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쁜 조카 혜진이가 시집간다.
상대는 회사의 홍보 콘셉 일을 하다 정이든 개그먼 손헌수(일꾼의 탄생에서 회장역)다.
그동안 애써 키운 예쁜 딸을 시집보내는 송서방 부부야 더 만감이 교차되겠지만 오늘의 혼인을 지켜보는 모든이들이 축하하는 마음이 앞섬은 나만의 심상은 아닐것 같다.
오늘 예식은 내가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본 공연보다 잼있는 결혼예식이었던것 같다.
신랑이 '빵빠레'란 곡을 부르면서 입장하더니 이홍렬씨가 부부간의 존경하는 호칭쓸것, 아내에게 손짓하지 말것., 다툰후에 분방하지 말것 등을 주문한 주례사에 이어 진성, 김용림, 이자연, 조혜련 등 익히 들었던 연예인들이 축가를 부르는 정말 몰입감있게 잼있는 순서였다.
그 가운데 신랑이 혜진이에게 어린이 찬양대를 둘러세워놓고 고백하는 장면이 멋있었다.
아내는 박수홍, 조혜련 등 연예인들과 사진 찍어볼려고 애쓰는 모습이 유아스럽고도 우스꽝스러웠다.
우리 혜진이 행복하거라.
mbc방송에 나오는 기쁨도 얻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