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 소회 ~

[별과바람]

무더위가 언제쯤이나 끝날까?를 생각하게 하던 올여름 날씨가 이틀째 비가 오면서 비로소 가을 날씨의 쌀쌀함을 느끼도록 하네요~ 

9월 12일 아침에는 비보 문자를 받았습니다. 사촌 금자 여동생이 소천하고 말았다는.....

큰아버님께서 일찍 상처를 하시고, 재혼을 하셔서 2남 3녀 다섯 자식을 더 두었는데 3녀 중 제일 맏딸이자 나 보다 한 살 아래인

고인.... 삼가 하늘나라에서의 행복을 빕니다.

크면서 숱한 고생을 많이 한 안순자 동생이 노년을 더 누리지 못하고,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 입원 일주일만에 소천이라니.....

13일(어제) 점심시간 전후를 이용, 집안 형제분들을 대표해서 대구 문상다녀왔습니다.

8월 마지막 주말에 시골들어가서 배추 무우를 파종하고는 아직 진갱빈에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파크골프 소속 동호인 클럽 리그전 경기에 부부가 한 조로 출전해서 매 주말을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 와중에 9월 7일 구미동락구장에서 1급 지도자 자격응시, 필기와 실기를 .....

올 벌초는 추석 연휴가 길고해서 추석 전날에 모여 아버지, 어머니, 뭉골 할머니와 잿밭 외할머니 산소 벌초하고,

추석날 오전 차례지내고, 오후에는 우깨골 조부 산소에 다녀오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부산 세균 장조카와도 이렇게 소통되었음.)

참고로 큰 문중 회의는 추석날 차례지내고 연이어 관례대로 하고나서 점심을 먹고,

진갱빈 집안 문중회의는 11월 10일(금)  단양(영주) 모임에서의 일곱형제계추 겸 부모님 합동제사 때 모여서 할 예정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셔서  오는 만남들 모두 환한 얼굴로 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첨언 :   오는 추석 시골 오실 분들께서는 9월 20일까지 제 전화로 참여 여부를 소통해주십시요 ~

             현재까지 파악된 결과는 둘째 초당 형님 내외분과, 셋째 형수님께서 함께하지 못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참여 약속된 분 : 붉은바위 형님, 백록 형님 내외분, 별과바람네 내외 2인과 효빈네 식구  합계 9인에다가

                                        대구 달구벌 맏형님 내외분 및 인솔 가족 4~6인을 합치면, 15명 내외가 될 듯합니다. 

                                        (올 수도 있고, 못 올수도 있는 조카 -  안홍균, 안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