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주)는 2013년 3월 동아쏘시오홀딩스(주)의 전신인 동아제약(주)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신설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같은 해 4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재상장하였고, 동아엠아이텍(주)을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은 위점막보호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이다. 2015년 수출 실적은 1억1700만 달러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회사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동아엠아이텍(주), 엠아이텍(주)과 브라질 현지법인(Dong-A Participacoes Ltda)이 있다.
동아에스티의 모태는 1932년 창업자 강중희 회장이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세운 ‘강중희상점’이다. 강중희상점은 당시 의약품과 위생재료 등을 도매로 팔았다. 1949년 8월 이름을 동아제약(주)으로 바꿨다. 1959년 독일에서 내과 박사 과정을 마친 강중희 회장의 장남 강신호 회장이 동아제약 상무로 입사했다. 강신호 회장은 1961년 알약 형태의 박카스를 선보였다. 박카스는 강신호 회장이 독일 유학 시절 함부르크 시청 지하 홀 입구에서 본 로마신화의 바커스 조각을 떠올리며 아이디어를 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늘 날 동아제약의 대표 상품인 박카스 드링크는 이듬해인 1962년 만들어졌다. 20mL짜리 앰플 형태였다. 1963년 다시 100mL ‘박카스D’를 시중에 선보였다. 용량이 100mL였던 것은 박카스가 의약품으로 분류돼 병 크기가 제한됐기 때문이다. 또 변질을 막기 위해 진한 갈색 병을 사용했는데 이 병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1973년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강신호 회장은 1975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1978년 동아유리공업의 전신인 연합유리를 인수했다. 1980년 박카스D를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했다. 1991년에는 사과과즙을 보강하고 카르티닌 성분을 추가한 박카스F가 출시됐다.
2005년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를 시중에 선보였다. 자이데나는 2007년 수출 계약 1억 달러를 넘어섰다. 2010년 9월 원료약품업체 삼천리제약을 인수하여 에스티팜(ST Pharm)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2011년 12월 신약인 천연물 위장관운동촉진제 모티리톤(Motilitone)을 출시했다.
1966년 5억 5,000만 원이었던 박카스D 매출은 1967년 15억 3,000만 원, 1972년 24억 1,000만 원, 1980년 240억 원, 1991년 730억 원으로 늘어났고 1994년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동아제약은 2011년 업계 최초로 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동아제약에서 전문의약품 부문이 분할하여 만들어진 회사다. 2015년 매출은 5679억원이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주), 동아에스티(주), (주)메지온 등 3개의 상장회사와 동아제약(주), 에스티팜(주), (주)수석, (주)수석농산, 용마LOGIS(주), 디에이인포메이션(주), (주)인더스파크, (주)아이바이오, 동아오츠카(주), 디엠바이오(주), (주)엠아이텍 등 19개의 비상장회사를 포함해 총 22개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동아에스티㈜
업체 | 동아에스티(주) | 대표 | 강수형 (창업자 강중희) | 설립년도 | 1932.12 |
업종 | 완제 의약품 제조업 | 품목 | 의약품 | 종업원 | 1,604명 |
매출 | (14년) 5,681억원 | 수출 | (14년) 150백만불 | 기업규모 | 중견기업 |
(15년) 5,679억원 | (15년) 117백만불 |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64(용두동) (Tel. 02-920-8366) | 업체 담당자 | 이민영 대리 (02-920-8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