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차 수업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어울림마당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합숙활동 등 다양한 활동영역에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만14세에서 24세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약140여 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국제포상협회로부터 독립운영기관으로 자격을 획득하고 나아가 활동 진흥원의 사업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포상 단계별로 최소연령을 두고 있으며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하고 체계적인 인증과 검증의 절차를 거치고 장기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간 연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참여를 높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국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보완적 역할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모태로 저 연령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포상제를 운영하자는 목소리에 한국형 포상제로 2011년 시범운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단계마다 도전활동과 성취활동이 있으며 약1800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활동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유사하지만 합숙활동이 없다는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본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자기 성장과 통제력을 향상되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활동을 통하여 상호 소통하는 장으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을 만들어가고 참여하게 됩니다.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며 주말 중심의 정기운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청소년이 중심이 되고 문화를 자원으로 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의 자아 및 대인관계, 심리 정서 발달에 영향을 가져옵니다.
국제성취포상제와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기관 및 프로그램을 조사하며 자주 접했던 내용이었으나 수업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원칙이나 효과성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중 시 다시 쓰기 활동을 진행하였는데 활동을 통해 생각의 다양성과 각 의견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었고, 청소년에게 활동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개개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