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등산학교 총동문회 송재근 입니다.
무더운 여름이가고 어느덧 가을인가 싶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11월정기산행 안내드리오니 많은참여 부탁드립니다.
1. 가는산 : 속리산(1,057m)
2. 날 자 : 11월 19일(토)
3. 시 간 : 오전 07시 00분
4. 준비물 : 중식, 행동식, 식수, 스틱, 방한의, 바람막이, 우의, 기타 산행에
필요한 품목
5. 산행시간 : A코스 약 4시간 30분, B코스 약6시간 30분
6. 만나는 곳 : 서초구청 앞(양재역 12번출구에서 서초IC방향 200m지점)
속리산(1,057m) 한국팔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백두 대간이 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왕봉에서 한남금북 정맥이 분기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1057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은 천년고찰 법주사와 잘 조화되어 승경(勝景)을 이루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 길상봉(吉祥峰), 문수봉(文殊峰)등 8봉과 문장대(文藏臺), 입석대(立石臺), 신선대(神仙臺) 등 8대 그리고 8석문(石門)이 있다.
법주사지구 학소대 주변 은폭동(隱瀑洞)계곡, 만수계곡, 화양동지구 화양동계곡, 선유동계곡, 쌍곡계곡과, 장각폭포, 오송폭포(五松瀑布)등의 명소가 있으며, 정이품송(正二品松천연기념물 제103호), 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 1,055종의 식물과 까막딱다구리(천연기념물 제242호),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 등 희귀 동물을 포함하여 1.831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자원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속리산에 들어가면 속세를 잊게 된다. 산과산들이 겹겹이 펼쳐놓은 절경을 통해 속세의 아름다움도 더불어 깨닫게 되는 산 또한 속리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봄,여름,가을,겨울의 특징이 뚜렷이 드러나는 곳이다. 법주사지구, 화양동지구, 화북지구, 쌍곡지구 네 지구로 구분이 되어 있는 속리산에서의 사계절 탐방코스는 봄,가을에는 문장대,천왕봉,도명산,칠보산,군자산을 탐방할 수 있고, 여름에는 화양/선유/쌍곡계곡을, 겨울에는 천왕봉 코스의 펼쳐진 설원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A코스
속리산문장대2코스(화북탐방지원센터-성불사-문장대-세심정-법주사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상행시간 1시간30분~2시간, 하행시간 2시간~2시간 30분, 거리(편도기준) 10.2km)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16A1349EAA35F9F)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2코스 탐방별 구간별 난이도](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ongni.knps.or.kr%2Fupload%2Fsrs_mjd_img1.gif)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3BD395813C3DE0B)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가 화북(시어동)→문장대(해발 1.0 54m)→세심정휴게소→법주사이다. 화북에서 문장대정상에 오르는시간은 1시간30분~2시간이 소요되며 문장대에서 법주사로의 하산시간은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총소요시간은 4시간~4시간30분이며, 총산행거리는 10.2km(화북→문장대:3.3km , 문장대→법주사:6.9km)이다. 거리상으로는 법주사지구로 오르는것보다 3.6Km정도가 절약되며 시간상으로는 1시간여가 절약된다. 화북분소 주차장을 지나 산행이 시작되기 직전 성불사라는 운치있는 암자와 높이 10m의 천연기암절벽사이를 흐르는 오송폭포가 있어 산행전 잠시 들려보는 것도 좋다.
B코스
속리산천왕봉코스(화북탐방지원센터-성불사-문장대-신선대-천왕봉-세심정-법주사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상행시간 3시간 30분, 하행시간 3시간, 거리(편도기준) 왕복14.2km)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ECC1149EAA1FFB7)
![속리산국립공원 천왕봉2코스 탐방별 구간별 난이도](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ongni.knps.or.kr%2Fupload%2Fsrs_cwb2_img1.gif)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336355813C5910C)
천왕봉 코스는 문장대의 절경을 더해주는 부처님상을 하고 있는 청법대(칠형제봉)을 지나 신선이 노닐 었다던 신선대를 거쳐 신선대~천왕봉의 능선이 한 눈에 보이는 임경업장군이 일으켜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입석대, 비로자나불의 이름을 붙인 비로봉을 지나며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은 속리산 주능선으로 산죽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이 산죽군락지를 지나면 천왕봉 정상에 설 수 있다.
속리산의 설경-천왕봉에 올라 보면 주봉치고는 정상이 너무 옹색하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경관 만큼은 일품이다. 서쪽으로는 문장대, 관음봉, 묘봉이 한눈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형제봉, 구병산이 보인다. 천왕봉 정상에 떨어진 빗물을 삼파수라고 하는데 동쪽으로 흘러내리면 낙동강 물을 이루고, 서쪽 법주사 앞으로 떨어지면 남한강과 만나게 된다. 또한 남쪽으로 떨어지면 금강을 이루게 된다.
입석대 주변 능선 밖으로 몸을 빼고 주변 경관을 보면 좌우측으로 능선에서 튀어나온 암벽들이 현기증을 느낄 만큼 아찔하다. 신선대 휴게소 가기 전 왼편 계단으로는 철계단이 보이고, 그곳으로 내려오면 경업대로 내려오는 하산 길이다. 천왕봉코스는 문장대코스만큼 등산로가 잘 닦여있지 않다.
찾아가는길 : 서울(경부 또는 중부고속도로)→ 청원 JC→ 속리산 IC→ 속리산(20분 소요)->화북탐방지원센터(경북 상주군 화북면 문장대2길 232. Tel 054-533-3389)
산행문의
한등71기 회장 이창열 010-3019-7070
교육기술이사 송재근 010-9010-1600
교육기술위원 장종덕 010-4742-8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