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저녁
산책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대전 읍내동 아파트 신축 현장인거 같은데
이렇게 위험한 곳은 정말 오랫만에 봐서 정말 황당하네요.
인도 바로 옆으로
낭떠러지가 있는데 떨어지면 크게 다칠거 같아요.
이 위험한 공사 현장을 구분하고 있는건 안전 펜스도 아니고 그냥 플라스틱 안내판/구분판 정도라니. 이런 상태를 보니 안전 불감증 트라우마가 올라오는거 같네요.
동영상 찍어보니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지 알 수 있는데요.
위의 공사현장 동영상에서 보듯이 뭔가 잘모르고 실수를 하거나 잘못 기댔다가는 낙상 사고로 이어질거 같네요. 원래 이 부분은 읍내동 벽화마을 들어가는 진입로인데 이걸 그대로 뒀다가는 정말 큰일 나겠네요.
읍내동 현대 아파트 바로 옆이고 회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법동 선비마을 1단지 쪽으로 운동하러 가는 길일수도 있는데 이런 상태로 방치하는건 건설사 문제인지 아니면 대덕구청 문제인지 정말 이 놈의 안전 불감증은 언제 인명사고로 이어질지 몰라 불안불안 하네요.
안전 제일.
이 문구를 어땋게 저기에 놓을 수 있죠.
여기 아파트는 도대체 누가 짓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관리감독은 국토부에서 하는건가요 아니면 대덕구청에서 하는건가요? 이러다가 읍내동 법동 초등학생 중학생들 다치면 누가 책임지나요? 특히 미취학 영유아 어린이들은 저 노란 구조물 사이로 넘어가는 순간 낙상으로 이어질거 같은데 이런 상태를 방치하는 지자체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건가요?
보기만해도 섬뜩하네요.
놀이와 장난으로 뭔가 통과하기를 좋아하는 동네 어린이들이 저기를 지나갈 생각을 하니 그냥 등골이 오싹해 지네요.
저렇게 땅을 파놓고
철구조물 박아 놓으려고 낭떠러지 만든거야
건설사에서 할일이고 공법이겠지만 바로 그 옆에 1미터 정도 거리에 낭떠러지 만들어 놓고 로란색 플라스틱 판만 세워 놓는건 무슨 심보인가요?
정말 너무 하네요.
대덕구청장이든 대덕구청 건설과든
아니면 여성가족과든 누구든 저걸 방치하는건 직무유기 입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회의에서 국민이 왕이다 그러니 공무원들은 현장에 나가 민생을 살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던데요. 뭐 작년 취임할 때도 그러시고 무슨 대형참사 사고현장 가실 때마다 그러시는거 같던데... 지자체 공무원들은 그딴말은 한귀로 든고 한구로 흘리나 보네요.
내일 대전시청이든 대덕구청이든 민원 넣던가 해야 겠네요. 아, 진짜...
첫댓글 기가 막히네요
동영상 보고 식겁했네요 ㅠㅠ
진짜 생각들이 없네. 건설회사도 지자체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