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펀더멘털 이상無, 실적이 말해준다 - 신한금융투자
양호한 실적과 수주에도 외적인 이슈로 흔들린 주가: 펀더멘털은 이상無
동사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1) 경쟁사의 실적 쇼크, 2) 건설,
조선업계의 수주정체 우려, 3)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주 실적 악화 우려 및 4)
KOSDAQ 시장의 높아진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동사는 1)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분기평균 41.7% 전망) 성장을 지속
하고 있고 2) 신규수주가 분기 매출을 하회하지 않아 3) 6개월 물량에 해당하
는 2,100억원의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다. 즉, 외적인 우려가 실제 동사의 펀
더멘털을 훼손하고 있지 않다.
실적이 말해줄 것: 4Q 매출액 1,041억원(+37.3%, YoY), 영업이익률 20.8% 전망
동사는 4분기에도 매출액 1,041억원(+37.3%, YoY), 영업이익 217억원
(+156.7%, YoY), 영업이익률 20.8%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4분기에 지급될 성과급 15억원을 반영한 수준으로, 환율하락(원화강세)과 실적
악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동사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60%, 수입원자재 비중이 20~25% 수준임을 감안
하면 원/달러환율이 100원 하락할 경우 순이익은 3.5%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
다. 동사의 매출인식기간이 3~6개월로 짧아 환율변동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으
므로 10~30원의 환율변동은 매출성장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소화 가능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3
년 예상 EPS, BPS 기준으로 PER 12.5배, PBR 2.1배 수준이며, 현재 동사의
주가는 12개월 선행기준 PER 8.4배, PBR 1.5배 수준이다.
전방산업과 외부이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동사의 호실적이 재확인되면서
동사의 Level-up된 펀더멘털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