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부양책 협상 진행 중 혼조 마감코로나19 악화·레벨 부담에 혼조, 다우 0.49% 하락
부양책 협상 속 나스닥 최고치, 테슬라 7% 폭등.
골드만삭스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 가능성"
부양책 협상시간 일주일 연장, 하원 연방정부 셧다운 차단.
보건장관 "내년 가을엔 경기장 가득 찰 것"
오늘은 'V데이' 영국, 서방 최초로 백신 접종 돌입.
中간부 무더기 제재에 WTI 1%↓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47포인트(0.49%) 내린 3만69.79.
S&P 500 지수도 7.16포인트(0.19%) 하락한 3691.96. 커뮤니케이션(+0.61%), 유틸리티(+0.55%), 기술(+0.2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에너지(-2.44%), 부동산(-0.94%), 금융(-0.70%)은 약세.
나스닥지수는 55.71포인트(0.45%) 오른 1만2519.95,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
테슬라의 폭등에 힘입어 또 다시 사상최고치.
S&P 500 지수 편입을 앞둔 테슬라가 7% 넘게 급등, 시가총액이 6000억달러(약 650조원)을 돌파. 애플은 1%, 페이스북은 2% 올랐고 넷플릭스는 3.5% 이상 상승.
8일 미국의 재정 부양책 협상이 시작.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ECB의 추가 통화 부양 여부도 핵심 변수.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12월 11일까지 완료해야 하는 예산안과 함께 부양책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
이번 주가 연내 타결의 분수령. 민주당은 기존의 2조 달러 이상 고수 입장에서 물러나 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주장.
공화당은 5000억 달러 규모의 더 작고 정밀한 부양책 제시.8일 미국의 재정 부양책 협상이 시작.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ECB의 추가 통화 부양 여부도 핵심 변수.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12월 11일까지 완료해야 하는 예산안과 함께 부양책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
이번 주가 연내 타결의 분수령. 민주당은 기존의 2조 달러 이상 고수 입장에서 물러나 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주장.
공화당은 5000억 달러 규모의 더 작고 정밀한 부양책 제시.
신규 확진자 급증과 재봉쇄 속에서도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지속.
일각에선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우려.
"단기적으로 주가가 약간의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백신 승인이 임박했지만 다시 시작된 봉쇄가 경기회복을 늦출 것"
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협상시간은 일주일 연장될 전망. 부양책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연방정부 예산안의 처리시한을 연기하는 방안 추진.
민주당 주도의 미 하원은 오는 18일까지 연방정부를 운영할 수 있는 단기예산안을 9일 표결에 부칠 계획.
연방정부의 2021회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 예산안은 아직 하원의 문턱을 넘지 못함.
하원은 예산안 처리 지연에 따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막기 위해 11일 만료되는 단기예산안을 앞서 처리.
만약 추가적인 단기예산안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12일부터 연방정부는 셧다운. 반대로 단기예산안이 처리되면 의회로선 18일까지 본예산안에 대한 협상시간을 벌게 되는 셈.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연방정부 예산안과 부양책을 패키지로 묶어 협상 중.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최근 추가 부양책에 대해 협상을 재개.
민주당 지도부는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9080억달러(약 1000조원) 규모의 부양안을 적극 수용한 상태.
미국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으로 내년 중반엔 일상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내년 2/4분기엔 모든 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
"초고속 작전(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뛰어난 성과와 백신·치료제 덕분에 내년이면 우리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 내년 가을엔 미식축구 경기장이 다시 관중으로 꽉 찰 것이란 게 나의 희망"
"우리는 수백만은 아니더라도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FDA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며칠내 결정.
악시오스는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나더라도 전역과 세계에 보급하는 데 물류적인 면에서 전례없는 어려움 지적.
에이자 장관의 주장대로 내년 2/4분기까지 모든 미국인의 접종을 위해서는 앞으로 6개월 내 미국에서만 대략 7억6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배포해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
영국은 8일 중국, 러시아 등이 아닌 서방 세계에선 처음으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일을 '브이데이'(V-Day)라 부르며 "앞으로 한 주간은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이번 주 접종에 쓰일 80만 회분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전국 거점 병원들에 배포. 벨기에의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은 영국으로 특수 상자에 담겨 배송.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 영상 2~8도 수준의 일반적인 냉장 보관 상태에서는 닷새밖에 효능이 유지.
일반 접종을 앞두고 영국 보건 당국은 50개 대형병원을 우선 접종 거점 병원으로 지정.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운반할 때는 드라이아이스로 채운 특수 박스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접종 장소를 지나치게 분산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
백신의 첫 접종 대상은 요양원에 거주 중인 고령층. 접종을 마친 이들은 면역 반응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해 일정 기간 병원에 머무른 뒤 귀가할 예정. 1차 예방 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은 3주 뒤 2차 접종. 접종 2순위는 의료진과 80대 이상 노인, 그 다음은 75세 이상 노인.
90대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내년에 100세가 되는 남편 필립공도 백신을 접종. 영국 내에서 백신 접종 반대 시위가 벌어지자 여왕 부부가 직접 나서 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가라앉히겠다는 것. 다만 여왕이 우선순위로 맞는 건 아니며 순번에 따라 접종.
영국 정부는 이달 말까지 2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400만 회분을 들여올 계획. 영국 정부가 확보한 총 20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데는 최소 수개월이 걸릴 전망.
"영국에서 백신 승인과 일반 접종이 빠르게 시작됐다고 해서 코로나19 종식이 가시화된 것은 아니다. 이것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영국은 의무 접종을 실시하지 않음. 자원자에 한해 접종할 계획. 세계보건기구(WHO)도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말 것을 권고.
어업 문제 등 기존의 갈등 분야에서 이견이 여전.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 협상 타결 없이 올해 말로 설정된 이행 기간이 종료되면, 사실상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직면.
미국 정부가 이날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 관료 14명을 제재 명단에 올리는 등 미중 갈등이 지속하는 점도 불안 요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함.
콘퍼런스보드는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98.81. 일곱 달 연속 상승 흐름. 다만 상승 속도는 둔화.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45% 오른 21.30.
달러화는 강세. 코로나19 우려와 재정부양 기대 '팽팽'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8% 오른 90.87.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재정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팽팽하게 맞선 영향.
달러화는 104.06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4.163엔보다 0.103엔(0.10%)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2108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271달러보다 0.00186달러(0.15%)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 미국이 중국의 고위간부를 무더기 제재하면서 세계 최대 경제력을 가진 두 국가의 긴장이 고조.
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0센트(1.1%) 내린 배럴당 45.76달러.
내년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61센트(1.2%) 하락한 48.64달러
미국 재무부는 이날 중국의 최고입법기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을 제재 리스트에 포함.
이번 조치는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정부가 홍콩 야당 의원의 자격을 박탈한 데 대한 것.
금값도 동반 상승, 불안속 안전 자산 강화 분위기.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6.40달러(1.4%) 상승한 1866.40달러.
미 국채가 상승, 코로나19 팬데믹 심화·안전 선호에 상승.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1bp 하락한 0.928%. 11월 12일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큼.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1.2bp 내린 0.14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4.4bp 떨어진 1.68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81.6bp에서 이날 78.7bp로 축소.
유럽 마감, 브렉시트 우려에 대부분 하락 마감
EU·영국 협상 주시 속 혼조세.
미국 재정부양책 협상 부담.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
코로나 확산세 지속 증가세.
백신 접종 임박에 대한 기대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26% 하락한 3,530.0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1% 하락한 13,271.0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4% 내린 5,573.3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상승한 6,555.39.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재정 부양책 협상,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무역협상 등을 주시.
EU와 영국이 핵심 쟁점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유럽 안팎에서 우려.
브렉시트 관련 어업 협상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4일 협상을 중단했다가 6일 재개.
영국과 EU가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
다만 이날은 브렉시트 마지막 걸림돌로 여겨지는 어업 협상에서 양측 이견이 좁혀지며 타결 직전이라는 보도.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상대로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양측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런던을 제외한 다른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이 임박해 전 세계의 이목.
8일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앞두고 전국의 각급 병원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특수 상자에 담겨 속속 도착.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지역 50개 병원에서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 예정.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앞으로 한 주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노인에 대한 접종을 최대한 빨리 마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국은 2천만명에게 면역을 생성시킬 수 있는 분량의 화이자 백신 4천만 도즈(1회 접종분)를 구매.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 80만 도즈가 영국에 도착.
영국은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지난 2일 세계에서 최초로 사용승인을 하고서 대량 접종 예정.
화이자 백신 비롯해 유명 제약사들이 앞다퉈 개발 백신들 사용 승인을 앞두거나 검토 중인 나라들이 영국을 숨죽여 주시.
가파른 강세를 보였던 파운드화와 유로화는 달러화에 약세로 전호나.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영향.
중국 마감, 미중 갈등 속 하락
미중관계 악화 우려에 반락
주말 뉴욕 증시 강세에 매수 선행 후 되돌림.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4일 대비 27.98 포인트, 0.81% 내려간 3416.60.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53.18 포인트, 0.38% 밀린 1만3973.48.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4.36 포인트, 0.16% 떨어진 2726.48.
미국 정부가 홍콩문제와 관련해 최소한 십수 명의 중국 당국자에 제재 준비 소식에 반락 마감.
주가지수 산출회사인 영국 FTSE 러셀이 미국 정부의 투자금지 조치를 이유로 중국중처 등 8개 종목을 글로벌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SMIC 등 총 35개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포함.
글로벌 지수제공업체인 FTSE러셀은 미국이 조치에 일부 벤치마크지수에서 중국기업 8곳을 뺄 예정.
반면 중국의 11월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증시 하단을 제한.
11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증가.전문가 전망치인 12.0% 증가를 상회.
11월 수입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수입이 5.3% 늘었을 것으로 예측.
달러화 기준 무역흑자 규모는 754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39억 달러를 상회.
왕이 외교부장은 7일 악화일로에 있는 미중관계가 내년 1월 출범하는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서는 개선 기대감.
"객관성과 합리성으로 회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중국이 양국 경제무역 협력에서 일방적으로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또 일부 미국인이 지난 40여년에 걸친 중미관계의 발전으로 전면 부정하는 것도 찬성하지 않는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논리적이지도 않다"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 촉구.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우려로 상하이차와 창정차 등 자동차주도 매물. 금융주와 부동산주도 하락.
인프라 관련주 중국중처와 중국철건, 감시 카메라주 하이크비전이 하락.
석유주와 석탄주, 철강주와 비철금속주 역시 약세.
면 반도체 위탁생산 SMIC는 베이징에 실리콘 웨이퍼 공장을 신설한다는 발표에 대폭 상승.
구이저우 마오타이주 등 양조주도 강세.
농업 관련주와 의약품주 역시 견조한 모습.
커촹판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주말보다 0.09% 상승.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446억6500만 위안(약 57조2523억원), 선전 증시는 4321억5100만 위안.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2%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362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코로나19 재유행·차익 실현에 하락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차익 실현 욕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80(0.76%) 하락한 26,547.44.
토픽스지수는 15.19포인트(0.86%) 하락한 1,760.75. 두 지수는 상승 출발 뒤 내리막.
일본에선 전날까지 엿새 동안 하루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2천 명대 기록.
코로나19 환자가 엿새째 2천 명을 웃돈 것은 처음.
이에 따라 시장 심리도 위축.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한 우려감이 시장을 압박. 이
"일본 증시는 정부가 더 엄격한 활동제한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고점 부담도 맞물림. 1991년 4월 이후 웃돈 적이 없는 27,000선이 닛케이지수에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분위기.
미국에서 부양책 요구가 커진 점은 주가지수를 지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1월 고용지표 부진을 우려하며 부양책 타결을 촉구.
펠로시 하원의장과 슈머 상원 원내대표도 고용 부진으로 부양책이 시급한 점 확인.
미 노동부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4만5천 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44만 명 증가.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9% 내린 104.070엔.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 이후 단기 조정 가능성도 지적.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상황의 악화가 포지션의 되돌림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완만한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에서 백신의 승인이 임박했지만, 강화된 봉쇄는 단기 경제 성장을 둔화할 수 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미 의회가 코로나19 재정 부양책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
"이날 되돌림은 백신이 팬데믹을 종식할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간에도 건강 통계가 악화하는 동안 불확실한 일정 등 투자자들이 직면한 의문을 보여주는 것. 백신을 갖게 되지만 너무 이른 재개였다는 인식에 씨름하며 시장은 변동성을 보인다"
"시장은 2번째, 3번째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파동 등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여파를 계속 간과하기는 어려울 것. 감염으로 인한 영구적인 흉터를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
"미국에서 코로나19 3차 파동이 펼쳐지고, 확진자 증가 지역도 뉴욕 인접 3개 주,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로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3차 물결이 봄까지는 정점을 찍지 못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여전한 기본 가정"
WHO,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에게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 논란.
WHO는 과학 분야 전문가 12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소집해 일부 국가에서 시도되는 '인체 유발반응 시험'(human challenge trials·HCT) 계획을 조사하기 시작. 통상적으로 백신을 개발할 때는 후보 물질을 접종한 뒤 참가자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까지 기다리지만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는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 아직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HCT 방식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
드디어 조정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급 행보.
미국 시장 불편한 진실들이 혼조양상을 만드는...
중국 수출 지표가 크게 개선되는 등 글로벌 경기 회복의 신호가 나타났지만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우리 시장에서도 수급 방향성 주목 민감성 장세를 살펴야...
신고가 랠리 후 숨고르기 양상이 개인 주도성이 잡아가는 흐름.
지수는 버겁게 움직이겠지만 고점은 보지 않을까?
강했던 놈들에서 조정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완전 이탈은 아니어도 쉽게 공격적이지는 말아야...
달리는 말이 멈춰섰다. 브레이크가 심하게 잡힌 외인 매도세에 개인 매수 방어는 지수 낙폭을 크게 만드는...
코스피는 2700에서 턱걸이...코스닥은 910이 무너지면서 급락 모드 속 강세장의 끝 신호를 보내는...
연속 9거래일 상승 했던 코스닥 키맞추기도 오늘로 끝을 내면서 낙폭 규모에 놀라지는 않는 그간의 불편함.
양시장 모두 수급이 강하게 대결 구조를 만들면서 어제는 탐색전을 오늘은 본격적 대결로...
외인 연속 매도도 이제 종착역에 다달랐다는 신호를 주는 듯...
재료와 이슈들 역시 나올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을 보여주는 가운데 부양책 타결 기대 하나만 남은 상태.
코로나19의 확산세 증가는 날로 거칠어지는 중이라 봉쇄조치의 업그레이드는 자연스럽게 경제적 타격을 염려하게 되는..
대부분 시총상위에서 상승세를 보인 시장이 이 곳에서 차익물과 방향 바꾸는 움직임이 나오자 꾸준히 약세 흐름.
중간에 반등을 시도하지만 프로그램 누르는 힘으로 맥을 못추는...
양시장 모두 단 한번도 수급들이 방향성 바꾸는 것 없이 각자 방향에서 몰두...
백신은 기대감이 점점 낮추어지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세를 잠재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불편한 정보들이 나오면서 시들...
당장의 문제들에 더 시선이 가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 관련주들도 치고나가지는 못하는 모습.
눈칩조기 상황과 충분한 물량 소화 과정을 거쳐야 할 구간이 만들어짐.
그 동안 상승세를 되돌릴 수준의 옵션만기일 과정을 소화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일단 물량 정리하고 대기 모드로...
- 개인, 2거래일 연속 약 1조원 '사자'…대부분 업종 하락
- 시총 상위株, 내림세…삼성SDI만 상승 마감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5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이 멈춘 것이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1%대 이상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시 급등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도가 표출된데다 코로나19 재확산세 장기화와 미국의 경기부양책 논의 지연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1포인트(1.62%) 내린 2700.9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가 장마감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내린 3만69.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하락한 3691.96에 마감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5% 뛴 1만2519.65를 기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와 민주당과 공화당이 경기부양책 통과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주정부 자금 지원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 급등으로 인해 누적된 상승 피로도, 코로나19 재학산세 장기화, 미국 단기 연방예산안 표결로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 지연 우려, 영국과 EU의 무역합의 지연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 변수들로 차익실현 욕구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1303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9767억원 사들인 데 이어 대규모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8521억원, 277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36억원, 비차익이 5638억원 각각 순매도를 기록 전체 568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기계와 섬유·의복, 통신업, 운수창고, 의료정밀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제조업,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전기·전자, 증권, 건설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65%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2.54%), LG화학(051910)(-0.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91%), 셀트리온(068270)(-13.26%), 네이버(035420)(-1.55%), 현대차(005380)(-3.62%), 카카오(035720)(-2.73%), 기아차(000270)(-2.32%)가 모두 하락했다. 삼성SDI(006400)만 1.28%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두산밥캣(241560)과 두산중공업(034020)이 각각 2.07%, 1.39% 올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3억9822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6조932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27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67개 종목이 내렸으며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하루 만에 920선 반납, 906.84로 거래 마쳐
- 외인·기관 동반매도…업종 전반·시총상위 바이오株 약세
- 백신 도입 소식에 콜드체인 관련株 등 강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9거래일만에 하락으로 전환, 2% 넘게 떨어져 90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2년 11개월여만에 920선을 넘었지만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20.04포인트) 내린 906.8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 926.99로 지난 2018년 이후 2년 11개월여만에 920선을 돌파했으나 하루만에 920선을 내줬다.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지속된 8거래일 연속 오름세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의회가 추가 부양책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상황에서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934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3억원, 483억원어치를 팔았다. 특히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56억원 매수, 비차익이 5098억원 매도로 총 464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았다. 유통이 11.85%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제약이 3%대, 기타서비스가 2%대 하락했다. 통신장비, 제조, 컴퓨터 서비스, 비금속 등도 1%대 내렸으며 금융,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등도 1% 미만에서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5.59%), 종이목재(1.66%),오락문화(1.60%)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바이오 종목들 위주로 거의 대부분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16.71%, 13.64%씩 급락하며 전체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고, 씨젠(096530)(-1.34%), 에이치엘비(028300)(-8.56%0, 알테오젠(196170)(-2.07%0, 제넥신(095700)(-14.27%)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비바이오 종목인 에코프로비엠(247540)(0.61%), 펄어비스(263750)(1.18%)은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는 정부가 4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다는 계획에 따라 현대바이오(048410), 일신바이오(068330) 등 콜드체인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페24(042000)는 페이스북과 함께 온라인 상품개설 서비스인 ‘페이스북 숍스’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오플로우(294090)(14.11%), 엔케이맥스(182400)(11.15%) 등 임상 추진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정해진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5억6993만4000주, 거래대금은 18조514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해 465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812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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