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아름다운 자포동물과 수산산업전시실.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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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아름다운 자포동물과 수산산업전시실.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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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물속을 자유롭게 휘젓고 다니는 생명체들을 봤다면 지금부터는 자포동물관과 수산산업 전시실이
다. 이곳에는 다양한 해양 무척추동물의 뼈들도 전시하고 있는 곳이 2층이다. 먼저 2층으로 올라가면 수산생
물전시실과 수산과학전시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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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희귀패류, 산호, 갑각류 등 희귀 화석도 전시된 공간으로. 해양생물 표본관도 전시되어 있어 어류의 수
직분포나 생물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수산자원과 어장에 관한 설명이 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주요 어장, 신기
한 깊은 바다 속 생물 등을 그림과 그래프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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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와 산호초는 엄연히 구분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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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호다, 본시 산호는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강장동물이다. 산호과에 딸린 동물을 통틀어 가리키거나 산호
충들이 만들어 낸 나뭇가지 모양의 석회질 뼈를 뜻하기도 한다. 본시 산호는 겉은 무르고 속은 단단한 석회질
의 뼈로 되어 있으며. 겉은 긁어내고 속의 뼈로 보석이나 장식품 등을 만들어 놓은것을 우리는 많이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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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는 대개 태평양이나 지중해의 따뜻한 바다에 많이 분포한다. 산호는 몸은 폴립으로 되어 있고 원통형의 구
조로 바닥에 부착되어 있으며. 위쪽 중앙에 촉수로 둘러싸인 입이 있다. 산호는 촉수를 활짝 펼쳐 놓고 있다가
먹이가 다가오면 촉수에 있는 독침으로 먹이를 마비시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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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가 좋아하는 먹이는 작은 물고기나, 게, 새우 등이며. 산호는 돌산호목, 뿔산호목, 해양목, 공협목 등으로
구분되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가장 널리 분포하는 종류는 돌산호류이다. 위 사진은 산호와 산호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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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가 좋아하는 먹이는 작은 물고기나, 게, 새우 등이며. 산호는 돌산호목, 뿔산호목, 해양목, 공협목 등으로
구분되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가장 널리 분포하는 종류는 돌산호류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산호만 있는게
아니고 산호초라는 게 함께 동반한다, 그러니까 산호와 산호초는 엄연히 구분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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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는 살아 있는 산호나 조류의 뼈로 만들어진 복잡한 구조물이다. 처음에는 몇몇 폴립의 분열에서 시작하
지만 분열이 거듭되면 지름이 수m까지 자란다. 폴립은 단단한 석회성 골격 안에서 바다 밑에 갈아 앉아 있다가
폭풍등이 일 때 소용돌이에 휘말려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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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는 열대와 아열대의 바다에서 볼 수 있으며 돌산호류의 분비물이나 유해 등으로 이루어진 석회질의 암
초를 말한다. 산호초는 최저 수온이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바다에서 발달하며 또한 좋은 환경조
건에서는 산호들이 옆으로 계속 자라기도 하며. 또 탄산칼슘으로 된 골격을 이용하여 석회암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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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석회말, 연체동물, 극피동물, 원생동물 등에 의해서도 산호초가 만들어 지기도 한다. 산호초의 형태는
평평한 모양으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는 보초, 둥근 테 모양의 환초, 불규칙한 모양의 뙈기산호초로 나뉜다.
산호초는 오랜 기간에 걸쳐 물과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거치면 단단한 바위가 된다. 그러나 산호초지역이 지
각변동으로 솟아오르거나 산호가 쌓이면 영구적인 산호초 섬을 형성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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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단지, 장어통발, 게통발 등 바다 생물을 잡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수산산업 전시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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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면 무척추동물(無脊椎動物)이다. 무척추 동물이란 연골이나 경골로 된 내부 골격을 갖추고 있는 척
추동물과 달리 척주, 즉 등뼈가 없는 동물들을 말한다. 여기에는 많은 종류의 무척추 동물들과 다양한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척추동물은 오늘날 생존하는 동물의 약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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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추 동물은 세계 각지에 분포하며 미세한 원생동물로부터 거대한 오징어에 이르기까지 그 크기도 다양하다.
고로 척주가 없다는 것 외에 무척추동물들 간의 공통점은 거의 없다. 이들은 보통 부드러운 몸체를 지닌 동물
로, 근육이 붙을 수 있는 견고한 내골격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어떤 것은 단단한 외골격으로 몸을 보호한
다. 예를 들어 연체동물, 갑각류, 대부분의 곤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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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추 동물인 조개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정말 비슷하게 생긴 조개들인데 도 불구하고 다들 각자의 이름이 있
었고 처음 보는 종류가 눈에 띤다. 그리고 영덕에서 유명한 우리에게 친숙한 대게와 홍게도 전시되어 있었으며
바다 식물인 해조류 표본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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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문어단지, 장어통발, 게통발 등 바다 생물을 잡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수산산업 전
시실이다. 수산산업 전시실은 각종 어구가 재래식, 현대식으로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어구의 발전과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다. 어촌마을과 바다 양식장을 축소한 증양식디오라마관도 볼거리였으며. 어업의 발달사, 전통
어업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쯤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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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물들은 단순히 눈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바다와 관련한 모든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알 수 있도록 해놓았
다. 2층을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오면 3D 입체영상관도 있는데 바다에 관련된 영상이 상영되고 있으니 관람
시간을 참조하고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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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을 따라 통로를 나오면 체험 수족관이 있는 별관으로 갈 수 있다. 야외에는 물고기들의 산란 및 휴식
처인 인공어초(물고기집)가 전시되어 있다. 체험수족관은 잡아보고 만져보는 수조가 마련되어 있어서 우리 연
안에 서식하는 각종 어패류를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수조(터치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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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도 만져보고 물고기도 잡아 볼 수 있지만 날쌔게 도망가는 물고기는 웬만해서는 잡히지 않는지 아이들이
연신 허탕을 치곤한다. 그래도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들이다. 또한 국내 최초 갯벌 수조도 있으며. 갯
벌에 서식하는 짱뚱어, 농게, 칠게 등이 살아가고 있다는데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는 바람에 유랑자는 아쉽게도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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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다 보고 밖으로 나가면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앞 체험 수족관에서 체험한 뒤 아쉬움이
남는다면 바닷가에 내려가 산책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해변으로 나가면 돌 구르는 소리와 파도소리 그
리고 바람 소리들이 멀마나 맛깔스럽게 다가 오는지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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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평소에 관심 없었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다.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인데, 해양 자유이용 시대에
서 경쟁을 촉발하는 시대가 왔고 해양을 둘러싼 국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자 이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
해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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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월 1일은 어업인의 날이라고 한다. 여러 번 통합되고 사라지기도한 날인데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하
는 ‘어업인의 날’이 부활되었다고 한다. 또한 바다에서 나오는 수산물 자원으로 가공해 놓은 많은 생필품들도
볼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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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해양수산과학관에 오는 사람들은 참 다양했다. 일단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많았고 친구들끼리 또
혼자 오는 사람도 있었다. 특히 바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처음 접하는 생물들이
많아서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과 좋은 학습 자료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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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나오는 수산물 자원으로 가공해 놓은 생필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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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다 살아가면서 추억을 쌓는다. 그 추억이 부모님들과 함께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어느 정도의 시
간이 지나면 부모님과 행복해했던 지난날 자신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오르기도 할 것이다, 때론 동심으로 돌아
가 그 자유로운 생명체들과 함께 전시관 안을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있는 추억을 소환해 그 시절
을 다시 한 번 그려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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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 안의 몽환적인 분위기들이 좋았다. 바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곳을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풍족한 경험을 하고 갈 수 있을 것이고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온다면 힐링하고 갈 수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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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수산과학관은 매년 7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미래해양기술의 집합체인 로봇물고기와 우
리나라 해양수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한 곳이 아닌가 싶어 유랑자가 소개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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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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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71-3 (무슬목)
(도로명)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876
홈페이지 :www.jmfsm.or.kr
테마 : 기타, 전시/박람회
안내/문의 : 061-644-4135
오픈시간 : 09:00 ~ 18:00
휴무일 : 매주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연휴기간
가는 방법 : 여수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 방향 15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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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현황
* 농경민속문화 및 향토사학관련 도서 : 9,000여권
* 전통문화 민속관련 시청각자료 : 1,00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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