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큰 화분이 두개 있어요(알로카시아, 홍콩야자)
한2달전에 저희 집으로 온 녀석들인데
몇일전에 보니 세상에 진드기(주황색에 아주쬐그맣고 거미줄같은 실을 치기도 하던데 진드기 맞죠?)가
바글바글 한거에요
첨엔 없었거든요
거실에 둔 새로운 것들만 그렇더군요
안방에 있는 화분들은 아무렇지 않았구요
전 식물 키우면서 이런걸 본적이 없어서 황당하고 징그럽고...
곧 아기도 태어날 텐데 이일을 어쩌나 싶네요
이것들은 나무에만 기생하는것 맞나요?
혹시 사람에게 해를 끼치나요?
어제 진드기 없애는 약을(모기살충제 비슷한것)을 뿌렸지만
오늘보니 살아 다니는 놈들은 여전 하네요
자세히 보니 마루바닥에도 몇마리 기어다니구요 ㅡ.ㅡ 으~징그러...
확실히 뿌리 뽑을 좋은 방법 알고 계신 분들
저에게 정보 좀 주사와요~~~
이유없이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ㅡ.ㅡ
첫댓글 배추는 소주를 분무기에 뿌렷더니 죽는다는데..화초는 모르겠네여..
보통 꽃가게에 가면 진드기 약 있어요..세번 나누어서 뿌려야 없어집니다..저희집에도 그렇게 3번 나누어서 뿌리니..다 죽었습니다...분무기에 물 가득넣고 약넣고해서 한번 뿌리고 2-3일뒤에 또 뿌리고 하면 됩니다... 놀랬죠..
접데..우리샴실도 그런거있어서 꽃집에물어보니깐..햇빛이랑..바람이 없음그렇다고하든데요..그게기본이래요
우리집도 아기 낳기 전에 화분 굉장히 많았는데 진드기가 생겼었어요.약쳐도 그때뿐이고 또 생기고 해서 출산후에 친정에 원정 보냈답니다. 애들 다 크면 가져올려구요.집이 좀 삭막하긴 하지만 아기한테 나쁠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