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지원농악의 계승 및 발전을 통한 정통성 확립 및 광지원농악의 원형 발굴 및 복원사업의 단계적 수행을 통해 전통예술에 걸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광지원농악보존회’가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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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서 농악부문 장원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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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경안동 D음식점에서 개최 된 ‘광지원농악보존회’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에는 광지원농악의 보존 및 육성발굴에 많은 애착심을 갖고 있는 30여명의 이사진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희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이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광주중앙고등학교 풍물만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최병길씨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태희씨는 초대회장 추대에 대해 수락인사를 통해 “광지원농악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그동안 광지원농악의 신명나는 공연에 늘 감명을 받아왔다. 부족하지만 광지원농악이 최고의 문화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앞으로 광지원농악보존회는 오는 8월21일 창립총회를 거쳐 본격적으로 ‘광지원농악보존회’의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될 전망이며, ‘사단법인화’와 ‘시립농악단 창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시의회 제184회 정례회 시정 질문ㆍ답변에서 보존가치가 높은 광지원 농악에 대해 “지난 2007년 지역문화예술공연 진흥방안 학술용역 결과 시립예술단 창단 1순위로 사물놀이 풍물단에 선정됐다”며 “관련조례 등 시립예술단 창단을 위한 준비와 필요예산을 검토,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광지원농악’이 ‘시립농악단’으로 추진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