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가인 아벨 형제 간의 분쟁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갈 때, 오른편 강도와 왼편 강도가 예수님을 두고 싸웠습니다. 오른편 강도는 하늘 편이요, 왼편 강도는 사탄 편이었는데 그로부터 역사과정을 통해서 선악의 투쟁, 좌익과 우익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좌익과 우익이 거기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건 원래 어디서 시작됐느냐 하면 에덴동산의 가인과 아벨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가인은 좌익인 사탄 편이요, 아벨은 우익인 하늘 편이었습니다. 좌익과 우익사상의 근원은 아담가정이었습니다.
아담가정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을 국가적 기준에서 통일함으로 말미암아 가인 아벨이 바꿔지고 통일적 형제 기반을 중심 삼은 거기에 어머님, 황후를 모실 수 있는 준비를 유태민족이 해야 됐던 것입니다.
왕궁을 짓고 오시는 메시아를 위해 전국민이 하나되고, 교회 자체는 이스라엘 나라와 하나돼 가지고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해야 됐다는 것입니다. 교회 자체는 하늘 편 아벨의 입장이었는데 동생이 아닌 형님의 자리에 서야 했고, 형님의 자리에 있던 이스라엘 나라가 동생의 자리에 서야 했던 것입니다.
완전히 주객이 전도돼 가지고 동생이 형이 되고, 형이 동생이 돼야 했다는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손자가 되고, 아버지가 아들이 되고, 형님이 동생이 되는 천지개벽이 예수님의 시대에 이뤄져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부 다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아담가정에서 가인 아벨의 살육전이 벌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까지 종교권이 피를 흘리던 역사를 되풀이한 것입니다. 그렇게 세계무대까지 확대돼 가지고 재림할 때,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때까지 연장돼 나온 것이 인류역사입니다. (306-146, …1998.9.22)
가인 아벨에서 개인적 몸 마음이 갈라졌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와 하늘땅이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그것을 풀기 위해서는 개인으로부터 몸 마음이 하나돼야 합니다. 천국 가기를 바라고 하나님과 참부모를 모시겠다면, 몸 마음이 하나 안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모 앞에 두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게 효자입니까? 나라님 앞에 두 마음을 가지면 안 되고, 하늘땅 앞에 두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 이겁니다.
하나돼야 할 개인과 가정과 나라와 세계인데도 불구하고 전부 다 두 패로 싸우게 됐습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된 것인데, 그걸 정비해야 됩니다. 영계로부터 지상 전체가 총결산을 지어 가지고 다 하나됐다는 기준에 서야 합니다. (385-245, …2002.7.14)
분쟁이라든가 국경이 있는 데는 하나님이 안 계십니다. 그래서 국경을 철폐해야 됩니다. 왜 국경이 생겼느냐? 핏줄이 달라졌습니다. 결혼을 잘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나라의 원수시하던 사람들이 교체결혼만 하면 평화의 근본이 회복됩니다. 교체결혼을 해야 됩니다.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경지, 국경철폐와 더불어 원수를 사랑한다는 곳, 어떤 곳이든지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는 곳에는 하나님이 계실 수 있고 천운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333-148, …2000.9.26)
아담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가인이 아벨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가정에서 살육전이 벌어졌습니다. 인간조상의 가정에서 살육전이 벌어졌으니 이 땅 위에는 전쟁의 역사가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의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가인 아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메시아를 찾아 나온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면 메시아는 뭐냐 하면 인류에게 있어서 아벨적 존재입니다. 역사시대의 열매로 오는 분인데, 인류는 그분을 따라가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메시아를 모심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형태를 갖춰 가지고 천국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부모의 자리에 성신이 와서 낳아주는 해산의 수고를 합니다. 아담가정이 실수한 것을 탕감해야 됩니다.
그것이 가정적 탕감시대의 모델형입니다. 종족이면 종족도 부모를 중심 삼은 자녀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다음에는 국가도 마찬가지이고, 세계도 마찬가지이고, 천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공식을 알아야 됩니다. 동시성의 공식원리가 확대되는 그런 내용을 갖춰야 되는 것입니다. (320-131~132, …20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