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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 익산에서 제대로 된(?) 소바를 맛 볼 수 있는 곳. 전주익산군산권에서 소바집이 은근 많다면 많은데요 전주 황제면가,가본집,명동소바,금암소바,겐돈소바,진미집,소바가,서울소바, 군산 대정소바,명동소바,서울소바,도쿄소바, 봉동 진소바 정도 생각이 납니다. 정말 소바라고 부르기에는 너무하다고 생각되는 집도 있고 나름 고집(?)과 전통으로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집도 있죠. 다시가고 싶은 집이라고 한다면 아중리에 있다가 봉동으로 이사간 진소바나 중화산동 황제면가정도네요.
익산에서도 소바가 먹고싶으면 멀리 가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생긴지 2년정도밖에 안되지만 손님도 많고 이제 자리잡은 것 같더군요. 장사가 잘되면 맛이 변하는 집들이 많은데 그러지만 않는다면 오래장수할 것 같습니다.
가격이 5천원이었는데 1천원 올랐네요~ ^^;;
여전히 깔끔한 ~
직접 담근다는 피클은 시지도 않고 달콤새콤 맛있어요.
무우갈은 것도 신선~
단무지도 직접 담그신다더군요. 약간 달아요~ ^^
얼음동동 소바국물. 흔히 쯔유라고 부르기도 하고.. 가시오부시(가다랑어)간장인데 희석해서 쓰죠. 요즘은 공장쯔유가 잘나오기도 하고 흔해서 대부분 물과 희석해서 사용하는데 소바집들 가보면 직접만들기보다는 시판쯔유에 물과 다른 양념들 섞어서 내는 곳이 많은 것 같더군요. 손님많고 장사잘되는 집들이 소바국물까지 직접 만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은 슬픈 현실이죠.
이 집 소바국물은 직접만들기도 한다지만 간이 잘 맞고 잡맛이 없고 뒷맛이 깔끔해서 참 좋아요. 먹고나서도 속이 편한 거 보면 조미료도 거의 안넣는 듯. (저는 msg극렬반대론자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msg가 많이 들어간 국물이나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좋아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직접 제면하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은 메밀면. 보통시키면 2덩이 곱배기로 시키면 3덩이가 나와요.
소바국물에 다진파랑 무우넣고 겨자는 취향대로 넣으시고 김가루 뿌려서(이렇게되면 모리소바+자루소바 ?)
면을 국물에 찍어서 드셔도 좋고 저처럼 푹 말아서 드셔도 좋습니다. 뭐..취향이니깐요~ ^^
비빔소바도 시켜봤습니다. 이 집 겨울메뉴인 칼국수도 그렇지만 비빔소바도 건강식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해요. 재료가 참 건강해보입니다.
먹고나오면 왠지 잘먹었다는 뿌듯함이 있는 집이라고 생각해요. 장소가 협소해서 요즘처럼 손님이 많은 점심시간에는 20~30분정도 대기해야 해서 점심시간에는 자주 못가지만 소바생각이 나면 손님없는 한가한 시간에 종종가곤 합니다. 근처에 소바집이 생겼던데 개인적으로는 전주에서 충격적으로 데인집이라는~ ㅋㅋㅋ
주소 익산시 오산면 장신리1126
전화번호 063-858-7705
예약안되고 점심시간12시~1시는 피해서 가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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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feguide 원문보기 글쓴이: 녹차향기
첫댓글 모현동 자주가는데.이런 맛집이 근처에 있었군요~^^갈때 들러보겠습니다
괜찮으실 겁니다~ ^^
소바육수도 담백하고 면을 담가서 먹으면 간도 잘맞고 맛있습니다~
@녹차향기 ^^네~익산에서 아직 소바 맛집을 못찾았는데..고맙습니다
@kangsem 네 익산에 소바집이 별로 없죠.
전주소바랑 소바집 의령소바 겐돈소바정도 생각나네요.
그 중 제 기준에 TOP은 소바집입니다.
@녹차향기 ^^
오늘점심에 소바로 할까하네요
저는 뜨거운 갈비탕이 땡기네요~ ㅎ
메모함에 메모했내요, 탱~큐~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