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잎 국화나물과 웬종일 씨름 했다.

[그린하우스]

동네 요즘 온갖 봄꽃나무들이 핀 이곳.
나갈수없다.

아직 공사가 안 끝났고
갸들 세월아~네월아~
이제 지쳐서 같이 세월아 네월아~

예전 공사한 폴리쉬(폴란드인) 그분이
일주일이면 된다고 했는데..
그들 보면 이말만 나온다.
“놀고 자빠졌져네”

그들 때문에 집에서 꼼짝 못하는 요즘.
어제 저녁 아는 언니가.
국화나물 땄다고 팍업하라고.
시장 보는길에 들러서.
받았는데.너무 많다.

어제 저녁에 조금 다듬고.
오늘도 다듬고 줄기 떼고

손가락 게으른 친구에게 줄 국화나물도
다듬어서 한비닐에 담았더니.
친구왈~~ 나물 만들어서 달라고.

달래 썰어서 만든 된장으로
나물 만들고.

원래 접시에 안담는데
예의상 접시에 담아서 찍었다.ㅎ
맛있어 보이는지 똥파리처럼 생긴 애가 접시에 있다.ㅋ

소금으로 간한 국화나물.
맛이 쌈싸름하고 먹을만하다.

된장. 소금으로 무침 나물..
나만 먹는다.

조선족에게 국화나물로 비벼서 주고.
난 두입 먹었는데 매워서 패스.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음식과,
태국 연어 구이 매운 스파게티로.
쬐끔 ..

개딸 몸에 열이 있어서
🐕 년 아이스크림 먹이고

치즈 베이컨 아이스크림
이상하게 미국 개넘들은 생선을 안 좋아하고
치즈 베이컨 비프 냄새 나는것들을 좋아한다.

애들 음식도 만들고..

화초 물밥도 주고
어림잡아 화초 100개 되나.

개운죽속에 월남 물고기 새끼 밥도
커다란 두꺼비 밥까지..
밥만 주다가.
난 부엌에서 죽을까봐 무서워~~

이끼까지 키우니

시카고 다운타운
차안에서 찍었음

요즘 콘도
한국말로 아파트라고 함

주차비가 비싸다.
한시간에 $28

눈이 많이 내리는곳이라서
도로에 소금을 많이 뿌려서
차들이 더럽다.
오른쪽 까만 빌딩이
예전에 세계에서 제일 높았던 시얼스 타워.
지금은 윌리스 빌딩이라고 한다.

시카고 다운타운 건축의 도시답게
아름다운 빌딩이 많은데
못 찍었다 운전중

빨강 간판 시카고
시카고 뮤지컬 극장으로 유명.

배가 지나가면 올라가는 다리인데
지나가면서

너중에 컴에서 동영상 찾아서 올려줄게

이 사진-시카고 다운타운 홍보 사진 데리고 왔다
내가 안 찍었다.

[지킴이]

국화 나물이 뭐여
우리나라 가을에피는 국화 애기하는거여
그것도 먹는겨
그집 🐕 년 아이스크림도 먹나보네ㅎㅎ
🐕 팔자 상팔자라하더니
그나저나 그놈에 공사는 언제끝난데
이러다 한달가겠다ㅋ

[그린하우스]

농원집 아드님이 왜 몰라.
나도 이곳에서 처음 알았어.
국화처럼 노랑꽃 피는꽃인데.
이북 실향민들이 즐겨 먹어 이맘때.

레시피 한국 유트브 보고 했는데
효능..여자들에게 좋고
남자에게 더 좋은 건강나물이라고 적혀 있네

울개년 아이스크림 킬러야 ㅎㅎ
낮에 혼자 지내니
개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놀다보면
개딸이 고마워서 사 주는거야.
맞어 한달..

[지킴이]

우린 과일 하고 딸기만 했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딸기
그외는 몰라요

[그린하우스]

과수원 했구나
복숭아 포도 과수원 고등 졸업하고 처음 갔는데
감탄했어.
과일맛 확실하게 알겠다
지킴이..
그 당시 큰 농원있었겠다 .

[지킴이]

우리시골 우리 친척들이 다했지
작은집 포도 딸기 외삼춘 사과 배 복숭아
우리집 사과배복숭아 큰집은 포도.벙원 ㅎㅎㅎ

[지킴이]

아침드셨수

[그린하우스]

아침 안 먹고
아점으로..
커피 마셔.
일하는 사람들이 7시에 왔어
웬일인지!!
지 맘데로야.
야간 근무?

[지킴이]

일끝나고 6시에 밥 묵고 배 출출해서
과자에 막꼴리 마시고있어 ㅎㅎㅎ

[산호]

공사가 대공사구먼.
지겹겠다.
개년이 지겨움을
달래주는군.
그래도
개년이 효녀네..ㅋㅋㅋ

[그린하우스]

아냐.
미국은 한국과 달라.
빨리 빨리가 없어.
열흘 정도인데 갸들이
질질 끌어.
일당제이니.

타국살이 개딸마저 없으면 입에서 군내 나~
자식들 나에게 말이라고 밥줘

[온유]

사진은 꽤 다운타운인데
여기 바닥에
차선이 없나봐?
파리도 차선이 없는걸로 아는데

[그린하우스]

한겨울에 찍은 사진이라서 그래.
눈이 많이 내려서
도로 제설차가 수시로 소금을 너무 뿌려서
소금끼가 쌓여서 뿌옇게 변해서
차선이 희미하게 보여.
차들은 소금먼지로 뒤집어 쓰고
도시가 잿빛.

[온유]

나물 맛나겠어
야무진 손맛이 보이는 그린하우스~~~~

[온유]

근데
키우는게 너무 많으네
난
너무 많은 집안일로 지쳐서
어느 날부터
살아있는건 자식만 키우기로~~

[그린하우스]

올해 반으로 줄이려고 노력중.
더 이상 화초 안 키울려고 하는데
꽃만보면 못 지나가니
화초 분양 공짜로 받을사람 찾고 있단다.
가구도.

[온유]

그린하우스는
내가 보기에
대단한 에너지요 정덩어리야

[동미]

ㅎㅎ 니들 얘기에 웃고 간당

[그린하우스]

동미친구 웃으면 좋아.
나도 지금 웃고있지요.ㅎㅎㅎ

[지킴이]

난 배꼽 빠졌다
혹시 시카코 오여사 앞 마당에 있나 확인 해봐 ㅋ

[그린하우스]

ㅋㅋㅋ 🐕 💩 만 있어

[지킴이]

잘찿아봐
글면 내배꼽 어디갔지
ㅎ

[그린하우스]

ㅋㅋ 혹~
밭 찾아서 삼만리 하면서
밭고랑에 쉬~ 하면서 떨어졌나?
얼릉 가서 찾아서
배꼽 안 떨어지게 단단히 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