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작시간 : 2023년 7월 1일(토) 아침 9시
◈참석자 : 탄산수,에스더,법륜,블루,산타,테스,비미 총 7명
◈산행코스: 공작교-공작릉(4코스)-정상(887m)-문바위골(2코스)-공작교[원점산행]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6.99㎞ , 4시간 50분(휴식시간포함)
출발지에서 가는 동안 옅은 안개로 시야가 가렸으나 목적지에 가까울수록 수채화처럼 맑은 하늘과 구름은 시작부터 기대감을 갖게했다.
주차장에서 공작산 담아봄
앞 쉼터에서 여자분들만
같은 자리에서 남자분(?)들만 쩍벌 컨셉으로
우리 남자들끼리만 화이팅~ㅎ
바로 다리 건너 계곡물이 수정처럼 맑음
날이 좋으니 뭘 찍어도 그림
아침햇살 받은 숲속길도 그림
워밍업 차원에서 잠시 다른 길 들러 내려옴 ㅎ
인원 확인하고 이제 부터 본격 산행 함
이정목에서 계곡을 건너 요이땅~
다소 가파른 길임
길은 좋으며 산객 이용이 적은 듯 티가 남
통크게 통참외로 수분보충하고 ㅎ
ㅎㅎㅎ 표정들이
수종이 다른데 대차게 물고 있는 나무. 무심결에 목을 잡아봄 ㅎ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한 등로를 계속 오름
원시 밀림을 지나는 듯한 기분도 듬
오르막이긴 하지만 날이 더우니 땀이 줄줄 남
드뎌 공작현에서 오는 등로와 만남
화살표 정상 방향. 이제 200여 미터 남음
갑자기 오르막 바윗길 구간 나옴
왼쪽 우회길이 있으나 밋밋한 길 가기 싫음 ㅎ
조망이 이제 나옴
이맛에 등산함
일단 정상 밟고 와서 조망터에서 점심 먹기로 함
이 날 공작산 산객이 많아 미어 터짐 ㅎ 가까스로 단체 인증함
조망터에서 맛난 점심 후 하산 함
가파른 경사길 내려서고
육산길 나옴
길도 편해지고
멋진 낙엽송군락지를 지남
공작현 방향으로 진행함
잠시 오르는 듯하더니
내리막 나오고
갈림길에서 문바위골로 내려섬
뚝닥 금세 다옴 ㅎ
날은 좋았으나 기온이 장난 아님
대충 짐 내려 놓고 계곡으로 후다닥 직행
발 담그고 몸 담그며 짧은 산행의 피로 열씸 푸는 중
산행코스가 길지 않아 일찍 마무리하고 내려와 여유로운 시간 갖으며 하루를 즐기다 집으로 향했다.
더운 여름은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만한게 없다.
삶이 별거 있나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며 하루하루 즐겁게 살면 짱땡 아니겠는가. 오늘은 이걸로 족하다.
-끝-
첫댓글 즐거운 하루였어요..
못가본 산인데 못가서 마이 아쉬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