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美부양책 타결 기대, S&P, 사상 첫 3,700 돌파
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와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관련 소식에 반응.
부양책 관련 소식 따라 출렁거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사용조건 충족 승인 임박.
"화이자 백신, 1회 접종 후에도 효과"
바이든 "취임 후 100일내 1억명 백신 접종"
국제 유가 하락, WTI 0.4%↓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4.09포인트(0.35%) 상승한 30,173.88.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29포인트(0.28%) 오른 3,702.25.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57%, 산업주가 0.43%상승. 기술주도 0.35% 상승.
나스닥 지수는 62.83포인트(0.5%) 상승한 12,582.77.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 종가 형성. 나스닥은 신기록 행진.
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과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
영국에서 대규모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FDA의 긴급사용 승인 기준 역시 만족한 평가.
미국 정치권의 부양책 관련 논의가 지속하는 중.
장 초반에는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이 제기. 장중에는 협상 타결 대한 기대가 다시 부상.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주요 지수는 부양책 협상 기대가 다시 제기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
미 의회는 오는 11일 종료될 예정인 예산안을 1주일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 부양책 협상을 위한 시간을 더 벌겠다는 의도. 이는 부양책과 관련해 아직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의미.
양측은 기업 등에 코로나19 관련한 법적인 문제에서 면책특권을 제공하는 '책임 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 방안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짐.
공화당은 책임 보호 조항을 원하고, 민주당은 지방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란 입장.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옴.
초당파 의원들이 제시한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에는 빠졌던 내용.
일부 외신이 공화당 지도부가 백악관과 부양책 진전을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기대를 자극.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양당이 대립하는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을 배제하고 나머지 사안에 대한 합의를 제안. 두 사안은 내년에 다시 협상하자는 것. 책임보호 조항을 강력히 원했던 것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라는 풀이.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곧바로 이 방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도 낙관적인 소식.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데이터가 긴급사용 승인 지침과 일치한다고 밝혀 사실상 승인을 예고. 이르면 이번 주말 승인될 것으로 예상.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FDA 문서에 따르면 FDA 관계자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FDA의 긴급사용 승인 지침에 부합한다고 평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2회차 투약 후 최소 일주일 뒤부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95%. 1회차 접종 이후에도 52%의 효능. 과거 코로나19에 걸렸던 경험이 있는 사람도 백신을 맞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문서에 담김.
그러나 FDA는 16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임산부,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는 불충분하다고 밝힘.
FDA는 오는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할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 존슨앤드존슨(J&J)은 백신의 3차 임상시험 결과가 내년 1월 중에 나올 것. 당초 예상한 것보다 빠른 속도.
로이터통신,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100일 내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는 것이 국가의 가장 우선순위 과제가 될 것. 처음 백신이 접종된 후 (백신 접종) 노력이 느려지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의회가 코로나19 백신을 미 전역에 배포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백신을 얻기 위해 몇 달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이달 내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위한 온갖 자원들을 배치하려면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 백신 배포를 감독하도록 더 많은 고위 당국자를 지명할 것"
일부 우려스러운 소식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화이자는 내년 7월께까지 이미 계약된 1억 회 분 이상의 백신을 추가로 제공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미국 정부에 전달.
미 당국의 공격적인 백신 접종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는 요인.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불안.
미국에서 입원 환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로 늘면서 의료 체계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주요 경제권의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겨울철 경기 타격 우려.
영국과 EU의 무역협정 협상이 난항인 점도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자극하는 요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1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101.4로, 전월의 104.0보다 하락. 전망치 102.0도 하회.
3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연율 4.6%(계절조정치) 상승. 예비치 및 시장 전망 4.9% 상승에 하회.
이날 종목별로는 화이자 주가가 3.2%가량 상승. J&J도 약 1.7% 상승. 바이오엔테크의 주가는 1.9% 상승.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91% 하락한 20.68.
달러는 상승, 달러지수 0.2% 상승, 사흘 연속 상승. 브렉시트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유로화 및 파운드화가 동반 약세로 달러인덱스가 상승 압력.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8% 오른 90.96.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세. 유로/달러는 0.02% 낮아진 1.2106달러.
파운드/달러는 0.19% 내린 1.3355달러.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세. 달러/엔은 0.12% 상승한 104.17엔.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낮아진 6.5184위안.
국제유가 하락, 코로나 백신 접종에도 하락.
1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0.4% 내린 45.60달러.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6%(0.09달러) 오른 48.87달러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유가가 잠시 올랐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미국의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감에 상승.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오른 1866.76달러.
미국 국채는 하락, 10년금리 0.91%대로 소폭↓주가반등과 입찰부진에 낙폭은 축소.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으나, 낙폭은 제한.
뉴욕주가 반등과 3년물 입찰 부진으로 수익률 낙폭은 줄임. 단기물 수익률은 입찰 부진 영향으로 장중 오름세로 돌아섬.
10년물 수익률은 소폭이나마 이틀 연속 하락, 0.91%대로 내려섬. 수익률곡선은 더 평평.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5bp(1bp=0.01%p) 낮아진 0.917%. 오전 한때 0.90%선까지 내리기도.
2년물 수익률은 0.8bp 높아진 0.148%. 30년물 수익률은 1.5bp 내린 1.664%. 5년물 수익률은 0.5bp 오른 0.39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78.7bp에서 이날 76.4bp로 축소.
이날 재무부가 실시한 560억달러 규모 3년물 국채 입찰 수요는 부진.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이 2.28배로 전월 2.40배보다 하락.
유럽 마감, 영국 백신 접종 주목 혼조 마감.
영국 백신 접종 첫날 혼조세.
브렉시트 협상 지지부진.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2% 내려간 3,525.8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6% 오른 13,278.4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하락한 5,560.6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상승한 6,558.82.
백신 기대감·브렉시트 불안감 겹쳐 혼조 장세.
시장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영국 정부의 행보에 주시.
영국은 서방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에 돌입.
자국 내 70여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투약을 시작. 영국의 초기 백신 접종 대상자는 80세 이상 고령층,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의료진 등 40만 명.
화이자 백신 총 2000만 명 분량을 주문한 영국 정부는 이달 말까지 우선 2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400만 회분을 들여올 계획.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터널의 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
존슨앤드존슨(J&J)은 백신의 3차 임상시험 결과가 내년 1월 중에 나올 것이란 소식.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3상 임상시험에 대한 독립적인 과학자들의 동료평가(peer-reviewed) 논문을 공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 임상시험 참가자 대부분은 55세 이하였지만, 이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도 백신 효과.
그러나 논문은 이 백신이 투약 방식에 따라 예방률이 다르게 도출된 것에 대해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예방률을 70%라고 발표.
이는 백신 1회분의 절반을 우선 투약하고 한 달 후 1회분을 온전히 투약한 참가자들의 예방률 90%, 두 차례 모두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한 이들의 예방률 62%를 합친 결과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투약량에 따라 예방률이 다르나 나온 원인을 설명하지 못함.
AP통신은 "이 같은 결과가 영국과 다른 나라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기에 충분할지는 불분명하다"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영국과 EU 협상에 뚜렷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상황도 시장에 영향.
존슨 총리가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매우 어려울 것 같다” 영국 정부는 일단 EU와의 갈등을 초래한 국내시장법을 수정하기로 합의한 상태.
존슨 총리와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이번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담 예정.
브렉시트 우려 속 유로화와 파운드 약세.
중국 마감, 미국 대중압박 확대 우려와 코로나19 확산세에 하락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세.
재정부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높아져 상환 압력 확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43포인트(0.19%) 내린 3,410.18.
선전종합지수는 0.93포인트(0.04%) 하락한 2,293.98.
창업판지수도 19.80포인트(0.73%) 상승한 2746.28.
미국과 향후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혼조세 마감.
이어지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중국의 최고입법기관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을 무더기로 제재 명단에 올림.
이들과 직계 가족은 미국 방문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
전인대 상무위가 홍콩 야당 의원 자격 박탈의 근거를 마련해준 데 대해 고위직 인사의 대거 제재로 강력히 대응한 것.
미국 국무부는 같은 날 대만에 2억8천만 달러(3천36억 원) 규모의 첨단 교신 장비 수출을 승인.
미국 정권 이행기에 들어가서도 대중압력이 확대하면서 미중대립이 장기화한다는 경계에 매물이 출회..
다만 중국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여전해 일부 매수세를 끌어들여 장을 떠받침.
재정부는 코로나19 대책에 부심하는 지방정부의 채무에 대한 상환 압력이 커지면서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
지방정부 채무잔고가 2020년 말까지 26조 위안(약 4334조원)에 달한다고 전망.
채무비율이 아직은 경계 범주 하한선 부근에 있지만 내년에는 경계 범주에 들어갈 가능성.
올해 정부채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13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11월 말 시점에 누적 국채 발행액은 일반국채 5조3200억 위안, 코로나19 방역 특별국채 1조 위안, 지방채 6조2600억 위안, 이중 신규 채권 4조4900억 위안, 재융자 채권 1조7700억 위안.
지방채 리스크를 통제하고 예방하기 위해 재정부가 지방정부채 발행가격 결정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발행 시장화 수준을 높이는 한편 지방채의 기한 구조를 최적화하며 일반채권 만기구조도 균형 있게 설정하고 실제상황에 맞춰 특별채권 기한을 정하며 투자원가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방침.
해외 금융기관 사이에선 중국 당국이 추진하는 금융 대외개방을 기화로 대중 투자법인을 자회사화하는 바람.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정책에 맞춰 현지 합작법인(가오성가오화 증권)을 100% 자회사 편입 계획.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부동산 부문이 하락세.
은행주와 보험주가 약세. 철강주와 비철금속주, 의약품주, 전자부품주, 부동산주, 항공운송주도 하락.반면 겨울철 수요 증대로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양조주는 상승. 자동차주와 금광주도 상승. 증권주와 방산 관련주 역시 강세.
특히 중국 공상은행은 자산관리 부문 임원 두 명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1% 넘게 하락.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046억3500만 위안(약 50조7248억원), 선전 증시는 3970억7200만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6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6%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317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
코로나19 우려 고조 하락.
차익 실현 매도세 등으로 약세 움직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36포인트(0.30%) 하락한 26,467.08.
토픽스지수는 1.96포인트(0.11%) 내린 1,758.79.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진 가운데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7,000선을 넘보던 닛케이225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
지난달 지수는 백신 낭보에 힘입어 15% 상승이었음.
"이번 하락은 건전한 조정이다. 반도체와 게임, 온라인상거래 관련 종목이 떠받치고 있다.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어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날 민간 투자를 포함한 73조6천억엔 규모의 경제 대책 발표.
국내 여행과 소비 활성화, 기업의 고용 유지 지원 등이 담김.
스가 총리는 "고용과 기업활동을 유지하고 경제를 되살릴 것이며, 친환경·디지털 기술 등을 통해 성장해나가겠다. "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
가계지출은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고,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속보치보다 0.3%포인트 높은 5.3%.
10월 경상흑자도 2조1천440억 엔으로 76개월째 흑자 행진.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4.050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4.070엔.
증시 전문가들은 부양책 논의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
“한동안 부양책 타결에 대해 희망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합의를 막는 뿌리 깊은 문제가 있다”
"이번주가 시작되기 전 9천억 달러 정도의 부양 패키지를 둘러싼 희망으로 모든 좋은 소식을 가격에 반영했다. 그러나 의회는 다시 삿대로 노를 저을 때까지 저을 것"
"투자자들은 재개 계획과 경제 회복 속도를 결정할 백신이 얼마나 빨리 이용할 수 있을지 가늠하려 애쓰고 있다. 뚜렷한 일정이 없어 환호는 약간 미뤄지고 있다"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추가 봉쇄의 가능성이 있는데, 특히 미국에서는 그렇다. 백신에서 좋은 소식이 나와 이를 종식할 수 있다는 기대,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신이 나오지 못한다면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밀고 당김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입원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팬데믹이 날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확산을 막기 위한 경제 제약 조치도 속속 나오고 있다. 빠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는 물러나는 상황. 시장 참여자들은 회복 속도를 가늠할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미국에서 얼마나 빨리 이뤄질지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미 의회는 셧다운을 피하고자 정부 자금 계획에 새로운 지원책을 추가하길 원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지원책과 1년 지출 법안에 대한 합의는 지연되고 있다. 의원들은 코로나19 재정 부양책 협상을 모색하면서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해 애썼지만, 부양 체크와 책임 보호, 주와 정부 지원 등의 문제를 두고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2020년의 눈부신 시장 수익률은 그냥 내년 경제 정상화에 기반한 게 아니다. 이건 펀더멘털을 넘어선 유동성의 완벽한 승리다.
"올해 자산자격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완화적 통화, 재정정책에 기초해 올랐다. 내가 미래 자산 가격이나 시장 성과에 낙관적인 이유는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이런 환경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이 예상대로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투자하고 있다. 닷컴버블 수준에 이를 정도로 높아진 주식 밸류에이션, 일부 과매수된 주식들, 지나치게 붐비는 강세론 등을 볼 때 새로운 상승 사이클이 다시 시작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시장에는 돈이 넘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는 520억 달러가 순유입 되었고, 5주 동안으로 2017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또 지난 3개월에 모든 ETF에 유입된 돈 중 68%가 주식형에 몰렸다. 'FOMO'(Fear of Missing Out : 혼자 뒤처지는 현상)에 쫓긴 투자자들은 막대한 돈을 주식형 펀드에 넣고 있다.
부양책과 백신이 주는 출렁임 지속 할 것으로 보는...
연이틀 불편한 수급 공방전으로 밀려난 지수대가 저항을 보여주는 지 여부에 따라 급변할 것으로 보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발작이 나올 가능성.
시장은 불안을 조성하면서 벼랑 끝에 세우는 특성이 있어서 주의.
아침 뉴스와 방송을 보다보면 그날의 우려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끌고 가고 싶은 방향을 보여주기도...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로 인식 중. 일단은 경기 회복 기대는 낮추는 모습. 단기적 재료들만 나열 중.
기관 장세에서는 기관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요즘 흐름은 갈팡질팡.
외인 방향성에만 주목하는 가운데 종목별 나열만 가득...
백신 기대와 코로나19 우려 사이에서 혼란. 매도세 연속될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
우려와 기대 사이에서 중심 잡기 어려울 것.
유동성이 넘치는 시장의 폭발성은 시장을 떠받치는 힘. 수시로 변하는 바람 방향을 어찌 예상할 수 있을까?
네 마녀의 날(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종목 선물과 옵션 네 가지 파생상품의 동시 만기일)을 잘 보내야....
미국 선거인단 투표(12월 14일), FOMC(12월 16일)도 참조할 부분.
옵션만기일 앞두고 최고가 경신을 이끌어내는 모습.
어제 조정을 코스피는 그대로 만회해 버린 가운데 코스닥 낙폭은 절반도 회복 못함.
외인 주춤거리는 가운데 금융투자가 대타로 나서는.. 단기 대응으로 보이는 상황.
외인은 현물은 사들였지만 선물은 대거 매도로 마감.
장중 오락가락하는 움직임은 불편하게 만들었지만 내일 불안을 더 자극하는..
근심의 벽을 타고 지수는 오르는 중.
다시 시총상위로 집중하는 현상
다시 용기를 얻는 방송 패널들...
아침까지만해도 매도 권유하더니 장이 상승세를 보이자 말 바꾸기 바빠지는....
그 만큼 혼란스러운 장세다.
나 역시 이렇게 쉽게 올라설줄은 ... 장중 프로그램 눌리자 매도 걸었지만 이내 올라서자 물량 거두어 들이다 오후장 다시 매물 내놨다가 도로 거둘어 들이기 반복... 수급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국면...
추세 남겨진 것들에 차익 욕구는 간절하지만 어쩌겠나 기다려봐야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외인 매도 이틀째.... 기관이 그 자리 대체하는 중.
코스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외인과 기관 양매도...
유동성 힘으로 밀고 가는 시장이라 멀미 심하지만 손을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주저하게 되는 장세.
장 마감 동시 호가와 시간외 거래에서 물량 상당부분 정리하고 내일은 가급적 쉬는 모드로....
장중 급락이 아니라면 쉽게 받기 어려울 듯...
장기 투자 종목들 중에 이제 2개만 남음.
- 외국인·기관 '사자', 개인 '팔자'…종이·목재 제외 전업종 상승
- 시총 상위株, 대부분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 또 '신고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피가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2750선에 올랐다. 이틀간 매수를 쉬었던 외국인이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이들이 선호하는 반도체 대형주들 역시 3~4% 크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 통과가 임박하고 백신 사용이 조만간 실제 이뤄질 거란 기대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4(2.02%)포인트 오른 2755.47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가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전날 하루를 제외하고 이날을 포함해 6거래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경기부양책 통과와 영국에선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고 미국 역시 이번 주 정부에서 사용허가가 떨어질 걸로 예상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09포인트(0.35%) 상승한 3만173.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전장보다 10.29포인트(0.28%) 오른 3702.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83포인트(0.5%) 상승한 1만2582.77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서 종가를 형성했고 나스닥은 신기록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이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통과와 백신의 보급이 임박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하락했던 코스피지수는 공화당 지도부가 백악관과 부양책 진전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이란 보도에 상승 반전했다. 미국의 식품의약국(FDA)도 화이자의 백신에 대해 “안전성이 양호하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일 FDA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허가 여부를 논의를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낸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직 미국의 경기 부양책 합의 여부를 예단할 수 없지만 협상에 진전이 있었단 점은 긍정적”이라며 “아울러 전일 영국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화이자 백신이 성공 기준에 부합하며 이르면 이번주 주말 사용을 승인할 거라고 밝히는 등 접종이 가시권에 들어온 점도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8억원, 3098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은 5104억원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7~8일 양일을 제외하고 코스피를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01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49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39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광물이 7%대 크게 올랐다. 이어 전기가스업, 화학, 전기·전자, 철강·금속, 건설업, 기계, 제조업, 의료정밀, 증권, 운수창고, 유통업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3%, SK하이닉스(000660)는 4%대 크게 상승했다. 둘 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 네이버(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기아차(000270)도 모두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미만 하락률을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현대제철(004020)이 7.25%, POSCO(005490)가 2.82% 크게 올랐다. 포스코케미칼(003670)은 GM에 최대 5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15.93% 올랐고 화학주인 코스모화학(005420)은 상한가를 맞았다.
이날 거래량은 12억3898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6조796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 65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92개 종목이 내렸으며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1% 가까이 상승, 전날 낙폭 2%엔 못 미쳐
- 업종 오름세 우위…유통↑
- 시총상위종목 혼조…셀트리온헬스케어 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날 2% 넘는 낙폭을 회복하지 못하고 910선에 안착했다. 기관이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0일 올해 마지막 ‘네 마녀의 날’을 앞두고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6.97포인트) 오른 913.81로 거래를 마쳤다. 저일 2% 넘게 빠지면서 906선까지 밀렸던 코스닥지수는 다시 910선을 회복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어제는 매도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며 “다만 외인도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순매수세는 유지될 수 있겠으나 매수 규모는 점차 약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0일은 네 마녀의 날로 주가 지수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는 날이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보통 선물 옵션 만기 때 만기일이 단기적인 변곡점이 되는 경향이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단기 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수급별로는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7억원, 60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7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786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였다. 유통이 3% 넘게 올랐으며 비금속이 2% 대 상승했다. 금속, IT부품,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는 1% 넘게 올랐다. 이외에 건설,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반도체 등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4% 넘게 내렸으며 인터넷,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통신장비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4%, 2%대 상승했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 넘게 올랐으며 에이치엘비(02830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원익IPS(240810)가 1% 넘게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 휴젤(145020)은 1% 미만 올랐다.
반면 씨젠(096530)은 5% 넘게 내렸으며 제넥신(095700)과 펄어비스(263750)는 1%대, 카카오게임즈(293490)와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은 보합권이었다.
종목별로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퀀타매트릭스(317690)가 상장 첫 날 하락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500원)보다 1.76% 낮은 2만5050원으로 결정됐으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이내 하락 전환, 시초가 대비 3.79%(950원) 내린 2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6억5604만주, 거래대금은 15조3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해 789개가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95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9개였다.
포스코 강력 상승... 오늘도 3.2% 강세
아시아 시장 중국 약세에도 일본과 우리시장 강세...
중국의 11월 PPI는 1년 전보다 1.5% 하락.
중국 월간 PPI는 2월 -0.5% 이후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11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하락.
예상치인 마이너스(-)1.8%를 소폭 상회.
지난 10월에는 2.1% 하락.
우리 시장 마감에는 눌리다 올라오는 중국장세....
코스피 2% 상승 육박
다시 사상 최고가 경신 모드....
금융투자 공세적 추세를 만들며 외인과 자리바꿈 시도... 외인 흉내내는 중...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머리 복잡해지는...
많은 변화 속에서 수급은 뒤집히고 마감...
금융투자 공세와
외인 매수 공세를 보이며 개인과 자리 바꿈... 배배꼬이는 막판 흐름
다시 신기록을 써버리는...
2시 구간에서 강력한 개인 차익물... 어제 매수의 절반은 물량으로 출회.
어제 조정 강력 매수로 개인들 주머니 두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