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친이랑 주홍글씨 봤습니다.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영화이길래 얼마나 기대를 했던지.
남친이 s다이어리나 우리형 보자는거..
싫다고 싫다고 땡깡 부려가며 주홍글씨 보러 들어갔는데..
정말 완전 싸이코 영화였습니다.개인적으로...
트렁크씬이 진행되는 동안 여기저기서
"이 영화 뭐야"
"짜증나."
이런소리들만 가득..
저는 진짜 토하는줄 알았습니다.정말 짜증이 머리끝까지..
드럽고 지저분하기만 할뿐..거기서 말해주려는게 뭘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습니다.
내용도 도대체 뭔 내용인지..
앞뒤 연결 전혀 안되고...반전도 어이없고..
한석규랑 이은주 연기는 잘합디다만..
정말 영화 스토리가 완전 최악.
나오면서 남친이랑 한 얘기는..
"감독이랑 작가가 올드보이 좀 따라하려고 꽤 애썼나본데."
정말 그 느낌밖에.
올드보이는 보는 내내 긴장되고 숨막히면서 보고 나서도 최고다 했었는데..
주홍글씨는 피만 범벅에 한석규의 범인 얼굴로 햝는 씬은 너무 엉뚱하고
그냥 드러워 보자~이런 느낌만.
결국 남친한테 욕만 대빵 먹었네요.
뭐 이런영화를 보자고 조르냐고..ㅠㅠ
그리고 나오면서 모든 사람들에 입에서는
"짜증나" 만 튀어나오고 있었습니다.
정말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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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디오
주홍글씨..OTL..
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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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1 11:0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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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엄청 이상하다는 소리 듣고 봤는데요 나름대로 괜찮던데요 물론 내용이 엉성한건 있지만..연기들을 너무 잘해서..이은주 노래부르는거랑., 엄지원 첼로 치는건 정말 리얼했어요 그리구 엄지원과 이은주의 관게도 나름대로 충격이였고 .. 트렁크씬은..역겹기도 했찌만 인간의 본성을 처절하게 보여준거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아무리 사랑한 사람들이라도 죽음을 앞둔 순간에 그렇게들 변하는게...참 처절하다는 표현밖에 안드러라구요~~~^^ 보는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그래도 기대했던거보단 정말 실망....
싸이코틱하긴 하지만...저역시..그런데로 괜찮은 영화인거 같은데요 ㅋ
생각보단 실망 이었죠.. 연기는 좋았는데 뭔가 극적인 그런게 없었던거 같아요.. 그 트렁크씬... 진짜 처절해야 되는데.. 곳곳에서 웃음 터지고.. 뭐냐 쟤들~ 이런 소리에.. 아쉬웠어요..
ㅡㅡ;;; << 딱 요표정 나오게 만드는 영화.. 남친한테 보자구 해서 본건데..영화끝나구 구박만 받게 만든 영화.. 진짜 모같은 영화..ㅡㅡ;
연기력은 좋았으나 기대이하의 어이없는 영화...
S다이어리도 별 재미 없어여...저도 앤이 우리형 보자는거 다이어리 봤는데....사람들 영화 끝나고 다 일어서서 나오면서 다 재미 없다고 하더군여..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은 영화 내용자체를 이해 못하는거예여~~ 줄거리라던지~~ 그런거 조금이라도 배경지식을 알고 보면 뜻을 좀 알수있을텐데..