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때 행정학과 었는데 교수가 강의 하다가 울화통이 치민다고
창문으로 분필이 깨지도록 집어던지고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근호가 벌써 교직을 정리하질 않나. 내가 앞으로 눈이 세번 내리면
정년퇴직이질 않나....!!!!
한번은 세대차이나는 경우였는데
스피노자가 한 말 중에는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해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겠다"는
말을 젊은 친구들에게 들려줄 기회가 있어서 인용했더니
이구동성으로 "요즘은 사과나무를 심지 않고 사먹어요!"하는게 아닌가.
내심 뜨끔하더라만 진리는 변할 수 없는것....
요즘 나는 봄철을 맞이하여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고 있는중에네.
중국에서 나의 제2인생을 설계중인데...!
계획대로 되면 중국의 만리장성을 오르지 않고는 사내대장부라
말 하지 말라는 중국말이 있듯이 내가 책임지고 만리장성에서
육고 20회 동창회를 개최하겠네!
우리 나이쯤이면 인생속도가 70km/h 라고 하드라만
2005년도 봄을 맞이하여
"우리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어보세나...!"
이제 술이 막 절정으로 오르는군, 자야겠어~!
갑자기 부산 갈매기와 인니의 영수생각이 난다.....................................
안~녕...!!!
첫댓글 항상 즐겁고 자신만만하게 사는 친구가 부럽구려. 만리장성에서 동창회 하는 그날이 꼭 오도록 사과나무 심는 마음으로 준비하구려.
세월이 빠른것 같지? 나도 그런것을 느껴...야간수업 2일하고 나면 금방 1주일이 가곤하니...벌써 3월 하순이네..다음주에 학생들과 대부도로 MT 다녀오면 꽃피는 4월로 접어들겠지! 그래도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자꾸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