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 안전진단을 아예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특례를 줌. 안전진단 면제 대상은 대규모 광역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경우임. 역세권 등 일부 지역은 최대 500%를 적용해 고층 건물을 짓는 게 가능함.
2. 정부가 7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구성해 파견하기로 함. 외교부·소방청·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등 60여 명에 수색·의료 구호를 담당하는 군 인력 50여 명까지 더해 총 110여 명을 긴급 파견할 예정.
3. 한국 외환시장이 70년만에 해외 투자자들에게 문호를 완전 개방하기로 함. 정부는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지 않은 해외 은행·증권사에게도 국내 은행간 원·달러 거래에 손쉽게 참여할 길을 열어주기로 함. 외화거래 시간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해외 투자자는 물론 국내 서학개미의 투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
4. '해외직구 위해식품' 상품 수는 누적 기준으로 2018년 1602개에서 현재 3203개로 5년새 2배로 늘어남. 국내에서는 의사 처방이나 약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이 직구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것은 물론 일부 제품에서는 뇌졸중, 심근경색, 간 손상, 태아 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까지 검출됨.
5. 카카오가 7일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전격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오름. 카카오가 SM엔터의 현 경영진과 손잡고 지분 인수에 나선 것은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이수만 프로듀서를 경영에서 완전히 배제하기 위한 정지작업임. 이날 지분 18.8%를 보유한 이수만 창업자는 "제3자에게 신주 또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
6. 구글이 만능 챗봇인 챗GPT와 본격 경쟁할 '바드(Bard)'라는 인공지능을 전격 공개함. 바드는 초거대 언어모델인 람다(LaMDA)를 기반으로 만들어짐. 람다는 1370억개에 달하는 매개 변수로 학습한 인공지능으로 30억개에 달하는 문서 11억개에 달하는 대화를 익힌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