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20) 막바지 2박3일 휴가차
양평 오토캠핑장으로 고고씽~
집(일원동)에서 남한산성 넘어 퇴촌,
양평 강하면에서 늦점심 소머리국밥을
먹은 후.. 양평대교를 건너 용문·단월을
지나 청운오토캠핑장(청운면 가현리)
에는 15:20에 도착했슴다.
먼저 텐트를 치구나니 사당동에서 절친
부부(임기형 박일문)가 합류해 한동안
얘기를 나누다가 저녁이 되서야 숯불을
피우며 숯불바베큐 ·고등어구이를 안주
삼아 캠프파이어까지 즐겼습니다.
이튿날 아칙부텀 비가 제법 내리기에
샤워실에서 샤워하구 오니.. 주말이라
양옆에서 타프를 치구 곧이어 캐러반
까지 오더군여.
아칙은 구수힌 된장찌개와 밑반찬으로
하구 설거지는 지가 했지여.
낮에 비 그치면서 잠시 돌풍이 불더니
잠잠해져 수영장에 가봤더니 사람들이
없기에 잠깐 멱을 감다가 들어오니,
마눌님이 모듬술국까지 끓여줘 올만에
둘이 낮술까지 했슴다.
저녁은 어제같이 하다가 낼 일찌감치
짐챙기구 상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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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룻밤 같이 자려했는데.. 고속터미널 가발사장인 안주인에게 오늘 오후 갑자기 약속이
잡혀 캠프파이어 끝내구 오늘 새벽에 먼저 갔져.
그래서 10월에 다시함 오기루 했구여.
첨엔 이박삼일을 꽉 채우고 오려했는데.. 중간에 절친부부가 급한 약속이 생겨 먼저 귀가했구 또 담날 아칙부텀 비가 내리면서 오시기에 예정을 살짝 당겨 반나절 일찍 귀가했져~ 줄창 내리던 가을 장맛비가 밤늦게서야 자자들데여. 나름 느긋한 휴가^^
조금전 깨어서 마눌님이 세면장에 간 사이
모닝커피 한잔 먹슴다.
간밤 열한시쯤 비가 잦아들더니 지금은 해가 떠오르는 상쾌한 숲속의 아침..
오늘 오전 중에 철수하려 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