 봐주었다. 이재명이 초선들에게 이란 간신배 같은 아양을 떤 이유는 자신의 구속영장 청구안의 국회 표결에 반대표를 던져 달라는 추잡한 읍소작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재명당의 초선의원 중에서 이재명보다 나이가 많은 의원이 과연 있기나 한가?
이재명은 검찰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이재명당이 자율투표에 붙여지게 되면 비(이재)명계에서 구속영장 청구안에 찬성을 하겠다는 반응이 나오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이재명이 ‘답답한 놈이 샘을 판다’는 말처럼 비명계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하고 있지만 저는 무죄를 확신한다. 역대 정권 1년 차 지지율을 비교해보면 우리 당 지지율은 준수하다. 당이 하나로 뭉치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씨알도 안 먹히는 넋두리는 구속영장 청구안에 반대를 해달라는 치사하고 치졸하게 구걸하는 추태를 보이고는 그래도 믿을 수가 없고 안심이 안 되니까 “공천은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심시키는 발언을 했는데 이 말에 숨은 뜻은 ‘나는 구속이 되어도 절대로 대표직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고 공천권을 행사할 것이며, 구속영장 청구안이 가결되면 너희들에게 차기 22대 총선에 절대로 공천하지 않을 것이다’는 공갈협박으로 들리지 않는가!
특히 이재명당은 당헌 80조까지 개정하여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당직자의 직분과 권한은 유지되도록 하여 이재명에게 또 한 겹의 방탄복을 입혀주었으니 이재명이 큰소리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것이다. 설사 이재명이 구속되어 재판을 받더라도 변호인들이 시간을 질질 끌다보면 1심판결이 내년 총선 안에 끝날 가능성은 희박하며 특히 공천은 내년 2월말이나 3월 초에 끝이나니 현직 의원들이 이재명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고 이재명 구하기에 나서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이재명의 추태는 ‘이생당사(李生黨死)’ 즉 이재명당이야 죽든 말든 이재명 자신만 살면 된다는 것이 그의 유일한 목적인데 무슨 짓인들 마다하겠는가!
그리고 이재명의 거취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을 하고 선당후사를 하라고 큰소리치는 이상민·조응천·이원욱 등 비명계 의원들도 막상 결정단계에서는 당론을 따르는 짓거리를 해왔다. 결국 이들의 행위는 표리부동하고 이율배반적인 것인데 이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전과 4법이요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이며 사법리스크 범벅인 이재명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우리는 이재명당원이기 때문에 당론에 따르는 것이 당원의 책무이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은 타당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니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이들 3인은 반대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전문 여론조사기관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는데 그 원인에 대하여 여론조사기관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이재명의 사법리스크 때문이고, 이재명당과 소속 국회의원 대부분 입만 열면 민생과 경제를 언급하면서 실제 행동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일편단심 민들레가 되어 이재명 일병 구하기에 올인 하는 것도 지지율 하락의 한 요소라는 것이다. 이재명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대표직을 내려놓고 의혹을 해명하면 자신은 죽더라도 이재명당이 된 민주당은 살아남을 수가 있는데 이제명의 생각은 당이야 죽든 말든 자기만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니 자신도 죽고 당도 죽게 된 것이다.
이재명(왼쪽) 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초선인 범인(犯人:이재명)과 3선 범인(凡人:박홍근)이 인사를 하는데 犯人은 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손을 내밀고, 凡人은 주군이라도 모시는 것처럼 공손히 허리를 굽힌 채로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고 있는 한심한 짓거리가 민주당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불의(이재명)가 정의(박홍근)를 이기고, 악화(이재명)가 양화(박홍근)를 구축하는 모양새가 역력하게 구별이 되지 않는가! 현재 이재명당의 구조가 이 모양이니 어찌 이재명당이 정상적인 궤도 운행이 되겠는가?
17일 이재명당의 초선의원들의 용인 모임에 참석하여 자신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국회 표결에서 반대를 해달라고 비록 이재명이 저질의 3류 정치 개그로 “저는 0.5선인데 초선 선배님들을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비열하게 가식적인 저자세를 취하며 아첨하는 인사를 했는데, 21일 국회에서 이재명당 원내대표인 박홍근과 인사를 할 때는 0.5선인 주제에 3선의원인 박홍근과 악수를 하는데 이재명은 명색 당 대표라고 의자에 편히 앉아 거만하게 손만 내밀고 박홍근은 서서 허리를 90도로 굽히고 악수를 했는데 박홍근의 마음이 과연 흐뭇했을까?
이재명의 이러한 행위는 3선의 중진 의원은 물로 보고 초선의원을 선배님이라며 잘 모시겠다는 저질 3류 개그는 농담이라고 해도 볼썽사나운 꼴불견이다. 어째서 3선의 중진인 박홍근이 0.5선인 이재명에게 민만할 정도로 굽실거리는 것은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기에 간신배 같은 짓거리를 하는 것이 아닐까? 이재명이 떨어뜨린 떡고물을 너무 많이 받아먹어 배탈이 나고, 흘린 진국을 너무 많이 마셨기 때문에 취해서? 이재명의 인생 궤적과 그의 언행은 온갖 상상이 난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