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美부양책 혼선 속 기술주 조정, 나스닥 1.94% 급락
美 부양책 혼선. 부양책 협상 난항.
거부, 또 거부…진도 안 나가는 美부양책 협상
페이스북 소송에 기술주 조정.
캐나다도 화이자 백신 승인, 이달부터 16세 이상 접종.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5.07포인트(0.35%) 하락한 30,068.81.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43포인트(0.79%) 내린 3,672.82.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88% 내렸고, 커뮤니케이션도 1.2% 하락. 산업주는 0.24% 상승.
나스닥 지수는 243.82포인트(1.94%) 급락한 12,338.95.
시장은 부양책 협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
장 초반에는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가 우위. 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기술기업 주가가 후퇴하면서 하락.
미 정치권이 조만간 신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
므누신 재무장관은 백악관이 9천16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민주당에 제안.
펠로시 하원의장과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초당적 부양책에 기초해 9천160억 달러 규모의 (백악관) 제안을승인했다는 점은 진전"
9천억 달러 수준의 부양책 규모에 대해서는 여야 간 공감대가 형성되는 양상. 다만 세부 사안을 두고는 여전히 견해차.
펠로시 의장 등은 "대통령의 제안이 현재 진행 중인 초당적 의회 논의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백악관의 제안은 주당 300달러의 실업보험 수당 추가 지급 등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민주당과 공화당은 또 기업들에 대한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 방안을 두고도 이견이 여전.
매코널 대표가 전일 두 문제를 제외하고 나머지 사안을 먼저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이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
우려 섞인 전망과 매코널 대표의 강경한 발언 등으로 불안감.
"책임 보호와 지방정부 지원 등 오래된 문제를 두고 양측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의회 연설에서 백악관의 제안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은 "정신 분열적"이라고 하는 등 험악한 말.
민주당 지도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타협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는 무고한 미국인에 해악이라고 지적.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진정될 조짐이 없음.
전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21만 명을 넘어섬. 총 입원 환자도 10만4천 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 중.
워싱턴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가 봉쇄 조치 강화를 발표하는 등 경제 활동의 제약.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되는 중.
미국 당국도 조만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
영국에 이어 캐나다가 화이자의 백신 사용을 승인. 미국도 수일 내로 이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
다만 다소 부정적인 소식도 .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던 접종자 두 명이 부작용을 호소.
영국 당국은 알레르기 반응 이력자에 대해서는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는 가이던스를 발표.
영국에서 알레르기 이력이 있던 접종자 두 명이 부작용을 호소.
영국과 EU의 무역협정에 대해서도 촉각.
존슨 총리가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대면 회담 할 예정. 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기술 기업 주가가 갑작스럽게 조정을 받은 점도 시장 전반에 압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펼친 만큼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세도 적지 않은 상황.
나스닥은 이날도 장 초반 신기록을 세우며 올랐지만, 이후 가파르게 하락 반전.
애플 주가가 약 2.1% 하락했고, 테슬라는 7%가량 하락.
기술주 불안을 자극하는 악재.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뉴욕 등 48개 주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각각 제기.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1.9%가량 하락.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
10월 도매재고가 전달과 비교해 1.1% 증가. 시장 전망치는 0.9% 증가.
10월 채용공고는 665만2천 명. 지난 9월의 649만4천 명보다 소폭 증가.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69% 상승한 22.27.
달러화 강세, 연말 자금수요 유입 영향 등에 강세.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1% 상승한 91.032.
달러화는 104.2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4.162엔보다 0.38엔(0.04%)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2079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049달러보다 0.00259달러(0.21%) 하락.
"달러 약세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유로-달러가 지난주 최고가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지금 시장을 풀어나가고 있는 담론은 추가 재정부양책과 함께 미국에 리플레이션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환경은 전반적으로 달러화 약세를 부추긴다."
국제 유가 혼조,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혼조, WTI 0.2%↓
1월 인도분 WTI는 전날 대비 0.20%(0.08달러) 하락한 배럴당 45.52달러.
2월물 브렌트유는 0.04(0.02달러) 상승한 배럴당 48.86달러.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크게 늘어나면서 유가를 끌어내림. 시장에서는 120만 배럴 감소 예상.
EIA "지난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1519만 배럴이나 증가했다"
이에 장중 WTI는 0.3%대 하락하기도 했지만 그 후 미국산 유가가 소폭 상승으로 회복되면서 에너지 섹터의 주가도 상승 마감.
국제 금값은 하락,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이날 3거래일 만에 하락.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1.9%(36.40달러) 내린 온스당 1838.50달러.
미 국채가 하락, 재정부양책 기대·입찰 부진에 하락.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6bp 상승한 0.939%. 전일 장중 0.9%도 하회했지만, 이날은 고점을 0.959%까지 높임.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2bp 오른 0.15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6bp 상승한 1.68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76.4bp에서 이날 78.8bp로 확대.
유럽 마감, ECB 회의 앞두고 혼조 마감
10일로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의 주목.
백신 기대 속 코로나19 확산세 여전히 부담.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 형성.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9% 상승한 3,529.0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7% 뛴 1만3,278.4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5% 하락한 5546.8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6564.29.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이날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
화이자 백신 임상 결과 긴급 사용 승인 예고와 존슨앤드존슨(J&J)은 백신의 3차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기대.
10일로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의에도 주목. 시장에서는 더 많은 비상 채권 매입과 은행을위한 저렴한 유동성을 예상.
하지만 JP모간 분석가들은 자산 구매 프로그램이 자체 부과 한도에 가까워지고 있으므로 유로존은 더 많은 재정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 아직 합의되지 않은 7500억 유로의 유럽 복구 기금은 내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GDP 수준으로 복귀하기에는 여전히 불충분 할 수 있다고 예상.
ECB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상향조정하고 내년 전망치는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
독일의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590명을 기록,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
메르켈 총리는 부분봉쇄보다 강력한 방역조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
"아직 접촉 수준이 너무 높다. 접촉을 충분히 줄이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전에 너무 많은 접촉을 하고, 결국 이번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된다면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는 안된다"
독일 국립과학아카데미 레오폴디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접촉을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최소한도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
"크리스마스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식료품이나 의약품 등 생필품 외의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모두 닫아야 한다고 권고. 또 각급학교 방학도 1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돼야 한다. 이후 개학하면 모든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던 접종자 두 명이 부작용을 호소.
영국 당국은 알레르기 반응 이력자에 대해서는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는 가이던스를 발표.
영국과 EU의 무역협정에 대해서도 촉각.
존슨 총리가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대면 회담 예정.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영국과 EU는 그러나 어업권, 분쟁 관리 체계, 공정경쟁 보장 등 3가지 쟁점을 놓고 전환기 이후의 미래관계를 합의 못함.
미국 정치권에서 신규 부양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 등으로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달러화에 대한 가파른 강세는 한풀 꺾임.
EU와 영국 간 무역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노 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EU 행정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직접 만남. 이날 두 정상이 최종 담판에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영국은 관세 등 무역 장벽이 발생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와 다름없는 상황에 노출될 전망.
유로 CRS 3개월물 통화스와프 (CRS)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27bp까지 확대. 하지만 3월 최고치인 마이너스 90bp 언저리에는 한참 못 미침.
중국 마감,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우려 하락, 상하이지수 1.12%↓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우려 고조에 하락.
CPI 지표, 전년 대비 0.5% 하락으로 부진.
미국과 중국 갈등 고조는 부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8.21포인트(1.12%) 내린 3,371.96.
선전종합지수는 43.17포인트(1.88%) 하락한 2,250.81.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76% 하락한 2697.83.
전날보다 0.17%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조정장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
핀테크 대기업 규제 우려가 증시 하락 재료로 작용.
궈수칭 은행보험관리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일부 대형 기술 회사들은 금융과 기술 영역을 넘나들면서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기업과 관련한 위험 요인의 복잡성과 전이성에 반드시 주목해 제때 폭탄을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시스템적 위험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 거대 인터넷 기업들의 무분별한 고객 데이터 수집과 이를 통한 독점 강화 관행에도 제동을 걸겠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도 정보기술 부문이 2% 이상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
중국 물가 지표가 발표는 부담.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5% 하락.
중국 CPI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11년 만에 처음.
돼지고기 가격이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가격 급등 기저효과와 돼지고기 재고 증가에 따라 크게 하락한 것이 CPI 하락 원인으로 작용.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1.5% 하락.
미국과 중국 갈등 고조 우려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
내년 경제 전망 긍정적 기대 발언도 등장.
주민(朱民) 전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반동으로 2021년에는 12~1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2020년 1분기 대폭 하락한 다음 2분기에는 반등하고 3분기는 플러스 4.9%로 급속한 회복세로 점차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11월 중국 무역통계로는 공급 측면의 조기 회복에 전통적인 해외수요의 증대로 인해 수출이 거의 3년 만에 최대를 기록. 무역흑자도 역대최고를 경신 중.
이처럼 빠른 수출증가 속도가 계속 이어진다는 전망은 없지만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타격으로부터 조기에 벗어나는 점에서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수출 증대가 지속할 것.
시장에서는 석탄, 주류 등이 강세.
이날 인민은행은 6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5755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설비투자 '서프라이즈'에 1% 이상 ↑
10월 설비투자 지표 예상 상회, 1% 넘게 상승.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상승 지지.
미 부양책 기대감도 반영.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86포인트(1.33%) 오른 26,817.94.
토픽스지수는 20.61포인트(1.17%) 상승한 1,779.42.
두 지수는초반 상승 후 장중 꾸준히 횡보세.
10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전달보다 17.1% 증가. 예상치(2.5%)를 크게 상회.
핵심기계류 수주를 통해 향후 6개월 동안의 기업 설비투자를 가늠.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재개하는 모양새.
"(핵심기계류 수주) 지표는 변동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증시에 제한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백신 진전으로 심리가 좋아졌고, 투자자들이 예상을 깬 수치에 환호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점도 호재.
영국은 8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하기 시작. 미국에서도 이번 주에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날 가능성.
또 최다 확진자 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780여 명. 일일 최고치 다시 경신.
환자를 돌볼 의료인이 없는 의료 붕괴 사태로 자위대 투입 소식은 부담.
스가 내각은 여행 장려 캠페인을 내년 6월까지 연장. 경기 회복에 내년 7월 도쿄올림픽까지 염두,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 화이자 백신 등 3종류, 1억 4천만여 명분을 공급받기로 합의.
미 정치권에서 부양책 소식도 긍정적 뉴스로 작용.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9천16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을 제시.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4.155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4.050엔.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부양책 타결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
"합의에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의료 상황이 악화하는 점이 무언가를 하라는 압력을 키우고 있다. 대선이 끝난 만큼 타협점을 찾기가 더 쉬울 것. 시장은 더 희망적이다"
"투자자들은 정책 방향에서 더 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1월 5일 조지아주 결선 투표에서 상원 장악이 결정될 때까지 나오지 못할 수 있다. 백신, 부양책, 브렉시트 등 엄청난 헤드라인 리스크를 고려할 때 시장 참여자들은 신중할 것이며, 레인지 장세에 있다"
"시장이 재정지원 헤드라인이 나오면 30분 정도 신경을 쓰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부양 협상이 결렬되는 것을 보더라도 내년 바이든이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면 새로운 패키지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하다"
"백신이 단순히 성장 기대치를 높이는 게 아니라 꼬리 위험을 줄인다는 게 중요한 점이다. 결국 국채수익률 상승은 높아지는 성장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
"대부분의 경기 침체는 자산 가격 폭락과 기타 금융충격에서 비롯됐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올해 부진은 건강 위기로 발생했다. 이는 생산량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고 즉각적인 뿐만 아니라 빠르게 되돌릴 수 있었다"
"부양책 합의 쪽으로 조금씩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재정 부양이 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통화 정책은 그렇게 많은 것을 할 수밖에 없다는 중앙은행의 주장을 시장은 강한 반응으로 나타내고 있다"
다시 급락 조짐을 보여주는 해외 상황.
나스닥선물도 약세 모드.
우리 시장은 네마녀에 휘둘릴 수급 영향력을 다 감내해야...
변동성 장세가 도래한 유동성 장세...
눌린다고 받는 것은 위험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험을 반영하는 곳으로관심 가지는...
오늘도 미국확진자는 하루 20만명을 훌쩍 넘길 듯...
시총 상위 되돌림이 거칠 것으로 보인다.
추락하는 것에 날개가 없을 것.
그러나 수급 선택에 달렸다. 외인이 다가설까?
기관이 대체자로 지속 나선다면 따라갈 생각 없다.
급락 장세는 없었다. 우려로 끝났다. 더 치고 갈 의향도 있나 보다. 시장 주도 맴버 체인지...
마녀가 춤추고 놀기엔 개인 방해가 문제였고, 막판 놀이네는 금융투자가 막고 나선 모습.
물량 쥐고 있는 쪽과 없는 쪽에서의 차이를 만드는...
금융투자는 장 후반 양시장과 선물까지 매수를 만드는 흐름.
찍어누르려는 외인 매도 공세를 다 받아냄.
해외 상황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었다는 소리도 있지만 결국 퐁당 장세가 다시 재현되는 구간...
이를 인지한 개인들 매수가 성공을 거두는 상황이 반복되었지만 이번에도 가능할지는 두고 볼 일...
지속 매수만을 해오던 외인 수급이 매도가 자주 나오는 상황에서 꼭자ㅣ 증상도 나오고...
소외된 종목들에서도 여전히 눌림을 만드는 흐름이 답답할 것.
시장을 벗어나 잠시 쉬자는 의견들이 많다. 그러라 했다.
여기서 쉰다고 해서 나쁠 게 없다. 어깨 죽지를 잡아주는 자리니까..
연말 장세가 펼쳐질지는 미온적이고 여기저기서 과하게 상승한 종목들에서 매도 사인도 나온다.
한 발 먼저 내린다는 생각으로 주춤거리는 장세에서 잠시 벗어나도 좋겠다.
배당 가치도 주가 상승에 밀려난 국면이어서 미 부양책 규모 축소 움직임으로 유동성 힘이 다소 약해질 수도 있다.
재료따라 다니는 움직임도 다소 시들해진다.
곧 공매도 돌아오는 계절도 온다. 시총상위에 대한 매력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고민할 자리다.
오늘의 차익물이 다시 되돌아 올지 횡보세라도 만들지는 기대 이상이다.
고요해질 자리도 살펴야...
- 개인·기관 '사자'에 장중 최고가 경신했으나…업종 '혼조'
- 시총 상위株 '하락'..셀트리온 1%대 상승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장중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으나 막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다만 미국의 경기부양책 의회 통과가 지연될 수 있단 전망에 뉴욕 증시가 약 1% 하락한 데 비해선, 장중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선방했다는 평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1포인트(0.33%) 하락한 2746.4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약 2% 미만으로 하락 출발하다 오후 1시쯤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장 마감에 가까워지면서 다시 하락으로 마감했다. 장중 2765.46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수와 개별 종목 선물, 옵션이 동시 만기되는 네 마녀의 날이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안 제한적이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3만68.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9% 하락한 3672.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 급락한 1만2338.95를 기록했다. 페이스북(-1.93%), 아마존(-2.30%), 애플(-2.09%), 넷플릭스(-3.72%) 등 대형 기술주 중심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페이스북은 연방통상위원회(FTC)와 46개주의 법무장관으로부터 반독점 문제로 제소를 받게 돼 독점 문제가 다시불거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미국 국회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점도 악영향을 줬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양측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개인 순매수세와 외국인 장중 선물 순매수 전환 등 매도 폭이 약화해 상승 전환했다”면서도 “다만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이날 장중 최고가 경신이 다시 최고치 상승 행진의 시작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891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363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4426억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가 9200억원 넘는 매수세를 보인 반면 투신과 연기금 등은 각각 1100억원, 4000억원 가량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61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비차익은 9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전체 340억원 순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이 각각 5%, 4% 크게 상승했다. 이어 비금속광물, 의약품, 운수창고, 유통업, 음식료품, 운송장비, 기계, 보험, 종이·목재, 금융업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증권, 화학, 통신업, 제조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35%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3.32%), LG화학(051910)(-2.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6%), 네이버(035420)(-0.69%), 삼성SDI(006400)(-1.06%), 카카오(035720)(-1.20%)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1.84%), 기아차(000270)(0.16%)는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국토부장관 교체 이후 주택 공급이 확대될 거란 기대에 GS건설(006360)(8.53%), 현대건설(000720)(4.21%)은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015760)(6.25%)도 연료제 연동제 도입 기대감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3898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2조112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 42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85개 종목이 내렸으며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개인만 '사자'…시총상위株 상승 우위
-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강세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10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92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오늘 한국 증시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았지만 시장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921.7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11시 전 상승 반전해 상승폭을 점점 키워갔다. 이날 한국 증시는 선물·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이었으나 시장 변동성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수급을 보면 개인만 147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708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았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290억원), 기타금융(-109억원), 기타법인(-700억원), 사모펀드(-81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제조, 유통 업종은 3%대 상승 마감했다. 건설, 제약, 통신장비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제조, 방송서비스, 비금속, 반도체, IT하드웨어, IT종합,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오락문화, 화학,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금속,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종이목재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운송, IT소프트웨어, 금융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레온제약은 7%대, 제넥신(095700)은 6%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올랐다.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은 1%대 상승했다. CJ ENM(03576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대 하락했고, 휴젤(145020)은 2%대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에이치엘비(028300)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과 제넥신(095700)의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이 진행한 백혈병 임상 1/2상 중간결과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상한가, 제넥신은 6%대 급등했다.
파멥신(208340)은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요법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1b상 결과 발표에 4%대 급등했다.
반면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인 엔젠바이오(354200)는 상장 첫 날 8%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거래량은 26억 3492만주, 거래대금은 14조 15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7개 종목이 내렸다. 13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눌림을 이기고 올라선 후 장 막판으로 가면서 점차 하향 곡선
상승 지속 유지하며 오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뒷걸음질...
양시장 모두 작은 진폭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아시아 시장도 하방향성....
동시호가 전기전자 눌림 더 심해지는....
크게 약세로 마감할 기세....
동시호가
동시호가
우려했던 지수에 가해지는 영향력은 발생하지 않고 마감.
내일까지는 두고봐야....
외인 1조 3천억 물량 던진 거 금융투자가 받아냄... 개인도 추가 매수...
이 받아낸거 금융투자 내일 던져버릴지도...
코스닥은 920선 위로 올라서서 마감
뒤집힌 수급 ... 금융투자가 대부분 업종 매수 마감
네마녀가 춤을 추었지만 동시호가에서 비차익 반전 속구침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