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교육정책과제 수행 다문화교육 시범교육청을 운영해 온 경상북도상주교육청(교육장 김용환)은 ‘지역사회 연계 교육 지원 체제 구축을 통한 다문화 교육력 제고’란 주제 2008학년도부터 2년간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운영 결과에 대한 「 운영보고회」를 4일 오후 1시 모서초등학교에서 경북 도내 정회원 192명, 민간장학위원 3명 외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진관 중등교육과장, 교육관계자 및 192명의 유․초․중 교원이 참석하는 이 날 행사에는 시범교육청 운영 보고, 수업 및 그 동안 실천해 온 다문화 교육 전반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통하여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교육청 연구중심학교로 지정되어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모서초병설유치원, 모서초등학교, 은척중학교에서는 다문화교육 운영에 관한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모서초병설유치원에서는 『다문화 체험활동을 통한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모서초등학교에서는『행사와 연계한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은척중학교에서는『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글로벌 시민 자질 함양』이란 주제로 교과 및 재량활동을 통한 다문화 체험활동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다문화 체험 활동 시간에는 쌀국수(베트남 전통음식), 인절미(우리나라 전통음식), 다루마오토시(일본 전통놀이), 내이샵(베트남 전통놀이)이 실시됐다.
이어지는 분과 협의 시간에는 유․초․중학교에서의 다문화 교육 교육과정 적용 방안에 대한 열띤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 날 운영보고회에서는 다문화교육이 다문화사회로 변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절실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바람직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우리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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